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현, 형준, 민찬, 주형, 상현, 희수, 준성, 민규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의 조금 흐린 하늘이 아이들의 아침을 깨웠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일어난 일부 친구들이 나머지 친구들을 미리 깨워서 제가 깨우러 가기 전에 모두 일어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먼저 일어나 있었던 덕에 바로 식사를 하러 내려갈 수 있었고 빠르게 아침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오늘도 정규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전에 CIP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바로 CIP 교실로 향했고,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의 인사를 받으며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CIP 시간에는 종이로 모형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종이를 자르고 이어서 붙이며 공이 흘러가는 코스를 만드는 활동이었는데 다들 집중해서 공이 밖으로 떨어지지 않게 코스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다 함께 합심해서 하나의 코스를 만드는 활동이라 각자의 부분을 나눠서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약 한 시간의 작업 결과 공이 흘러가는 롤러코스터를 완성할 수 있었고, 아이들은 저에게도 롤러코스터를 가져와서 어떻게 공이 흘러가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는 저번에 다녀온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 온 일기나 어제의 정규수업에 대한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유니버설에 대해 이야기하는 친구들은 쓸 내용이 많은지 신나게 써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정규수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친구들은 일상을 풀어내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는지 조금 고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수학 수업과 정규수업을 모두 마치고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오늘도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오전부터 저에게 오늘은 단어를 잘 외워서 통과할 수 있다고 자신하던 아이들이 많았기에 조금 기대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오늘 대부분의 아이들이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에 커트라인에 미치지 못해서 아쉽게 통과하지 못하던 아이들도 오늘은 통과하여 서로서로 축하해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단어 시험을 잘 마치고 아이들은 서로 캠프가 끝나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일주일 조금 넘게 남은 캠프인데 한국에 돌아가면 어떤 것이 하고 싶은지, 누구를 만나고 싶은지 와 같은 이야기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이어집니다. 캠프가 막바지로 향하는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은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아이들의 각오를 적어보았습니다.

[장주형]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우리 조 친구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추억들을 만들고 수업에도 집중하고 열심히 참여하며 장기자랑 연습도 성실히 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좋은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준성]
남은 1주일 동안 공부 더 열심히 해서 영어를 더 잘 하고, 재미있게 놀다가 한국에 가겠습니다.

[강희수]
앞으로도 애크미 영어캠프에서 남은 9일 동안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재미있게 놀기도 하자!!

[김민찬]
1) 수업할 때는 더욱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2) 액티비티 활동 때 더욱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3) 동생들을 더욱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남은 1주일 더욱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여한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현]
캠프가 일주일 조금 넘게 남아서 지금까지의 일들을 돌이켜보니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남은 기간 동안 가능한 배울 수 있는 것은 더 많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건 더 열심히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여기 와서의 저와 한 달 전의 저에게 변화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민규]
남은 기간이 8일 남았는데 이동안 나는 가장 재밌게 놀 것이고 공부도 더욱더 열심히 할 것이다.

[박상현]
ACME 캠프가 거의 일주일 정도 남으면서 그동안의 남은 기간 동안 내가 이뤄야 하는 것은 세계사 책 2번 읽기 (완료), 원소기호 외우기(미완), 과학 5단원 (미완), 수학 7단원까지 진도 나가기 (진행 중) 을 이루고 싶다.

[김형준]
어느덧 캠프가 1주일 조금 넘게 남았다. 앞으로의 기간 동안 공부도 더욱더 열심히 하고 남은 액티비티도 재밌게 즐기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