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0]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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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2-11 04:42 조회2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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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캠프 인솔교사 김원, 전지선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오클랜드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오늘 날씨도 액티비티 나가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햇빛이 뜨거워 덥기도 하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홈스테이 부모님 차를 타고 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은 버스로 이동해 오클랜드로 출발했습니다. 5일 동안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었던 아이들이라 오늘 액티비티 일정에 한껏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달린 끝에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에 도착했습니다.
스카이 타워에 도착한 아이들은 바로 눈 앞에서 높은 타워를 볼 수 있었습니다. 타워에 올라가기 전부터 아이들은 잔뜩 기대한 모습이었습니다. 타워 입구로 들어가 아이들은 10명씩 나누어 타워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 탔습니다. 바닥과 옆면이 유리창으로 뚫려있어 아이들은 그곳으로 밖을 바라보며 감탄했습니다. 일부 아이들은 무섭다며 눈을 감고 올라가기도 하고, 일부 아이들은 너무 재밌다며 유리창 바로 앞에 서서 밖을 유심히 바라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스카이 타워 51층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모두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 명씩 서서 개인 사진도 찍고, 자신의 폰으로 풍경 사진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셀카도 찍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눈에 펼쳐진 오클랜드 도심을 보며 아이들은 감탄했습니다. 둘러싸인 바다와 빽빽하게 줄지어선 건물들, 다리 등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망원경을 발견한 아이들은 망원경을 눈에 대고 열심히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저 멀리 있는 건물 안에 사람들까지도 보인다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51층을 다 구경한 아이들은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60층으로 이동했습니다. 60층도 비슷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가지며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스카이 타워 관광이 끝나고 아이들은 걸어서 근처 한식집으로 이동했습니다. 고기전골, 불고기, 김치전이 메뉴로 나오고 갖가지 반찬들이 함께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한식이라 그런지 모두들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밥 한 공기를 뚝딱한 아이들은 가게에서 파는 한국 아이스크림도 사 먹으며 즐거워했습니다. 맛있는 한식 덕분에 아이들 모두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아이들은 아트 갤러리로 향했습니다. 걸어서 약 5분도 안 걸리는 곳에 아트갤러리가 위치해 있어 함께 길만 건너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아트 갤러리에서는 패션, 마오리, 사진, 현대 미술 등 다양한 전시가 있어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이 설날이라 아트 갤러리에서는 한창 설날 특별 행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중국의 춤 공연을 하는 행사였는데 본 친구들은 굉장히 멋졌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운 마오리 관련 문화나 역사에도 관심이 많았는지 마오리 관에 머물면서 관람을 하기도 하고 현대 미술 파트에서는 입체 안경을 쓰고 관람하는 작품이 있었는데 이런 입체 작품은 많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흥미롭게 보기도 했습니다. 아트 갤러리를 그룹별로 자유롭게 둘러본 아이들은 다시 만나 오클랜드 대학교로 향했습니다.
아트 갤러리를 나와 뒷길로 약간의 오르막을 걸으니 오클랜드 대학교가 나왔습니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우리나라처럼 한곳에 모인 캠퍼스가 아니라 시내 길목에 오클랜드 대학교의 건물이 늘어진 모습이었습니다. 건물마다 대학교 마크와, 과가 써져 있어서 아이들이 주변을 돌아보는 동안 각자 어떤 학과의 건물을 보았는지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도서관 앞에서 헤어져 건물을 둘러보고 도서관도 조용히 들어가 보았는데 더운 여름에 도서관에서 먹은 물이 아주 시원했다고 합니다. 약간의 자유시간을 가진 후, 우리 아이들은 다시 오클랜드 시내 중심으로 향했습니다.
해밀턴과는 다른 높은 건물들이 즐비한 오클랜드의 시내에 아이들은 걸어 다니면서 바삐 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예쁜 건물과 높고 푸른 하늘에 사진은 대충 찍어도 그림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주변을 둘러보며 걷다 보니 오클랜드 중심지에 도착했습니다. 걸어오는 길에도 아이들 눈에 점점 익숙한 브랜드들이 보여서 그런가 쇼핑할 생각에 신이 난 모습입니다. 중앙 광장에 도착을 해서 아이들에게 모임 시간을 알려주고 그룹별로 자유시간을 떠났습니다. 쇼핑을 하러 바로 옷 가게로 들어가는 아이들도 있었고 더워서 음료수를 사먹으러 떠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약 한 시간의 자유시간 후 아이들의 손에는 여러 가지 물건이 들려서 저를 보자마자 이것저것 자랑을 하는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다 같이 모여 아이들은 해밀턴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하루에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오르자마자 하나둘 조용해지는 모습입니다. 몇몇 아이들은 함께 핸드폰을 보며 좋아하는 노래들을 공유하기도 하였고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오클랜드로 향하는 길이 기대감으로 멀게만 느껴졌는데 올 때는 순식간에 돌아온 것 같습니다. 다시 해밀턴으로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홈스테이 부모님을 만나 오클랜드 여정에 대해 신나게 늘어놓으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입니다. 계획이 벌써 다 있는지 아이들은 내일 이것저것을 할 것이라며 설명해 주는 귀여운 모습입니다. 각각의 홈스테이마다 계획은 다르겠지만 아이들이 뉴질랜드의 휴일을 즐기고, 뉴질랜드를 느낄 수 있는 날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 초등부>
배가람 : 가람이는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보입니다. 교실 선생님과 친구들이 너무 좋다며 늘 웃고 있는 가람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교실에서 수업을 잘 듣고 있는지 확인하러 갈 때마다 활짝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해주고 있습니다. 학교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빠르게 적응한 가람이라 앞으로의 생활도 즐겁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수정 : 수정이는 늘 씩씩한 모습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는 것 같았는데 요즘에는 영어로 많이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수정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도 조금씩 이해가 된다는 수정이입니다. 발음도 좋고, 문법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이곳에서 많이 듣고 말하는 경험이 수정이의 영어 실력이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액티비티 때는 많이 걸어서 힘들어하는 수정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활동에 참여해 주었습니다.
양은규 : 은규는 학교 친구들과 많이 친해진 모습입니다. 쉬는 시간에 보면 학교 학생들이 은규한테 달려들어 안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착하고 유한 은규 성격 덕분에 많은 친구들이 은규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담임 선생님께서는 은규가 너무 예쁘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고 있습니다. 힘들 법도 한데 늘 밝은 모습으로 학교생활과 액티비티 활동을 참여해 주고 있습니다.
이현민 : 현민이는 점심시간만 되면 운동장으로 제일 먼저 뛰쳐나가 축구를 하는 모습입니다. 골키퍼 역할을 맡아 골대 앞에 서서 비장한 표정으로 열심히 공을 막아내는 현민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선크림을 안 발라 목과 얼굴이 타서 선크림을 챙겨서 발라주고 있습니다. 주말에 홈스테이 부모님과 함께 선크림을 사서 바를 수 있도록 말해주었습니다. 다행히 뉴질랜드 생활에 잘 적응하여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현민이입니다.
배서연 : 서연이는 교실을 이동한 이후에 더욱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학교생활을 하며 무슨 일이 있으면 친구들에게 긍정적으로 말해주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서연이입니다. 홈스테이에서는 가람이와 함께 사용하며 빠르게 적응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하면서는 오래 걸어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카페에서 음료수를 사 먹고 주변을 구경하며 즐거워하는 서연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시율 : 시율이는 유머러스한 말주변 덕분에 늘 친구들 사이에 둘러싸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밝게 웃고 있는 시율이를 보면 뉴질랜드 생활을 나름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오늘 아쉽게도 공항에서 항공사가 오픈하는 시간이 아니라 지갑을 찾지 못해 다시 공항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지갑을 찾아 기뻐하는 시율이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박장원 : 장원이는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에서 이달의 모범상을 받았습니다. 수업하는 교실에서 장원이를 보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입니다. 쉬는 시간에는 운동장으로 뛰쳐나가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땀을 많이 흘리고 있습니다. 장원이가 뉴질랜드 생활에 완벽 적응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박민서 : 민서는 버디 친구와 많이 친해져 잘 지내는 모습입니다. 홈스테이 가정에서도 함께 놀러도 다니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더욱더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버디 친구와 민서가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늘 밝은 표정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으며 수업 시간에도 집중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민서를 볼 수 있습니다. 잘 적응하여 뉴질랜드 생활을 100프로 만끽하고 있는 것 같은 민서입니다.
안나연 : 나연이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반장 같은 학생입니다. 주변 친구들도 잘 챙기고 선생님들에게도 늘 밝은 표정으로 인사해 주는 나연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버디 친구가 첫날에는 너무 잘 챙겨줬었는데 이후로 버디 친구가 다른 친구들이랑 지내는 모습에 조금 속상해하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같은 반 친구들이 잘 챙겨준다고 하여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모든 면에서 나연이가 너무 잘 지내고 있어 다행입니다.
김수영 : 수영이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입니다. 수업 시간에 보면 늘 열심히 노트에 무언가를 적고 있는 수영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버디 친구가 귀엽다며 저에게 소개해 주기도 하며 학교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두루두루 여러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며 공놀이를 하며 놀고 있습니다. 발음이 좋아 이곳에서 영어로 많이 듣고 말하며 영어 실력이 많이 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하린 : 하린이는 교실에서 수학을 잘해 모든 학생들이 어렵다고 한 시험에서 1개 빼고 다 맞았습니다. 담당 선생님은 하린이의 시험지를 보여주겠다며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농구도 하고, 앉아서 수다도 떨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최인후 : 평소 인후는 낯을 가리는 것 같아 학교 친구들보다는 한국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낯선 환경에서 힘들었을 텐데 힘든 내색 없이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해주었던 인후를 보니 기특하기만 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를 나가 더욱 밝아 보였고 스카이 타워에서 망원경으로 밖을 내려다보며 신기해하는 인후였습니다. 친구들과는 잘 지내고 있는 인후라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며 이곳에 조금씩 애정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인후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늘 함께하려고 합니다.
김경민 : 경민이는 학교 수업 시간에는 조금 지루해하기도 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다시 활기찬 경민이로 돌아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 친구들과 다함께 축구를 하기도 하고, 학교 주변을 산책하며 돌아다니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홈스테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잘 적응하고 있는 경민입니다. 오늘 액티비티에서는 친구들과 맥도날드에서 간식을 사 먹으며 한껏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쇼핑보다는 간식 사 먹는 걸 더 좋아하는 경민이입니다.
고혜린 : 혜린이는 수업하는 교실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마음을 활짝 연 것 같습니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교실이 너무 좋다며 즐거워하는 혜린이입니다. 쉬는 시간에도 학교 친구와 영어로 대화해보려고 노력하는 혜린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첫날보다 훨씬 밝아진 혜린이를 보니 앞으로의 남은 기간도 알찬 시간들로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준혁 : 준혁이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밝게 웃어줍니다. 둥글고 유한 성격 덕분에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내는 준혁이입니다. 학교생활은 물론 액티비티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잘 적응한 모습입니다. 아픈 곳 없이 잘 지내주고 있는 준혁이라 걱정 없으며 앞으로의 남은 날들도 즐겁게 잘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다영 : 다영이는 처음 공항에서 만났을 때 낯을 가리는 모습이라 가서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친구들과 아주 잘 지내는 모습입니다. 요즘에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밝게 웃는 다영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감기 기운이 있어 목이 아프다고 하여 현재 챙겨온 종합 감기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오늘, 내일 상태를 계속 체크해보려고 합니다.
김문겸 :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에 가끔 문겸이가 피곤해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쉬는 시간이 되면 다시 에너지가 충전된 모습입니다. 운동장으로 뛰어가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뛰어노는 문겸이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에서는 키위새 인형을 사더니 기분이 무척이나 좋아 보였습니다. 시티투어를 하기 위해 걸어 다니는 동안 종일 키위새 인형을 옆에 끼고 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보다 더 밝은 문겸이의 표정을 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김세빈 : 세빈이는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학교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는지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 사이에 둘러싸여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친구들이 달려와 세빈이에게 안기기도 하고 세빈이의 머리를 묶어주며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전보다 많이 익숙해졌는지 영어로 말하는 모습도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왕보명 : 보명이는 밝고 활발한 성격입니다. 처음에는 낯을 조금 가렸는지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져 즐겁게 지내는 모습입니다. 오늘 액티비티인 오클랜드 아트 갤러리에 가서는 작품 속 모습을 따라 하며 사진도 찍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학교생활도 즐겁게 잘 하고 있는 보명이라 앞으로의 남은 날들도 잘 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암 : 지암이는 덤덤한 표정을 짓지만 친구들과 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끔 기분이 무척 좋을 때는 활짝 웃는 지암이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찍을 때마다 웃어보라고 이야기 하면 엄지손가락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입니다. 남자 아이들이다 보니 쇼핑에는 크게 관심은 없어 보이는 모습이었고 자유시간에 맥도날드에서 간식을 사 먹으며 휴식을 즐기는 지암이었습니다.
김예슬 : 예슬이가 잘 웃지 않아 힘든 일이 있나 걱정이 많았는데 예슬이와 함께 지내다 보니 표정이 아닌 다른 모습들로 예슬이의 기분이나 컨디션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있을 때는 표정이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웃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은데 카메라만 보면 표정이 굳어지는 예슬이입니다. 학교뿐만 아니라 홈스테이에서도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이라 다행입니다.
김범수 : 범수는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늘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져 장난도 치며 즐거워 보이는 범수입니다. 특히 학교 친구들과 지내는 게 재밌는지 쉬는 시간 마다 밖으로 나와 뛰어놀기도 하고, 공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 때는 스카이 타워에 올라가 잔뜩 신나서 친구들과 기차놀이를 하며 노는 범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 중등부>
김도민 : 도민이는 벌써 뉴질랜드 시간과 친구들에 익숙해졌나 봅니다. 처음에 조금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버디 친구와 함께 수업에 다녀오더니 어느새 여기저기 친구들 만들고 다녔는지 점심시간에는 항상 한국인 친구 몇 명, 뉴질랜드 친구들 몇 명 해서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축구를 열심히 즐겼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잔디 위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좋아 보이고, 얼굴이 빨개져서 밥을 먹는 모습을 보니 참 귀엽습니다.
김민수 : 민수의 버디도 굉장히 활발하고 개구쟁이 같은 친구입니다. 처음에 버디와 다과를 먹을 때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워 보였지만 수업을 듣고 쉬는 시간, 휴식시간 등에 이야기를 조금씩 나누다 보니 어느 정도 편해진 모습을 보입니다. 한국 친구들, 버디, 버디 친구들과 함께 점심시간에 뉴질랜드의 스포츠인 크리켓에 도전하였습니다.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즐거워 보입니다.
김민승 : 민승이의 버디는 엄청 외향적이고 장난기가 많은 아이입니다. 학교 내 모든 아이들과 친구라고 해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여러 아이들과 친해서 민승이와 민승이 친구들에게 여러 아이들을 소개해 주는 모습입니다. 한국 친구들과 버디, 버디 친구들 해서 뉴질랜드의 스포츠인 크리켓도 도전해 보는 모습입니다. 낯선 억양에 알아듣는 것이 아직 조금은 힘들지만 소통하고 친해지려 노력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김민주 : 민주도 학교를 왔을 때 처음에는 조금 긴장한 모습을 보이더니 아이들이 친절하게 다가와 주니 조금은 편해졌나 봅니다. 한국 아이들 몇 명과 버디들을 필두로 뉴질랜드 아이들 몇 명 해서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에 무리를 지어서 다니는 모습입니다. 공 하나만 가지고 꺄르르 웃으면서 노는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민주는 아이들과 처음 하는 농구공 게임에서도 거의 결승에 다르는 멋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예빈 : 예빈이는 첫날부터 버디, 버디 친구들과 함께 모여 다니며 이야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휴식시간이랑 점심시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둘러앉아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낯선 억양에 알아듣기 힘들 법 하지만 계속해서 친구들과 같이 있으며 소통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고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말도 한마디씩 더 하는 게 보입니다.
노아영 : 아영이는 처음 등교를 할 때 빨리 버디를 만나고 싶다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버디를 만나기 직전에는 약간 긴장감을 보이더니 수업에 들어갔다 와서는 버디와 잘 친해졌나 봅니다. 한국 친구들 몇몇과 버디, 버디 친구들과 그룹으로 모여 점심시간에 같이 어울려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영이는 매 쉬는 시간에 여러 아이들과 농구, 배구 등을 시도해 보고 즐기는 모습입니다.
민준성 : 준성이는 스포츠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과 휴식시간만 되면 어디 갔는지 찾아보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뛰어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공만 오면 날라 다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준성이네 홈스테이 부모님이 준성이를 배려해 가끔 덮밥과 스시를 먹는다고 하는데 금요일 점심으로는 스시를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고 합니다.
윤태원 : 처음에 태원이는 비염의 영향인지 코피가 조금씩 났습니다. 피가 많이 나지는 않고 금방 멎어 다행이었습니다. 태원이는 정이 많은 친구인지 벌써 버디와 굉장히 가까워지고 헤어지는 게 슬프다고 합니다. 휴식 시간과 점심시간에 버디와 버디 친구들과 돌아다니며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그늘에서 함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노는 모습을 보입니다. 재미가 있는지 태원이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이수진 : 귀여운 수진이는 버디도 굉장히 귀여운 모습입니다. 약간 낯을 가리는지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업에 다녀와서 곧잘 적응을 했는지 버디, 버디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뉴질랜드 아이들은 종종 밖을 다닐 때 맨발로 다니는데 친구들과 함께 맨발로 다니며 잔디밭을 뛰어노는 모습입니다. 벌써 뉴질랜드라는 나라와 문화에 적응을 잘한 것 같습니다.
이유경 : 유경이는 버디가 원래 중국 친구라고 합니다. 중국어를 이전에 배웠는지 이름도 영어로 한번 가르쳐 주고 중국어로도 한번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버디와 약간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점차 지날수록 조금씩 더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힘들고 낯선 뉴질랜드의 억양이 알아듣기 힘들더라도 버디나 반 친구들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져 보입니다.
이율아 : 율아는 마음이 잘 맞고, 텐션이 잘 맞는 버디를 만난 것 같습니다. 한국인 친구들 몇 명, 버디와 버디 친구들을 다수로 해서 큰 그룹을 만들어 점심시간에 게임을 즐겼습니다. 농구공 게임을 했는데 게임에 재능이 있는지 처음 하는데도 불구하고 총 10~12명 중에서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버디 친구가 게임에서 이기면 우승 상품을 준다고 했는데 기대가 되었는지 우승을 하자마자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장민서 : 민서는 아주 활발한 버디를 만났습니다. 민서는 조금을 낯을 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외향적이고 개구쟁이 같은 버디를 만나 여기저기 친구를 많이 만든 것 같습니다. 외향적인 아이들 사이에서 민서가 약간 지친 듯 보였으나 워낙 민서도 활발한 친구이기도 하고 여기저기 다니며 인사를 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약간 붙고 뉴질랜드라는 나라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정예원 : 예원이는 홈스테이 첫날에 홈스테이 부모님과 마트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저녁 장을 보고 돌아와 치킨과 돼지고기 바비큐를 해 먹었다고 하는데 굉장히 맛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인 친구들 몇 명과 버디, 버디 친구들 해서 큰 그룹을 만들어 점심시간에 돌아다니며 열심히 게임을 하며 즐기는 모습입니다. 특히 예원이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항상 쉬는 시간마다 행동 대장처럼 친구들을 이끌고 이런저런 활동적인 스포츠를 하는 게 보기 좋아 보입니다.
최두나 : 수진이와 같은 룸메이트인 두나는 수업도 같은 수업을 들어 둘이서 열심히 붙어 다니는 모습입니다. 뉴질랜드는 맨발로 다니는 사람이 많은데 어느 순간 둘도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맨발로 잔디밭 위를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니 뉴질랜드에 완전히 적응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처음에는 낯을 약간 가렸지만 선생님만 보면 안아달라고 팔을 벌리고 오는 모습이 참 귀여운 두나입니다.
최희원 : 희원이는 처음에 배정받은 버디랑 굉장히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희원이도 처음에 뉴질랜드라는 곳에 와서 낯선 언어, 낯선 환경에서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 걱정을 한 듯 보이지만 버디를 만나고 수업을 다녀오더니 어느 정도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휴식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버디와 버디 친구들과 함께 앉아서 도란 도란 수다를 떨고 있는 모습입니다. 낯선 억양에 조금 힘들어 하지만 소통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허찬진 : 찬진이는 같이 수업을 듣는 아이들과 버디 친구가 다행히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버디와 아직 많이 친하지는 않다고 하는데 반의 다른 아이들과도 소통을 하고 잘 지내는 모습입니다. 특히 스포츠를 좋아하고 스포츠에 재능이 있어 보이는 찬진이는 여러 외국인 친구들과 축구나 배구를 하면서도 엄청난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친해진다고 같이 축구를 하면서 여러 외국인 친구를 만든 것 같습니다.
홍채원 : 채원이는 아이들 중에서도 뉴질랜드의 학교에 다니고 버디를 만나는 것에 제일 긴장을 한 듯 보입니다. 아직 영어가 조금 힘들고 친구들 말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힘들다고 하지만 같이 붙어서 소통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집니다. 금요일에 버디가 하루 결석을 해서 잠시 새로운 버디로 배정을 받았는데 그 친구와도 많이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점점 반의 여러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하는데 낯설어 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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