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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유은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0 09:50 조회2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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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시은지우재희하은태연예림다경혜인예은 인솔교사 유은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많이 기대하고 기다려온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일기예보로 예고된 비와 어제부터 흐린 날씨에 우려가 많았지만, 아침부터 서서히 드러난 태양은 쨍쨍한 햇빛으로 액티비티의 아침을 밝혀주었습니다. 성공적인 하루의 기분 좋은 예감이 드는 듯합니다.

 

특히 오늘은 개장 시간에 맞추어 입장해 많은 놀이 기구를 즐기기 위해 평소보다 이른 아침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730, 호텔에서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한 아이들은 들뜬 기분을 감출 수 없습니다.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기상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 입구에 도착해서는, 가장 유명한 지구본 동상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친구들 모두가 모여서 사진으로만 보던 실물을 보며 신기한 감탄을 하기도 합니다. 놀이동산 안으로 입장하기 전, beach station으로 향하는 모노레일에 탑승했습니다. 개장 전까지 센토사 비치를 구경하기 위해서입니다.

 

센토사 비치에 도착한 아이들은 오랜만에 보는 바다 풍경에 감탄을 보냅니다. 아름다운 빛깔의 바다색과 모래사장을 보니 무더위 속에 지쳤던 체력이 다시 솟아나는 것 같은 기분도 드는 듯합니다. 아이들은 발을 물에 담가보겠다고 하며 시원한 물을 만지기도 하고, 모래사장에 G07을 새겨 추억해 보기도 합니다. 결국 서로 장난을 치며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밀려오는 파도에 옷과 신발이 젖지 않도록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기도 합니다.

 

영락없이 귀엽고 밝은 아이들 덕에 푹푹 찌는 듯한 땡볕의 날씨도 기분 좋은 추억의 배경이 됩니다. 구경을 마치고 예쁜 사진도 찍은 아이들은 다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향하기 위해 모노레일에 탑승합니다. 이른 점심 식사를 한 뒤 입장하기 위해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소고기 완탕이 들어간 쌀국수와 해물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눈 깜짝할 새 마친 아이들은 빨리 놀고 싶어 성화입니다. 유명한 스트리트와 스타워즈, 미니언즈, 헬로키티 등의 유명한 캐릭터 소품 숍을 순서대로 구경합니다. 쇼핑을 좋아하는 우리 G07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역시 기프트숍과 카페인 듯합니다.

 

자유시간을 받은 아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기도 하고 곧장 놀이 기구 줄을 서기도 합니다. 간식거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양손에 슬러시와 팝콘을 들고 행복해이는 표정이기도 합니다. 비식에 우산과 우비를 챙겨온 것이 무색할 만큼 햇볕이 내리쬐어 걱정되는 와중에도 아이들은 우산을 양산처럼 펼치고 놀이동산을 맘껏 즐깁니다.

 

낮 시간을 마음껏 돌아다니며 발판이 없이 빠르게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하고, 분수쇼를 보기도 하며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양손에 쇼핑백이 두둑해진 모습으로 모였습니다. 약속시간까지 모든 친구들이 척척 잘 모여준 아이들 덕에 그늘에서 잠시 다른 조를 기다린 후 버스를 탑승합니다.

 

지난번 심사에서 얼굴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애를 먹었던 친구들은 오늘의 싱가포르 일정을 아침부터 걱정했었기에 저와 꼭 붙어 심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싱가포르 출입국 모두 함께 문제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한결 편해진 표정으로 이제 이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표정과 너스레를 떠는 모습은 아주 귀엽기도, 대견하기도 하답니다.

 

6시경 호텔로 복귀한 아이들은 선물과 짐을 풀고 바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 메뉴로는 생선가스와 소시지 볶음, 비빔국수, 돼지고기 김치찌개, 롱간을 먹었습니다. 뜨끈한 국물의 김치찌개가 인기가 정말 많았고, 현지 과일인 롱간을 다들 처음에는 신기해하면서 맛있다고 여러 개를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식사까지 마친 아이들은 햇볕 아래의 야외 일정에 많이 지쳤을 법한데도 하루 중 재미있었던 일들을 공유하며 어김없이 수다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은 또 모든 친구들이 롤링페이퍼를 쓰며 각자의 전화번호와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적어 공유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 핸드폰을 받으면 곧장 단체 톡 방도 만들고 서로의 SNS도 팔로우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먼 타지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들끼리 이렇게나 마음이 잘 맞는 돈독한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기특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이들에게 오늘의 기억이 한 달 뒤, 일 년 뒤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내일의 정규 수업 일정으로도 무사히 잘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액티비티 소감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시은]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게 되어 신기했고 모르는 외국인한테 사진도 찍어주었다. 점심으로 먹은 국수도 약간 밍밍한가 했는데 맛있었고 언니들이랑 기념품 숍에도 많이 들리고 맛있는 팝콘이랑 음식도 사 먹었다. 기념품 숍에서 본 미니언즈 하와이안 티셔츠를 못 사서 아쉬웠고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가는 기차가 지하철 같아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지우]

진짜 덥고 엄청 넓었다. 물가가 비쌌지만 진짜 행복했다. 팝콘이 정말 맛있었다. 특히 슬러시 망고 맛이 진짜 맛있었다. 진짜 망고 맛이 났다. 허쉬 매장이 정말 컸다. 인사동 코리아타운 문이 닫아서 아쉬웠다.

 

[재희]

처음에 바다 갔을 때 너무 더웠었다. 그래도 실내는 시원했고 점심에 면 요리를 먹고 들어가자마자 기념품 숍에 갔다. 돌아다니다가 힘들어서 슬러시를 사 먹었는데 맛있었다. 장화 신은 고양이 놀이 기구를 타러 갔다. 그리고 팝콘도 두 개나 샀는데 너무 맛있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팝콘 먹은 게 행복했고 또 가고 싶어졌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제일 재밌다.

 

[하은]

오늘은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놀이 기구를 많이는 못 타서 속상하긴 했지만 볼 게 많아서 재밌었습니다. 기념품으로 귀걸이도 사고, 초콜릿, 팝콘 등 여러 가지 샀습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중 미니언즈가 가장 귀여웠습니다. 올해 가장 즐거웠습니다.

 

[태연]

가는데 처음엔 너무 더웠다. 놀이 기구 시간도 대기가 길었는데 안에는 시원했다. 쇼핑을 많이 했는데 칠면조 다리를 먹었다. 먹을 것을 많이 샀다. 볼 게 되게 많았다. 스벅에도 갔다. 뛰어다녔다. 행복했다.

 

[예림]

햇빛이 매우 뜨거웠다. 기념품 숍에 구데타마 관련 기념품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구데타마 인형 귀여운 게 있어서 은아 쌤께 선물로 드렸고 텀블러도 하나 샀는데 귀여웠다. 하나 더 살 걸 후회됐다. 스벅도 갔는데 항상처럼 초콜릿 칩을 먹었다. 맛있었다좀 멀리 떨어진 슈렉 섬도 갔는데 거기서 슈렉 4D 영상 봤다. 꽤 재미있었다. 밖에 나가서 허쉬 초콜릿도 샀다. 주차장에 음료수 자판기가 있어서 살까 고민했지만 결국 안 샀다.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다경]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사진을 먼저 찍고 밥으로 쌀국수를 먹었다. 맛있었다. 그리고 자유 시간에 친구랑 싸이클론 롤러코스터를 탔다. 친구들 선물도 사고 좋았다. 그리고 추로스랑 음료수랑 여러 가지 음식을 사 먹었다. 추로스가 엄청 달고 맛있었다. 안에 중국인들이 굉장히 많았다. 재미있었다. 또 가고 싶다!!!

 

[혜인]

처음에 딱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너무 더워서 죽는 줄 알았다. 근데 해변에 딱 간 순간 시원하고 모래가 푹신해서 기분이 저절로 좋아졌다. 그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들어갔을 때 너무 무서운 놀이 기구가 있어서 놀이 기구는 포기하고 shop에 들어가서 구경을 많이 하고 쇼핑을 많이 했다. 동생 티셔츠도 너무 생각나서 하나 샀다.

 

[예은]

오늘 싱가포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친구들이랑 밥을 먹고 흩어져서 놀았다. 나는 지우랑 놀았는데 엄청나게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타려고 했다. 그런데 왜 때문에 김지우가 줄을 안 서서 옆의 다른 조랑 같이 탔다. 무서운데 울지도 못하고 굉장히 쪽팔렸다. 그리고 맛있는 쿠키도 사고 레고도 샀다. 친구들에게 돈을 갚아야 한다. 다음에 가을이나 초여름쯤 너무 덥지 않을 때 다시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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