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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임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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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08 22:20 조회9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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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59번방 독열,기태,용준,태연,지호,준영,상훈,창현,우영,우진,정연이를 맡은 인솔교사 임동우입니다.

 

오늘도 일찍 일어나 어드벤쳐 코브로 액티비티를 떠날 준비를 하느라 바쁜 아침이었습니다. 거기다 우리빌라 친구 한명이 떠나는 날이라 아이들이 더욱 정신이 없었습니다. 어젯밤 송별회 아침의 배웅으로 아이들은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싱가폴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처음엔 흐려서 걱정했지만 점심을 먹고난 후부터는 해가 떠 수영하기에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숙소에 돌아왔는데 기태의 편지를 보았습니다. 모두다 함께 못해서 섭섭해 하고 여운이 긴 하루였지만 그만큼 소중함을 한 번 더 느껴보는 시간이 였을겁니다.

 

 

아래는 학생별 코멘트 입니다.​ 주제<기태에게 쓰는 편지>

 

-동우쌤: 기태야 2주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아픈 몸인데도 불구하고 수업도 잘 가고 단어시험도 곧잘 외우던 모습에 쌤은 이미 남자다움을 느꼈다^^. 아픈데도 핑계대지 않고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하고 친구들과의 문제에서도 잘 해쳐나가는 모습을 보니 몸만 안 아팠더라도 라는 아쉬움만 있지 어디 가서든 잘 할 거라고 생각해~ 한국가서는 빨리 회복하고 컨디션 찾아서 더 파이팅 넘치게 지내렴!!! 캠프기간동안 고생 많았고 잘 따라줘서 고마웠다 행복해~

 

-김독열: 안녕 기태야? 난 애크미 영어캠프 2주를 너랑 함께 했던 독열이 형이야 ㅎㅎ 오늘 액티비티 시간이 끝나고 숙소에 도착했었을 때 니가없는 빈자리가 너무 허전했고 또 나갔다는 것이 실감이 안났어. 전에 있었을때는 같이 장난도 치고 저녁마다 운동도하고 정말 재미있었는데 .. ㅠㅠ 아파서 떠난다하니깐 진짜 섭섭하더라. 그래도 지금 쯤이면 아마 한국에 도착했겠지? 무사히 도착했을거라고 믿고 아프지말고 다치지 말고 건강히 지내길 바래. 그리고 아까 숙소에와서 편지 잘 받았어 ㅎㅎ. 어제 내 전화번호 써줬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써줄게 어제 내 전화번호 써줬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써줄게. 잘생긴독열이형:2924-6559

같이 5주를 마무리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한구게서도 공부열심히 하길바래^^ 숙소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는 애들도 니 생각많이하고 있고 또 너의 빈자리를 보면서 매일 니생각도 할게(하트) 한국도착하면 연락하고 기회가 되면 또 볼수있을꺼야 ^-^ 그땐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을꺼야 항상 응원할게 ! I'll keep my finger crossed for you.

 

-나용준: 기태야 10글자 실화냐? 페북 친신 걸어 한국에서 솔로 탈출 잘 하고 제발 부탁인데 옷 이쁘게 입어~

 

-차태연:형 만난지도 많이 되지 않았고 별로 해준것도 없는데 한국으로 돌아 갔네요. 저도 한국에가면 연락 많이하고 만날 수 있으면 만나기도해요.

 

-윤지호: 기태형 한국 잘 도착했어? 전에 편지는 너무 성의 없어서 미안해 그래도 이 편지는 길게 쓰고 못한 말로 쓸게. 먼저 반밖에 못 볼거면 좀더 잘할거란 생각이 먼저 들어. 내가 형이랑 많이 못놀아서 형 귀국한다는 소리듣고 진짜 아쉬웠어 형없으니까 빌라가 많이 허전해... 그래도 내가 형 몫까지 (공부는 아니고ㅎ) 잘 놀다 갈게 한국 도착해서 아프지말고 내가 못하는 게임도 하고 노래도 듣고 TV도 보고 (부들부들) 인연이 되면 다시 보겠지. 형 연락 해 잘지내 잘생긴 지호가!

 

-서준영:기태형 안녕 나 준영이야 비록 우리가 지냈던 시간은 2주지만 그래도 맣은 정을 쌓았어 고마워 기태형 내 전화번호는 4052-5265 연락해

 

-이상훈: 기태형에게 말레이시아에 있는동안 함께해서 즐거웠고 한국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잘지내~!

 

-이창현:기태형에게 기태형 한국도착 했어? 처음에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어 기억할진 모르겠지만 ㅋ.. 기태형 가서도 잘지내고~ 기태형 문부쉈을때 지금까지 생각해도 너무 웃겨 ㅋㅋ 잘가 한국가서 전화할게 지겐!!

 

-정우영:기태야 짧은 시간이었지만 친하게 지내서 좋았고 한국가서 잘지내. 이거 읽을 때 쯤엔 한국에 있겠지만 우리 잊어버리지 말고 영원히 기억하고. 내전화번호는 4182-0641 이야 그럼 잘지내!!

 

-신우진:기태야 나 우진이야 너한테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는데 벌써 집에가네 어제 다른애들은 편지도 주고 그랬는데 나는 주지도 못했네 ㅋㅋ 지금 니가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가면 페메해. 너가 쓴 편지봤어 편지쓰는것도 못봤는데 편지는 언제 썻냐 ㅋㅋ 잘지내라 연락하고

 

-이정연:기태? 안녕? ㅋㅋ 니가 쓴 편지 봤어. 내가 니한테 겨드랑이 안준거 미안.. ㅋㅋ 니 전번 써가서 저장할게. 꼭 연락해서 우리 만나서 놀자!! ㅋㅋ 니가 몰래 쓴 편지 감동이었어. 꼭 연락하자 ㅎㅎ

댓글목록

윤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윤지호(shyoon99) 작성일

지호 마이 섭섭했나보구나.
그래 또 인연이되면 귀국해서 만나겠지.
회자정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