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02 희훈, 상현, 지원, 제형, 새한, 선우, 민서, 강민, 주성, 시현이 담당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날씨는 31도 정도로 맑고 화창한 날씨입니다. 아침 일찍 기상한 아이들은 먼저 씻고 6시 55분에 인원체크를 한 후 식당으로 향합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소시지 야채볶음, 식빵, 토마토, 양배추 샐러드, 달걀 국, 김치, 밥입니다. 든든하게 식사를 한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수업 준비를 시작합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ACT AND GUSEE’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친구 한 명이 나와 어떤 행동을 묘사하면 영어로 알아맞히는 게임입니다. 이에 대한 예시로는 게임을 하는 동작, 수영을 하는 동작, 샤워를 하는 동작 등 아이들의 다양한 표현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후 이번 수 목요일 공연 예정인 뮤지컬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 아이들은 노래와 덧붙여서 군무를 추가해 노래하면서 약간의 춤도 추는 뮤지컬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한두 번씩 맞춰보니 제법 느낌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다가오는 목요일 아이들이 원하는 최고의 결과를 얻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진행하였는데 이긴 사람에게 간단한 간식을 걸고 저와 탁구 시합을 하였습니다. 저번부터 느꼈지만 아이들의 실력 향상 속도는 대단했습니다. 저와 이제는 비등한 정도의 실력이어서 오늘 아이들 3명에게 질 정도로 아이들의 탁구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수학 수업을 마무리로 아이들은 저녁밥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오늘 저녁밥은 잔치국수, 떡볶이, 삶은 계란, 감자조림, 김치, 파인애플입니다. 저녁밥을 먹고 조금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보는 그룹방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영어 단어 시험 대신 캠프에 잘 적응한 아이들에게 더욱더 캠프에 재미를 살려주기 위해 ‘디스코 나이트’ 타임을 가졌습니다. 인솔 선생님들은 깜짝 공연을 위해 그동안 몰래 연습한 춤을 보여준 뒤 다 함께 뛰어놀 수 있도록 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도 그동안 쌓인 게 많았는지 다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스트레스를 뻥 날려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하는 일정이므로 아이들을 평소보다 더 일찍 재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좀 더 기억이 남는 캠프가 되도록 옆에서 더 케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디스코 나이트에 대한 후기를 아이들이 적었습니다.

하선우 

정말 서프라이즈였다. 선생님들이 춤추는 게 제일 재밌었다.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추는 게 진짜 재밌었다. 오랜만에 뛰면서 춤추니까 스트레스가 풀렸다.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다.

 장주성

일단 깜짝 놀랐다 상상도 못했다. 남자 선생님들이 너무 웃겼다. 그리고 블랙핑크 노래에 여자 선생님들 춤추니까 너무 멋있었다. 유명한 노래에 맞춰 뛰어노니까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꼭 한번 더했으면 좋겠다.

박시현

연회장으로 이동할 때 다 같이 혼나나 했는데 서프라이즈로 하니까 너무 신났다. 여자 선생님들 4분이 춤추는데 너무다 이쁘셨다. 그리고 춤추고 노래하니까 스트레스가 풀렸다.

 황희훈

이동할 때 당황했었는데 야광봉 주면서 들어가는데 파티여서 너무 신났다. 다 같이 노래하고 춤추고 뛰니까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 자주 했으면 좋겠다!!!

김강민

이동할 때 무슨 일인지 몰랐는데 파티여서 의외였다. 할 때 캠프 전체가 샤우팅 하고 춤추니까 너무 좋았다. 다 같이 떼창하니까 부끄럽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김민서

단체로 혼나러 가는 줄 알았는데 미팅룸에서 파티하니까 너무 신났다. 싱글벙글 웃으면서 들어가 신나게 뛰어노니 너무 재밌었다. 우리 선생님이 춤추니까 너무 웃겼다. 다음에도 했음 좋겠다..

현새한

얼떨떨했다 맨 처음에 들어가니 다들 열정적으로 춤추고 소리 지르고 하니까 너무 신났다. 강남스타일 춤출 때 너무 재밌었다. 다음에도 또 이런 이벤트 있으면 좋겠다.

김지원

연회장 이동할 때 형광봉 줘서 좋았다. 블랙핑크 노래에 따라 춤추고 노래 부를 때가 제일 신났다. 선생님이 앞에 있으니까 너무 신났다.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다.

손제형

디스코 나이트 할 때 과장님 패션이 너무 웃겼다 선생님들이 이렇게 재밌는 분들인지 몰랐다. 강남스타일이 제일 재밌었다. 평소에 조용하던 애들이 시끄러워지니까 색달랐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

이상현

디스코 나이트 처음에 먼가 앉아서 그냥 구경하려고 했는데 애들이 다 같이 뛰어노니까 함께 뛰어놀았고 막상 그러니까 너무 재밌었다. 남자 선생님들 춤추는 게 재일 재밌었다. 다음에도 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