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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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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7 22:07 조회1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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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성, 주형, 상현, 희수, 대현, 민찬, 형준, 민규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과 밝은 햇빛이 아이들을 비추며 하루 일과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많이 걷고 먼 거리를 다녀온 아이들은 피곤하였는지, 알람시계 소리도 듣지 못하고 자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아이들을 깨웠을 때, 다들 불평불만하지 않고 준비하여 나와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은 어제 마리나베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다음 액티비티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했는데, 아이들이 그 액티비티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이 얼마나 높은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정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2일 만에 보는 원어민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고, 자연스레 이야기의 시작은 어제 갔다 왔던 마리나베이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각자 마리나베이에 다녀온 소감이 어땠는지를 자연스럽게 말하면서 다시 영어수업에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저번에 했던 뮤지컬 연습을 이어서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번에는 대사 위주의 연습이었다면, 오늘은 노래에 맞춰 노래를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G03 아이들은 저에게 CIP에서 하는 뮤지컬 수업이 노래를 직접 불러야 해서 조금 부담스럽다고 말한 적이 있었지만 직접 가서 볼 때마다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영어일기 시간에는 어제 진행했던 액티비티인 마리나베이에 갔다 온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원래도 영어일기 작성을 굉장히 잘 하던 아이들이었지만, 오늘은 쓸 얘기가 많은지 조금 더 길게 쓰고 심지어는 한 페이지 이상을 작성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영어 정규 수업과 수학 수업까지 모두 마치고,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까지 마친 아이들은 어김없이 G03 방에 모두 모여 단어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캠프가 절반 정도 진행되었고 아이들끼리 친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단어 외우는 것을 귀찮아하거나 안 외워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오늘 시험 결과도 그 노력을 증명하듯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정규 수업 및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마리나베이에 갔다 온 후에 더욱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수학이나 단어도 빼먹지 않고 잘 외워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여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은 아이들이 마리나베이에 갔다 온 소감을 직접 작성해 보았습니다.


[박상현] 마리나베이에 다녀와서 느낀 점은 음식이 맛있었고, 건물의 신기한 구조와 많은 볼거리들, 그리고 레이저쇼가 멋있었다. 또한 이동하는 도중에 본 야경도 꽤 좋았던 것 같다.

[김형준] 마리나베이를 갔다 왔다. 처음에 마리나베이를 멀리서 봤을 때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라웠다. 실내에 들어가기 전 밖이 너무 더워 걷기 힘들었지만 말로만 듣던 머라이언을 직접 봐서 신기했다. 실내에는 다양한 음식, 쇼핑몰이 있었다. 실내 구경을 끝내고 라이트쇼도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김대현] 마리나베이로 바로 가는 줄 알고 있었는데 그 앞 강 건너에 있는 머라이언을 보게 되어 조금 놀라웠다. 머라이언이 내뿜는 분수에 맞춰 그걸 마시고 있는 듯한 사진을 찍어 마음에 들었다. 이후 마리나베이 옆 쇼핑몰에 들어갔는데 그곳에 매우 비싼 물건들로 넘쳐나서 조금 움츠러들었다, 그래도 분수쇼도 봐서 즐거웠다.

[김민찬] 오늘 마리나베이에 가서 밥을 먹고 돌아다니는데 명품숍만 있어서 재미없는 줄 알았는데 뽑기도 하고 생과일주스도 먹고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장주형] 마리나 베이를 갔다 오고 난 후 소감은 일단 호텔을 포함한 주변 건물이 모두 크고 개성이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또한 그 머라이언도 실제로는 처음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단 조금 작았지만 좋았고, 쇼핑할 때도 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레이저쇼가 화려하니 가장 인상에 남는다.

[전민규] 오늘은 마리나베이에 갔다. 가서 음료수도 시키고 돌아다녔는데 명품숍이 많았다. 카드밖에 계산이 안되는 곳도 있어서 못 산 게 아쉽니다. 마지막에 레이저쇼는 재미가 있었다.

[박준성] 오늘은 마리나베이에 갔다. 이름이 마리아나 베이랑 헷갈렸다. 가서 많이 사려 했는데 마트를 찾기 힘들었고 명품이 많아서 아쉬웠다.

[강희수] 오늘 마리나베이에 가서 밥도 먹고 명품숍을 구경하고 음료수도 사 먹었다. 오늘 6명 나 포함해서 음료수를 내가 계산했다. 다들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음료수를 샀다. 그리고 피규어를 사고 난 뒤, 돈이 얼마 안 남았다. 아끼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댓글목록

김민찬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찬(kimmc09) 작성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