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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0]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 캠프 인솔교사 명지섭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1 01:16 조회831회

본문

한 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저희 애크미 영어캠프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 안녕하세요.

G7의 인솔교사 명지섭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죠^^

 

오늘은 수요일로 이틀 동안 공부로 바빴던 우리 친구들을 위한 두 번째 액티비티를 하는 날로 싱가포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왔습니다. 말레이시아 그리고 싱가포르의 출퇴근 시간을 피하기 위해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출발을 했습니다. 무사히 국경통과를 하고 예정한 대로 장소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오늘 싱가포르에는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놀이기구를 타는데 지장을 받진 않았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평균 6(아마존 익스프레스, 롤러코스터, 후룸라이드, 4D체험 등) 정도 놀이기구와 여러 볼거리를 즐겼습니다. 점심으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세트를 시켰는데 햄버거 메뉴 선택을 잘했다고 우리 친구들에게 칭찬을 들었습니다.^^; 맛있는 점심 후 1시간 정도 놀이기구 탈시간이 있었는데, 우리 친구들이 힘들었는지 놀이기구 보다는 기념품 가게에 들려 과자와 한국에서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우리 부모님들께 드릴 선물들을 샀습니다. 역시 우리 G7(찬이, 도현이, 민국이, 준영이, 준원이, 주현이, 성진이)친구들은 제가 처음 느꼈던 것처럼 예의가 굉장히 바른 친구들입니다. (선생인 저는 오늘 우리 아이들이 사온 과자들을 제 입에 넣어주는 것으로 그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액티비티 활동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바로 저녁을 먹고, 엑티비티 활동이라고 마냥 놀지 않고 단어공부와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그리고 1시간정도 자유 시간을 부여했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어제처럼 TV놀이(?)를 하지 않고 서로 운동하는 법을 공유하며 스쿼트를 서로 자세 잡아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인솔교사와 학생들 모두 알차고 바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정규수업을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

출발하기 전 공항에서 약속드렸던 것처럼 밝고 건강하게!!’ 부모님을 다시 뵐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우리 아이들을 책임지고 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현이 : 도현이와 유성이는 이번 캠프에서 베스트 프렌드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놀이동산에서도 둘이서 계속 같이 돌아다녔는데, 오늘 본인의 용돈이 조금 남아 유성이가 선물 사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말투는 장난꾸러기인데 하는 행동과 말하는 내용을 보면 철이 많이 든 친구입니다. 그리고 저녁에 숙소에서 팔씨름을 하는데 마른편인데도 생각보다 팔 힘이 강해 지켜보는 선생인 저로서 놀란 부분이 있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사온 기념품 중 전혀 자동차 같지 않은데 자동차라고 부르는 도현이를 보면 독특하면서도 창의력이 분명히 있는 친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찬 이 : 찬이는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옷을 구입했습니다. 평소에 옷 입는 모양을 보면 패션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충분히 이해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점심엔 본인은 원래 햄버거를 끝까지 못 먹는데, 오늘은 햄버거 하나를 다 먹었었다고 저한테 자랑을 했습니다. 또 오늘 하루 조금은 쉴 법도 한데, 저녁 먹고 수학숙제를 친구인 민국이에게 물어봐가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찬이는 보면 볼수록 중학교1학년에서는 보기 힘든 듬직한 학생인 것 같습니다.

 

 

준원이 : 준원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파란색의 조금은 큰 인형을 샀습니다. 그 인형에 이름을 붙이며 G7의 친구들과 같이 팔씨름 때 그 인형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숙소에서 제가 작업을 하고 있을 때 가만히 오더니 선생님. 제가 스튜디오에서 가장 큰 봉지를 가져왔어요~!”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인형을 담아준 비닐을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귀여웠습니다. 단어시험을 본다고 했을 때 ?...” 당황스러운 표정을 했는데 정작 임할 땐 열심히 임해서 고마웠습니다.

 

 

준영이 : 준영이는 언제나 저한테 먼저 말장난을 먼저 하는 친구입니다. 어제 영어단어 시험은 조금 못 본 것 같다고 아쉬워하더니 오늘 단어시험은 잘 봤는지 저에게 본인 영어시험을 당당하게 제 앞에 놓더라구요. 시험지만 보더라도 답을 쓴 개수가 현저히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운동을 한 다음엔 찬이와, 민국이에게 수학도움을 받고, 혼자서 숙제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민국이 : 민국이는 수학을 잘하는 부분이 있는 학생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수학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모두가 민국이를 찾아가 질문을 합니다. 당연히 착한 민국이는 친구들에게 친절히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민국이도 조금은 마른편이라고 생각하는데, 팔씨름에서 많은 친구들을 이겨 제가 놀랐더니 자기보다 더 힘센 사람들이 많다고 겸손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또 민국이가 라면을 먹고 싶다고 해 내일 친구들과 저녁에 라면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주현이 : 주현이를 보고 있으면 만화에 나오는 착한 주인공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얀피부에 맑은 눈망울이 인상적입니다. 또래들에 비해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등 인사를 잘하는 인사성이 밝은 학생입니다. 본인이 모범생이라고 인정하는 주현이는 오늘 일하고 있는 저에게 미니언즈사탕을 제 입에다 넣어준 첫 번째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모범생이면 얌전하기 마련인데 주현이는 모범적이면서도 친구들과 어울려 장난을 치는데 지지 않는 학생인 것 같습니다.

 

성진이 : 오늘 성진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만날 때마다 무언가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작 점심시간 햄버거 세트에서는 배가 부르다고 햄버거와 콜라는 다 먹었고 맛있는 감자튀김을 다 먹지 못했습니다. 성진이는 친구들이 장난을 칠 때 어디서나 빠지지 않고 잘 어울리는 학생인데 늘 준비성이 철저한 친구입니다. 오늘도 몇 친구들이 수학숙제와 공부를 하는데 본인은 다 했다고 해서 제가 다시 한 번 물어보니 저에게 수학문제집을 보여주면서 자랑했던 친구였습니다. 정리하는 것도 완벽하고, 준비성도 철저한 성진이는. 조기어른입니다^^

 

유성이 : 유성이는 잠이 많은 친구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일어나라고 해도 너무 곤히 잔 나머지 제 얘기를 못 들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 베스트프렌드가 될 도현이와 계속 같이 다녔습니다. 유성이는 말을 많이 할 때는 말을 많이하지만 (오늘도 애니메이션 얘기를 도현이에게 계속 했음) 말이 없을 때는 굉장히 말이 없는 친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희 그룹안에서 가장 튀는 부분이 적은, 모든 일에 적당함을 갖춘 친구로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마시멜로 책을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내일은 같이 마시멜로 이야기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볼 생각입니다



댓글목록

이현아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아(iss121252) 작성일

지난번 주현이와 통화하면서 선생님도 좋고 G7의 모든 친구들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 염려스러웠던 마음이 조금은 안심 되었습니다. 매일 홈페이지에 들어와 아이들 소식을 접하며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는 선생님의 노고가 느껴져 늘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가 건강하고 멋진 캠프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할께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주현이 부모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명지섭입니다. 바쁘실텐데 매일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현이에게 관심 갖어주시고 응원과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현이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저를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학생입니다. 남은 캠프기간도 주현이가 알차게 캠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민국님의 댓글

회원명: 전민국(tangbbi) 작성일

선생님 감사합니다~^^민국맘입니다
아이들 돌봐주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국이가 마른편이라 이번에 더 많이 먹어서 살이 통통하게 올랐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민국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명지섭입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국이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처음에는 조용했다고 생각했는데, 말도 많고 저한테 장난도 치는 활발한 성격이더라구요. 어제는 민국이가 라면을 먹고 싶어서 저희 아이들과 라면시간도 갖었습니다ㅎㅎ 1주차가 지났습니다. 남은 3주도 더 나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또 시간이 되실 때, 민국이에게 우체통으로 편지 써주시면 제가 잘 전달해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