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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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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6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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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민호, 김민성, 김지민, 김준규, 김윤빈, 김진석, 노태헌, 조준영, 최서원, 황재민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7번 빌라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어제 비가 제법 내려 오늘까지도 이어지는 너무나도 시원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바루였습니다. 내일이 액티비티 데이라 그런지 평상시보다도 더 에너지가 넘치고 기대하는 눈빛으로 설레어 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630분에 기상한 아이들은 맛있는 아침식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오전수업 4시간 그리고 점심시간 뒤 이어지는 오후수업 4시간 그리고 저녁시간 뒤에는 영어일기와 단어시험까지 이렇게 하루 일정이 빡빡한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은 평상시보다 좀 더 빠르게 스케줄을 소화하게 하고 지난번에 사왔던 간식으로 가볍게 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내일 액티비티가 벌써부터 기대되는지 씻고 나서 애크미 티셔츠를 미리 입고 잔다고 다 같이 갈아입은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자성어 중에 죽마고우(竹馬故友)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함께 죽마를 타던 벗으로, 어릴 때 아주 긴밀했던 친구를 뜻합니다. 여기에 온 목적이 영어실력 향상과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려면 지금 우리가 함께하는 순간에 같이 생활하는 친구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잘 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별거 아닌 과자와 컵라면도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귀하고 행복한 음식일 것이고, 가벼운 파티더라도 그동안 수업시간 외에 못 느꼈을 아이들에게는 소중하고 오래 기억되는 친구와 두고두고 기억될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같이 말레이시아라는 먼 곳에 와서 매번 반복되는 일상외에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어주어 동거동락하며 함께 지내는 교우 애를 느끼게 하고 싶었던 인솔교사의 마음이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도 아이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꼭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으로 대신 전해드리겠습니다.

 

권민호(Evan) - 내가 커서 제일가고 싶은 나라는 홍콩이다. 왜냐하면 홍콩은 치안이 좋고 높고 아름다운 빌딩들이 많고, 청결하고 살기 좋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김민성(David) - 내가 제일가고 싶은 나라는 그리스이다. 왜냐하면 그리스 박물관에서 내가 제일 가 보고 싶은 로마 시대 때 사람들을 장식하는 장식물을 보고 싶고, 그리스 나라의 문화도 배워보고 싶기 때문이다!

 

김윤빈(Kyle) - 내가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몰디브이다. 왜냐하면 내가 네이버 이미지로 봤을때 몰디브 집에는 수영장이 있었다. 그리고 몰디브 집안이 고급스럽고, 그 고급스러운 몰디브 바다에서 놀고 싶기 때문에 몰디브가 가고 싶다!

 

김준규(Leo) - 내가 제일 가고 싶은 나라는 미국과 독일이다. 왜냐하면 미국에 가면 음식들이 엄청 크게 나오기 때문이고, 한국처럼 사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독일음식은 엄마가 최고급이라고 했고, 독일이 축구를 잘하기 때문에 가고 싶다!

 

김지민(Eddy) -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브라질!!이다. 왜냐하면 거기서 축구도 배우고 삼바도 즐기면서 쾌활하게 놀고 싶기 때문이다!

 

김진석(Dennis) -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미국이다. 이유는 우리 엄마의 소원이 미국에 가보는 것이라고 해서이다. 나는 커서 엄마를 데리고 미국에 갈 것이다. 그리고 가족 친척 모두 같이 갈 것이다. 그래서 미국의 유명한 장소 들을 가 보고 싶다!

 

노태헌(Jack) -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을 왜 가냐고 하지만 나는 일본으로 가고 싶다. 왜냐하면 나는 일본음식인 초밥을 먹고 싶고, 일본에 불량식품들이 맛있기 때문이다!

 

조준영(Jake) - 나는 미국에 가고 싶다. 미국은 야구가 발달했기 때문에 MLB를 가서 보고 싶다. 그리고 미국의 음식들을 먹어 보고 싶고, 미국의 자연환경을 보며 눈을 정화시킬 것이다!

 

최서원(Peter) -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이 어떤 나라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특징도 알고 싶기 때문이다!

 

황재민(Jim) - 나는 사이판을 가고 싶다. 왜냐하면 가족들과 함께 가기로 했는데 가족이 안가서 사이판을 못 갔고, 사이판이 무슨 언어를 사용하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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