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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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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7-30 22:54 조회1,3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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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승민, 상훈, 성중, 상빈, 기준, 정욱, 광윤, 준혁, 동근, 성우, 은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인솔교사 박한빛입니다. 아이들이 매일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짜다 보니 일주일이 금방 가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서로 많이 친해져 있고, 조잘조잘 얘기도 잘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 하루 종일 있다 보니 자연스러운 일이겠지요.
 
김치볶음밥에 식당 종업원 분이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철판 계란후라이를 올려 서둘러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니, 오늘의 정규수업이 또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전체 캠프인원 중에서 가장 먼저 숙소를 떠나 식당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원형식탁에 자리를 잡고 다 같이 모여 든든하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어제 수영장에서 노는 모습을 지켜보다 보니 출신도, 성격도, 성향도 각기 다른 아이들이 모여 어느새 조금씩 끈끈해지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수영을 잘 못하는 친구들을 챙기기도 하고, 서로 다이빙을 가르쳐주면서 신나게 한바탕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중학생 남자 아이들이라 워낙 활동적이기도 하고, 주변상황과 안전요원 유무 등을 살펴 한 쪽에서 한 두 번씩 물에 뛰어들 수 있게 해주었더니 아이들의 웃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어제 있었던 수영장 물놀이가 작은 동기부여가 되었는지 아이들 모두 오늘 수업에 열심히 임했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모르는 것을 선생님들께 묻기도 하고, 전날 밤에 영어 다이어리를 쓰면서 몰랐던 표현을 물어보고 배우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수업시간이 되면 자연스레 원어민 선생님과 다시 열정적인 수업분위기를 만들어갑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참여도와 집중을 이끌어내기 위해 나름의 방법들을 구상하여 수업 중에 녹여내고 있으십니다. 선생님들 대부분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와 적극성이 첫 날에 비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 저녁시간에는 한국에 돌아가면 먹고 싶은 음식, 또는 좋아하는 한국음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갑자기 라면 이야기가 나오자 모두 동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달해 드립니다.
 
★ 강승민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육회다. 식감이 너무 좋고 먹으면 행복하다. 부드럽고 쫄깃하고 달콤하고 짜고 새콤하고 아삭하고 맛있다. 날계란과 배와 양념을 잘 풀어 섞어 먹으면 너무 좋다. 한국에 가면 당장 육회가 먹고 싶다.
 
★ 김상훈
여기서는 맛있는 음식인 고기류는 계속 먹고 살았는데, 디저트류는 과일 종류 외에 거의 먹지 못했다. 과일보다 더 차가운 음식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그 중에, 한국에 가면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
 
★ 김성중
합성조미료와 국물이 그립다. 제일 맛있게 음식을 먹는 곳은 우리집 2층 상가에 있는 음식점이었는데, 우선은 나도 라면을 먼저 먹고 싶다.
 
★ 박상빈
치킨은 뭐라 말할 필요도 없이 맛있는 음식이고, 여기서 치킨이 나오긴 하지만 한국에서 먹는 그런 치킨을 찾기 힘들다. 나는 뿌링클 핫(BHC) 치킨을 즐겨 먹었는데, 여기서는 찾을 수 없는 것 같다. 지금 그 매콤함과 뻑뻑살과 뿌링클 소스의 조합은 정말 대단하다. 감히 치느님이라 부를 만 하다. 결론은 뿌링클 핫 순살을 먹고싶다.
 
★ 서기준
라면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매콤달콤하고 국물에 밥 비며 먹으면 맛있기 때문이다. 엄마가 해주신 음식, 보쌈, 치킨도 먹고 싶다. 치킨을 싸서 밥에 비벼먹고 싶다. 매콤한 것을 먹고 싶다. 여기 있는 김치보다는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먹고 싶다.
 
★ 안정욱
나는 평소에 면 종류의 음식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편하게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라면이다. 엄마가 평소에 집에서 해주는 음식 중 라면이 가장 맛있다. 라면은 집에서 먹는 라면이 제일 맛있고 편하기 때문에 돌아가면 바로 먹을 것이다.
 
★ 우광윤
나는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라면이 가장 먹고 싶다. 면발과 국물, 그리고 밥을 말아먹던 것까지 그립다. 쫄깃한 라면 면발에 계란도 넣어서 맛있는 국물과 먹고 싶다.
 
★ 이준혁
일단 여기서 라면을 맛보기가 힘들고 라면은 한국의 주식이기 때문에 익숙하고 그립다. 여기서는 라면의 매운 맛을 주식으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라면을 가장 먹고 싶다.
 
★ 임동근
나도 라면이 먹고 싶다. 그 이유는 라면은 맵고 짠데 나는 그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먹고 싶고, 그리고 스파게티도 먹고 싶다. 저번에 엄마와 친구와 스파게티를 먹으러 갔었는데, 거기서 시킨 토마토 치킨 스파게티는 내가 먹어본 스파게티 중에 제일 맛있었다. 그래서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라면과 스파게티로 정했다.
 
★ 정성우
라면을 가장 먹고 싶을 것 같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라면을 많이 못 먹고 라면은 면이 맛있는데다 국물이 맛있기 때문이다. 국물이 매콤하고 뜨겁다. 내가 라면을 끓인 다음 게임하면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한국에 가면 꼭 먹어야겠다.
 
★ 정은재
내가 한국에 돌아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스테이크와 양념게장이다. 스테이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며 아웃백에 가서 쫄깃쫄깃한 고기를 먹고 싶다. 또 내가 좋아하는 것은 해산물 요리기 때문에 간장게장과 스시 뷔페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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