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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0]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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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1 07:28 조회1,7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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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서연, 고수연, 김솔, 김승민, 김예림, 김예성, 김제인, 김효은, 박건우, 박선, 박영은, 박지후, 손은지, 송민서, 송윤서, 안상율, 양예준, 유동언, 유동헌, 이상우, 이수윤, 이연지, 이정원, 이준호, 이채현, 정우진, 조상연, 최진호를 인솔하게 된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지훈, 김지수입니다.

 

 어제의 시원한 날씨가 복선이었을까요, 오늘은 오전부터 강하게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침식사 이후부터 소나기가 내리긴 하였지만 하늘이 어둡지는 않았습니다. 비가 내리면서도 하늘은 밝았습니다.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비가 5분가량 내렸다가 다시 하늘이 맑아지며 햇빛이 뜨고, 또 다시 비가내리는 것을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해하기도 하며 놀라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많은 양의 비는 내리지 않고 소나기정도 양의 비가 내리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아이들은 더운것 보다는 이런 날씨가 훨씬 좋다며 비내리는 날씨를 즐겼습니다. 이제는 비가와도 그러려니 하고 맞고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영국의 날씨에 완전히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가 완전히 갠 후의 하늘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다 하늘을 쳐다보며 사진에 담기지 않은 멋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았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정규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오늘의 수업내용은 아주 다양했습니다. 먼저 주어진 주제에 관한 역할극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컴플레인이 걸려왔을때, 음식을 주문받을때 등 주어진 주제에 관하여 모둠끼리 돌아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세개의 주어진 사진을 가지고 상황을 추측하고, 자신이 추측한 이야기를 영어로 설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퀴즈를 내고, 다른 친구들은 머리를 맞대어 퀴즈를 맞추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로 이야기를 설명하는 것에 대하여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 흥미를 갖고 자신이 창작한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 참 대견했습니다! 두번째 수업시간때는 문법수업을 하였습니다. 여기서의 문법수업은 아이들이 알고 있는 문법도 더 쉽게 이해하도록 수업을 하여 우리 아이들의 복습에 큰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아이들은 알고 있는 문법을 배울 때에 알기 때문에 쉽게 넘겨듣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방법으로 복습을 하는 거라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캔터베리 시내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잘 지켜준 약속들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영화를 감상하는 오후 액티비티 일정대신 저희들과 함께 시내에 내려가서 자유시간을 보내는 우리 아이들의 표정은 정말 밝았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내투어와는 달리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우리 아이들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영국 풍경을 배경으로 맘껏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예쁘고 흐뭇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간 1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즐겼었는데 이번에는 2시간 30분정도 시간을 주어 마지막 캔터베리 시내를 휩쓸고 다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아이들은 저번에 사지 못했던 기념품, 옷등을 사고 간식을 사먹으며 그동안 원했던 충분한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마지막 캔터베리 자유시간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거침없이 쇼핑을 하고 다녔습니다.

 


 학교에 돌아와 저녁식사를 마친 후, 우리 아이들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겼습니다. 서바이벌 식으로 해서 농구게임을 하기도 하고, 선생님과 함께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가면 만들기, 탁구공 종이컵에 넣기 등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저녁 액티비티를 보냈습니다. 오늘도 역시 아이들의 표정이 좋은 걸 보니 영화보는 활동보다는 몸소 뛰어노는 활동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물론 내일과 그 다음날까지 이틀에 걸쳐서 통화가 가게 될텐데요, 오후 4시 30분정도부터 전화가 갈 예정입니다. 현지사정에 따라 조금 상이할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전화시간 안내


#일요일

1. 오후 4시 30분 – 5시 30분 : 영은, 수윤, 은지, 채현, 연지, 지후, 예준, 동언, 동헌, 상우, 건우


#월요일

1. 오후 4시 15분 – 5시 : 예림, 윤서, 제인, 상율, 준호, 상연

2. 오후 6시 30분 – 7시 : 수연, 선, 진호, 예성, 우진

3. 오후 9시 – 9시 40분 : 솔, 민서, 서연 승민, 정원


 
이상 인솔교사 김지훈, 김지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채현님의 댓글

회원명: 이채현(salutejs) 작성일

선생님~ 끝까지 세세한 다이어리 감사드려요^^
여행중에는 전화통화 없나보지요?
채현이 이번에는 엄마랑 통화 가능하니 전달부탁드립니다.
요구가 많이 죄송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채현이어머님!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저희가 유럽투어 중에는 따로 전화통화를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채현이와 전화는 어떠셨는지요? 채현이는 알아서 척척 잘하는 아이라 큰 염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으로도 채현이의 웃는 모습 많이 찍어 올려드리겠습니다!!

김제인님의 댓글

회원명: 김제인(jane0313) 작성일

제인, 보고싶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저희들도 제인이와 지내는 지금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제인이는 영국시간 8월 13일에 진행될 한국소개 퍼포먼스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제인이의 이번 참여는 자신에게도 큰 경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제인님의 댓글

회원명: 김제인(jane0313)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기대되는 퍼포먼스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영국시간 8월 12일 월요일로 정정드리겠습니다. 제인이의 이쁘고 귀여운 모습 담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