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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3] 영국 캔터베리 정규수업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4 04:37 조회1,666회

본문

  안녕하세요 영국 4주 캠프 인솔을 맡게 된 인솔교사 이광호, 조윤채, 조정은 입니다.

 

  아이들을 먼 곳으로 꽤나 긴 시간 동안 떠나보내셔서 부모님들이 많이 걱정 하실텐데요, 우리 아이들은 무사히 독일에 도착하였습니다. 약 11시간 30분가량의 긴 비행이었지만,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지루할 수 있는 비행시간을 유익하고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 아이들은 장시간의 비행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기내식도 맛있게 먹고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며 즐겁게 비행을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자 우리 아이들은 피곤한 것도 잊고 다들 들뜨기 시작하였습니다. 유럽에 처음 온 아이들은 당연히 새로운 언어의 표지판과 많은 외국인들을 보며 신선함을 느꼇고, 유럽이 첫 방문이 아닌 아이들은 지난 유럽여행을 자랑하기도 하며 즐거워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도착했을때의 독일의 날씨는 조금 쌀쌀했습니다. 해가 뜨지 않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었지만, 너무도 추운 한국에 비해서는 따뜻하다고 생각 할 수 있는 날씨였습니다. 겨울이기는 하지만 일단 영상권에 있고, 절대적인 기온과 더불어 상대적인 기온도 한국보다는 따뜻했습니다. 아이들은 보다 더 따뜻한 날씨에 감탄하며 벌써부터 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우리 아이들은 투어버스를 타고 오늘은 프랑크푸르트를 1시간 30분 가량 구경하였습니다. 뢰머광장과 그 주변에서 가이드님의 역사적인 해설을 듣고, 걸어서 시티투어도 하며 프랑크푸르트를 즐겼습니다. 장시간 비행에 피로가 쌓여있을 우리 아이들이지만 가이드님의 해설을 흥미롭게 듣기도 하고, 궁금한 것에 대한 질문도 하며 즐겁게 투어에 참여해주어 인솔을 하는 저희가 고마웠습니다.

 

 투어를 마친 후 아이들은 현지식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함박스테이크와 감자튀김 그리고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저희가 저녁식사를 한 가게에는 정말 현지인들 밖에 없고, 분위기 역시 독일스러워서 아이들이 매우 만족해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부모님들도 아시는것처럼 독일 음식들은 매우 짭니다. 그래서 아이들중에는 더러 음식이 짠 것에 대해 투정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저희가 잘 설명하고 새로운 문화체험에 대한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주어 아이들을 잘 달랬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배정받은 숙소의 방으로 들어가서 이제 씻고 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정말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기에 아이들에게 오늘 꼭 충분한 수면을 취할것을 당부해두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사하고 건강하게 독일에 도착하여서 이제 한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합니다. 내일부터는 바쁘면서도 중요한 투어가 시작되니, 저희가 좀 더 아이들에게 신경써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그리고 보람있게 유럽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댓글목록

강민성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성(christinakang02) 작성일

게시된 캠프앨범을 보고 인솔선생님께서 올려 주신 캠프다이어리를 읽으니
현장에 있는 듯 합니다.
아무쪼록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가 되도록 선생님들의 수고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오길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성이 부모님 !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타지에서 오랜시간 생활하는 민성이 걱정이 많이 되실텐데요, 저와 저희 인솔교사들이 더 신경쓰며 케어할테니 걱정마세요~ 민성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가게 하겠습니다, 저희가 올리는 사진과 일지 자주 확인해주세요 :)

조윤채님의 댓글

회원명: 조윤채(cyflex) 작성일

와우~ 정말 긴 비행기간 시간 보며 잘갔을까? 힘들지 않을까? 염려반 믿음반 기다렸어요 ^^ 이렇게 자세한 글 쓰시느라 힘드셨겠어요. 감사합니다. 이번 캠프에 막둥이 같은데.. 4학년 열정가득 상큼발랄 조윤채맘이예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윤채어머니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
우리 윤채 먼 길 보내느라 걱정 많이 하셨을텐데, 무사히 잘 도착하였고, 친구들과 언니들과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 저희가 올리는 사진과 일지 확인해주시면서, 우리 윤채 잘 지내고 있는 모습 지켜봐주세요~

김지안님의 댓글

회원명: 김지안(kimsh928) 작성일

인솔교사님의 자세한 안내글을 읽으니 안심이 됩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영어캠프가 무사히 잘 진행될것 같습니다
아이들 인솔하고 챙기느라 바쁘시겠지만 낯선 외국에서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좀더 세심한 배려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영어캠프가 되길 바라며 고맙습니다.
- 지안이 아빠가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안이 아버지 !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항상 지안이 그리고 아이들 옆에서 좀 더 세심히 케어하여 아이들이 잘 적응하도록 옆에서 돕겠습니다.
즐겁게 지내다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정오님의 댓글

회원명: 강정오(kjonoon) 작성일

생생한 현장소식 감사드립니다. 아이만 보내놓고 휑한 마음에 아직 잠못이루고 이렇게 글을 또 읽게 되네요. 아무쪼록 끝까지 우리아이들 안전하고 즐겁고 유익한 영어캠프시간되길 기원하며 인솔선생님께도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 다시한번 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오 부모님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우리 정오 걱정 많이하셨을텐데요,, 정오 너무도 잘 지내고 있으니 염려 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매일 즐겁게 잘 지내는 정오사진과 더불어 정오의 하루 일과에 대해 자세히 올려드릴테니, 매 번 확인하시면서 걱정 조금 접어두시면 저희 마음이 조금 편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