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7년 여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박주연, 권한나, 이수민, 박소린, 손은혜, 최가영, 김민현, 류나영, 전유진, 한소정을 담당한 8번 빌라 인솔교사 김예인입니다.

오늘은 캠프의 첫 정규수업을 시작한 날이었습니다. 책도 8권씩 받고 수업장소도 찾아가느라 분주했지만 새로운 원어민 선생님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모든 영어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했습니다. 매 수업마다 다른 여덟 분의 원어민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즐겁게 해주며 책으로만 하는 수업이 아닌 대화를 통해 보다 실용적이고 유익한 수업시간을 이어갑니다.

점심 식사 후, 뜨거운 태양 아래 마치 하와이에 와 있는 느낌으로 식당 앞 커다란 야자수 아래에서 아이들은 또 하나의 화보를 찍었습니다. 유쾌하고 예쁜 아이들의 사진을 찍으며 모두 신나했고 저 또한 매우 행복하고 아이들을 통해 에너지를 받아 힘이 불끈 났습니다. 캠프에서 우리 빌라 아이들이 저의 유일한 미소 근원지랍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첫 정규수업을 한 소감과 선생님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박주연 : 부지런한 주연이는 오늘도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수업을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새로운 원어민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지만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선생님들의 말을 잘 이해하여 웃으며 대화를 하는 주연이가 자랑스러웠습니다.

@권한나 : 한나는 예의바르게 원어민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늘 웃으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면 서슴없이 대답을 하며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8개의 모든 수업이 좋다는 한나는 특히 Megan 여자선생님이 최고라고 합니다.

@이수민 : 수민이는 주연이와 영어수업이 모두 같아서 평소에도 활발한 수민이는 주연이와 함께 모든 수업에 적극 참여하여 시너지 역할이 났습니다. 선생님의 영어 발음이 조금 빠르다고는 하지만 곧잘 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박소린 : 소린이는 방긋방긋 웃으며 원어민 선생님들과 눈을 마주치고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여자선생님들은 모두 예쁘고 남자선생님들은 멋있다는 소린이는 매 수업 시간 마다 활발하게 질문도 하고 대답도 잘 합니다.

@손은혜 : 은혜는 영어수업이 어렵지도 쉽지도 않고 적당하다고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들 중에서는 Megan 선생님이 가장 재미있게 수업을 해 주신다고 하고 그 선생님의 수업 뿐 아니라 모든 수업에서 천천히 정확하게 대답을 하며 참여합니다.

@최가영 : 오늘 처음 정규수업을 한 가영이는 조금은 복잡한 영어 문장 해석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지만 이를 통해 실력이 더 늘 것 같고 벌써 늘게 된 것 같다고 말합니다. 모든 수업이 재미있었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유익했다고 했습니다.

@김민현 : 민현이는 여덟 개의 모든 정규수업에 참여했고 무엇보다 선생님과 모두 눈을 마주치고 웃으며 대화를 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많이 놓였습니다. 민현이는 Megan 선생님이 매우 좋다고 했고 적응도 빠르게 하고 있어 앞으로의 민현이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류나영 : 나영이가 오늘 첫 수업을 준비하며 가장 설레어했습니다. 영어캠프의 첫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기다려왔던 나영이는 수업시간에도 집중을 매우 잘 하고 특히 Hana 선생님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고 했습니다.

@전유진 : 유진이는 모든 원어민 선생님이 매우 마음에 든다고 했습니다. 조금은 말이 빠른 원어민 선생님의 영어도 모두 알아듣는 듯 했습니다. 매 수업마다 유진이의 특유의 얌전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수업에 임합니다.

@한소정 : 인솔선생님들 뿐 아니라 원어민 선생님들에게 고생하신다며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는 소정이 덕에 힘을 얻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던 원어민 선생님들 보다 캠프 선생님들의 말이 조금 더 빠르다고 하지만 충분히 Listening 향상 가능성이 있는 소정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