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월요일 

 

날씨가 유난히도 화창하던 오후

우리 아이들은 오전 수업을 마친 후 각반별로 모여서

English in Action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서 Bath City로 갔습니다. 

 

각 반 선생님이 아이들 각자에게 미션을 주고, 우리 아이들은 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거에요.

첨에는 머뭇머뭇 거리던 아이들도 나중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가 불끈불끈. 

“선생님, 한국에서는 외국인들을 만나면 괜히 돌아서 갔는데요, 이제는 무섭지가 않아요”

아이들이 자신감을 찾아간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  대견스러워요~!!! 

 

도착한 날부터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만나는 어떤 사람에게든 

무조건 먼저 “hi~"하고 인사하고 식사 받을 때도 “this please~" 

"thank you" 인사 또박또박 하게끔 강조하고 있어요. 

 

덕분에 우리 한국아이들이 다른 나라 아이들보다 인사성도 밝고 

영어로 대화하는 게 적극적이라는 칭찬을 받습니다. ^.^ 



정말 일분일초가 아까울정도로 우이 아이들 너무 잘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