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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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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07 01:56 조회2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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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율, 나현, 서하, 서휘, 혜진, 승언, 유진, 유나, 태윤, 현서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캠프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맑은 날씨가 아이들을 따스하게 맞아주었습니다. 전날 장시간의 이동으로 모두 피곤했을 텐데 투정 하나 없이 바로 일어나는 아이들을 보니 기특했습니다.

아침 메뉴는 밥, 미역국, 김치, 치킨 너깃, 스크램블 에그, 양배추 샐러드였습니다. 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는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조금씩이라도 먹자는 말에 잘 따라주어 힘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레벨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레벨테스트는 스피킹과 리딩 두 가지 시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험이라는 말에 긴장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었습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끝나고 나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매사에 진심으로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한 차례 비가 내린 뒤 더 화창해진 날씨처럼 점점 활발해진 아이들은 맛있게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점심 메뉴는 밥, 배추 된장국, 김치, 제육볶음, 양배추 쌈, 옥수수튀김, 애호박볶음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삼삼오오 모여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집에서 챙겨온 보석 십자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서로에 방에 놀러 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서서히 친해져가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그 후 앞으로의 캠프 생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하고 이어서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했습니다. 노래 맞히기, 춤 따라 추기, 컨셉 사진촬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는데, 특히 우리 G07반은 춤 따라 추기에서 춤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필두로 팀워크를 발휘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에는 반 친구들이 처음으로 모두 모여 자기소개를 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서먹해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은 금세 친해져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앞으로 함께할 시간들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도 힘들 텐데 처음 보는 아이들과 친해지는 것이 오래 걸리진 않을까 했던 저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아이들은 빠른 속도로 친해지고 있습니다. 누구 한 명 빠짐없이 서로 배려하고 도우려는 모습이 너무나 예쁩니다. 아이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이번 캠프의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예쁜 마음을 가진 우리 반 아이들이 이번 캠프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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