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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성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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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06 23:13 조회862회

본문

안녕하세요 V.10 인솔교사 박성수 입니다.

 

한주의 마지막을 물장구로 마무리한 8월 6일 입니다. 원래는 정규수업에 이어서 영어단어와 영어 일기를 써야하는 날이지만 오늘은 아이들에게 휴식시간겸 놀이시간을 주었습니다.


탄종푸트리 내부에 넓은 수영장과 볼링장, 그리고 풋살장이 있는데 아이들의 취향대로 나눠서 갔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에게 오늘 놀러간다고 준비하라고 얘기하니 아이들 얼굴이 벙쩌서
놀란 얼굴로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5분안으로 준비를 하라고 하니 후다다닥 뛰어가서 금방 준비를 끝내고 나왔습니다. 아이들의 단결력이 놀러갈때는 너무 잘맞습니다.

 

수영하고 싶은 아이들은 수영을 하고
볼링을 치고 싶은 아이들은 볼링들치러 나뉘었습니다.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 하고있다가  희훈이 덕분에 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물속에서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이 이렇게 잘놀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 놀시기이고 또한 방학이다 보니 더 놀고싶은 마음이 큰데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캠프를 온 아이들이 또 한번 대견합니다. 물속에서는 선생님과 학생을 떠나 저 또한 아이들처럼 같이 물장구를 치며 놀았습니다.


서로 빠트리고 물장난을 치며 서로 더 가까워진 것 같고 오늘 스트레스를 다풀고 컨디션을 다들 회복한것 같습니다. 숙소에와서도 노래를 부르며 간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한번 더 아이들과 나가서 놀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피곤한지 점차 조용해지더니 다들 언제 그랬냐는듯 잠에 빠집니다. 내일의 새로운 하루를 위해서 오늘의 하루는 떠날 준비를 합니다. 내일 일어나면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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