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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0]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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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31 07:14 조회1,4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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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명문 사립 3주 인솔교사 권수빈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쌀쌀한 날씨가 계속 지속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게 신경을 쓰고 있으며 현지 약국에서 종합비타민을 사서 아이들 모두에게 하루에 하나씩 주고 있습니다. 영국의 변덕스러운 날씨, 매일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는 하루 일과에 아이들이 약간은 힘들어 하지만 그마저도 적응을 잘 해주고 있어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이들 건강에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빵과 시리얼로 아침을 먹고 다 같이 강당에 모여 아침조회를 한 뒤 오전 정규수업을 하러 각자의 반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계실지 많이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요. 사전에 미리 양해를 구한 후 내일과 내일 모레 이틀 동안 제가 직접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실로 찾아가 사진으로나마 생생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업 쉬는 시간에 아이들은 식당에서 과자와 음료수를 마시며 다른 친구들과 얘기도 하며 쉬다가 다시 수업에 들어갑니다.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액티비티로 아이들은 두 가지 선택권이 주어졌습니다. 축구, 테니스, 농구를 하러 나가는 것과 홀에서 이번 주 금요일에 있을 디스코파티에 쓰일 가면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원하는 액티비티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다행이도 오후 액티비티때 해가 나와서 아이들이 축구하기 매우 좋은 날씨였답니다.

 

오후 액티비티가 끝난 뒤 아이들은 각자 기숙사에서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자유시간을 즐긴 후 아이들은 오늘 저녁 액티비티가 무엇인지 항상 물어보곤 한답니다. 오늘은 트럼폴린을 하러 간다고 말을 해주니 아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기대로 가득 찬 눈빛들이었습니다. 저녁 액티비티를 하러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트럼폴린 파크로 다 같이 이동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나눠준 미끄럼 방지 양말을 신고 들어가 간단한 주의사항을 들은 뒤 입장하는 문이 열림과 동시에 아이들은 뛰어 들어가 흩어지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어디서 그런 에너지들이 나오는지 제가 사진을 찍기도 전에 후다닥 들어가 물 만난 물고기들 마냥 뛰어 놀기에 바빴답니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게임들을 할 수 있는 공간에 아이들의 표정은 여태껏 보지 못했던 가장 신나하는 표정이었습니다. 한 시간 동안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땀을 흘리며 놀았답니다. 한 시간이 지나고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의 표정에서 아쉬움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많은 것을 해낸 아이들은 일찍 각자의 기숙사로 들어가 일찍 잠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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