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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7]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3주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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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8 07:06 조회1,5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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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명문사립 3주 인솔교사 권수빈입니다.

 

오늘은 어제 밤부터 내린 비 때문인지 기온이 많이 낮아진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제보다 많이 선선해진 날씨에 시원하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추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항상 아이들 체온유지에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이른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packed lunch를 받고 난 뒤 다같이 모여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케임브릿지까지 가는 버스 안에서 아이들은 일찍부터 준비하느라 피곤했는지 모두가 깊은 잠에 빠졌답니다.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린 비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야 그쳤습니다. 케임브릿지에 도착을 한 후 king’s college에 들어가기 위해 비를 뚫고 이동하였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북적북적함 속에서도 아이들은 현지 스텝 그리고 저를 잘 따라와 줬습니다.

 

king’s college chapel에 들어선 아이들은 웅장함과 화려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은 질서 있게 chapel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궁금한 점은 질문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chapel을 둘러본 뒤 밖으로 나와 드넓은 잔디밭과 강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케임브릿지 대학의 좋은 기운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학교 내부를 한 바퀴 돈 후 아이들은 조그마한 정원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은 뒤 주어진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다 같이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돌아다니다보니 마켓을 열린 것을 본 아이들은 신나는 표정으로 마켓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햄버거, 음료를 직접 사마시기도 하고 기념품을 사며 돌아다녔답니다.

 

비도 오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고 저를 잘 따라와 준 아이들이 매우 대견스러웠답니다. 케임브릿지를 한바퀴 돌아본 뒤 다시 버스를 타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저녁 액티비티는 fun fair였습니다. 아이들이 각자 반에서 이 날을 위해 준비한 게임들을 홀에 모두 모아두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런던을 가는 날입니다. 부디 날씨가 좋길 바래봅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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