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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5] 영국 캔터베리 정규수업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6 04:09 조회1,427회

본문

  안녕하세요 영국 4주 캠프 인솔을 맡게 된 인솔교사 이광호, 조윤채, 조정은 입니다.

 

  어제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오늘 아침에서야 그쳤습니다. 새벽에 꽤나 많은 비가 내려,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침에는 그쳐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비가 온 후에는 기온이 꽤나 많이 떨어지기에, 아이들에게 오늘은 꼭 옷을 단단히 입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호텔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호텔을 옮기는 날이여서, 아이들은 조식을 먹은 후에 캐리어를 가지고 집합하였습니다. 호텔에 놓고가는 물건은 없는지 더블체크를 저희가 방마다 돌아다니며 한 후에 쾰른으로 떠났습니다.
 
  쾰른은 저희가 지냈던 프랑크푸르트보다는 더 큰 도시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아는 쾰른대성당이 위치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태운 버스는 두 시간을 달려 쾰른에 도착했습니다. 쾰른은 프랑크푸르트와는 다르게 비가 내리기는 하였지만, 보슬비가 내려 아이들이 활동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유럽이라는 이유 때문일까요, 아이들은 비가 오는것에 대해 불평 불만을 하지 않고, 오히려 비가와서 더 유럽의 느낌이 난다며, 유럽의 느낌을 더 잘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쾰른에 도착해 가장 먼저 아이들은 쾰른대성당을 바라보며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쾰른대성당의 역사와 더불어 외벽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으며 쾰른대성당을 좀 더 세심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들은 후 점심시간이 되어, 성당투어 전에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중식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밥과 더불어 여러가지 중국식 요리를 즐겼습니다. 다들 배가 고팠던지라 밥도 리필해가며 열심히 먹었습니다.
 
  점식식사 후 쾰른 대성당을 방문하여 내부를 구경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내부의 웅장함에 놀라며, 다들 커진 눈으로 성당 이쪽저쪽을 구경하기 바빳습니다. 아이들에게 있어 역사적인 건물이나 혹은 역사적인 이야기들은 지루할 수도 있지만, 쾰른대성당의 웅장함과 멋있는 풍경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역사적인 이야기들도 다들 흥미로워 했던 거 같습니다. 쾰른 대성당 투어를 마치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약 50분 가량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자유시간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자유시간이 주어지자 친구들과 함께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아직도 사고싶은게 너무 많고, 맛보고 싶은게 많은 우리 아이들인지라, 다들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오늘이 독일에서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대부분이 부모님과 친구들의 선물을 사러 돌아다녔습니다. 다들 한국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그립고 선물을 하며 추억하고 싶어하는 거 같습니다.^^

 

  독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저희는 네덜란드로 이동했습니다. 독일에서 네덜란드는 3시간정도 걸리는 꽤 먼 거리여서, 중간에 휴게소에서도 한 번 쉬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 지쳐 잠이 든 상태로 네덜란드에 도착했습니다. 네덜란드에 저녁즈음에 도착하여서, 따로 투어는 하지 않고 저녁식사를 바로 하였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한식 된장찌개 였습니다. 이제 몇 번 남지 않은 한식이라
아이들은 미리 저장해두겠다며 다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바로 숙소로 와서, 현재 우리 아이들은 다들 씻고 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하루하루가 다른나라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이제는 매일 숙소가 바뀌어 캐리어를 아침마다 옮겨야 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물론 잘하겠지만, 잃어버리거나 놓고가는 물건이 없도록 저희 인솔교사들이 조금 더 신경써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의 투어는 꼭 날씨가 좋아서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네덜란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댓글목록

강민성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성(christinakang02) 작성일

비가 왔었군요
비오는 유럽도시, 아이들 말처럼 더 유럽스러움을 느낄 듯 하네요 ^.^
일과 후 인솔담당 선생님들께서도 좀 쉬셔야 할텐데
매일매일 이렇게 생생한 여행일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매일매일 아이들 생활을 옆에서 보고 있는 듯 안심이 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성이 부모님,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부모님들이 저희에게 믿고 맡겨주신만큼, 민성이에게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고 그 모습 생생히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민성이 잘 지내고 있으니 염려마시고 사진으로 민성이 잘 지내는 모습 매일 확인해 주세요 :)

강정오님의 댓글

회원명: 강정오(kjonoon) 작성일

아이보내며 걱정스러웠던게 매일 엄마와 할머니가 챙겨주던 버릇으로 자기 물건 자기가 챙기고 정리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이렇게 인솔선생님이 더블체크까지 해주고 계신다니 안심되네요. 함께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오 어머니,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이번캠프가 정오에게 있어서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정오가 조금 더 성숙해져서 돌아 갈 수 있도록 제가 잘 지도하겟습니다. 그리고 우리 정오 너무 잘 지내고 있고 잘 적응하고 있으니 이제 걱정은 조금 덜어두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