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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90808]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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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9 05:50 조회2,3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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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정훈, 김수린, 김단아, 임규백, 임규림, 김선빈, 김하람, 장리, 임하진, 조건희, 유아림을 담당하고 있는 인솔교사입니다.

 

오늘은 기온이 올라가 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오후에 잠시 비가 내렸지만 크게 춥지 않으며 따스한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언제 변할지 몰라 아이들은 항상 따뜻하게 외투와 옷을 입고 다니도록 하였습니다.

 

오전에는 반에서 친구들과 카드게임을 하였습니다. 카드를 가지고 마술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생님이 주신 학습지를 풀기도 하고 영어단어를 배열하고 중요한 문장들을 형광펜으로 색칠하면서 공부에 집중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짝꿍과 함께 노트북을 이용하여 시간 내에 수학 문제를 빨리 풀으면서 점수를 얻는 게임 같은 형식의 수업도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순식간에 수학문제를 푸는 것을 보고 반에 있는 뉴질랜드 친구들은 놀라워하였습니다.

 

티타임 시간이 되어 따스한 햇살 아래서 간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식을 먹으면서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티타임 시간을 보냈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워밍업으로 아이들은 태그라는 술래잡기 게임을 하면서 움추려든 몸을 가볍게 풀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하키 수업을 하였습니다. 선생님의 구호에 따라 하키 공을 천천히 굴리기, 빨리 굴리기, 하키채를 바닥에 놓고 점핑잭을 5번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교실에서도 재밌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말은 하지 않고 몸으로만 신호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공을 패스하고 한발을 들고 균형 잡기를 하기도 하고 공을 받지 못하거나 균형을 잡지 못할 경우에는 탈락이라는 의미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게임을 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집중을 하며 즐거워하였습니다.

 

벌써 점심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푸짐하게 싸온 점심도시락을 꺼내어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다 끝낸 아이들은 농구장에 가서 공놀이도 하면서 뛰어 놀고, 친구들과 줄넘기를 하였습니다. 뉴질랜드 친구들이 우리아이들이 줄넘기를 하는 걸 보고 배우고 싶어서 매일 같이 어떻게 하는 거냐면서 알려 달라고도 하였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미술수업도 있었습니다. 미술시간에는 저번에 그린 식물을 완성해 보았습니다. 면봉을 이용하여 원하는 물감 색깔을 골라 면봉으로 찍으면서 예쁜 잎사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본 뒤 아이들은 입체감 있는 3D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였습니다. 한 중간에 알파벳을 쓴 뒤, 자를 대고 줄을 그은 뒤 알파벳을 살짝 지우면 입체감이 생기는 그림을 완성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그린 뒤, 색종이를 이용하여 캐릭터 라인에 색종이를 붙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앞에 나와 각자 자신이 선생님이 되어서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찰과 도둑에 대해서 게임설명을 하고 반 아이들이 해보기도 하고, 젓가락 게임을 알려주고 게임을 진행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뉴질랜드 친구들은 신기해하고 잘 따라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케빈선생님과 방과 후 수업이 있었습니다. 방과 후 수업에는 뉴질랜드 학교에서 배운 내용 중에 내가 몰랐지만 새로 알게 된 점에 대해서 영어로 적어보고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점점 자신감 있게 아이들이 발표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그 발표를 잘 듣고 박수를 쳐주기도 하였습니다. 시간을 보니 벌써 하원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홈스테이 가족분 들을 만나 홈스테이로 안전하게 귀가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시원섭섭하다는 소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가족 분들은 보고 싶고 하지만 뉴질랜드 생활은 너무 재밌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 분들과 다시 뉴질랜드를 방문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자주합니다. 남은기간도 아이들이 유익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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