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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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1 22:29 조회1,42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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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V.11 인솔교사 김하영입니다.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낀 흐린 날씨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폭우가 왔지만 지금까지의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8교시의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 중 수영장을 가거나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모든 수업 이후 수학수업을 하며 진도를 나가고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편지쓰기 시간을 가졌고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캠프가 끝나가는 마무리를 생각하며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겸 두번째 피자파티를 가졌고, 이후 자유시간을 가지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 캠프를 끝마친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 이한비 : 미래의 한비야. 나는 아직 말레이시아에 머물고 있는 과거의 한비야. 한국에 돌아가면 보고 싶었던 가족들도 볼 수 있어.(물론 헝가리에 계신 엄마는 빼고) 어쨌든 한국에 돌아가자마자 하고 싶었던 것 다하고, 먹고 싶었던 것들 다 먹으면서 말레이시아에서 힘들었던 것들 다 털어버려.
미래의 너는 많이 성장한 채로 한국에 돌아가겠지? 영어 실력도 많이 늘어있을테고, 그럼 한국에 있는 영어학원 레벨이 올라가고, 이제 그 지긋지긋한 오빠들을 보지 않아도 돼! 정말 좋지?
여기에서 영어 말고도 배워가는 것이 있을거야. 이건 여기 생활하며 너 자신이 스스로 배워낸 것이니 잊지 말기를... '모든 일은 언젠가 끝난다.' 이런 경험은 모여서 어떤 대단한 것을 만들거야.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해줘. 말레이시아에 있는 동안 정말 수고했어. 그럼 여기서 편지를 마칠게.
- 양예진 : 그동안 재미있는 캠프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예진아. 넌 3학년인데 좋은 친구, 언니들과 많이 친해지며 아주 좋은 애크미 캠프를 마쳤구나. 그동안 수고했어!
- 신지민 : 안녕 나는 지민이야. 다시 학교 생활로 돌아가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아. 왜냐하면 1학기 때 성적이 낮았기 때문이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또 학교생활도 잘 하자. 이상한 것하고 맨날 혼났었기 때문이야. 잘하자! 안녕 지민아!
- 강예서 : 안녕? 예서야, 나는 8월 11일의 너야. 좀 있으면 집에 가겠네. 그럼 너는 좀 씩씩해졌니? 장기자랑은 잘했어? 마지막 날에 나도 알겠네. 그럼 우리 약속하자. 나는 남은 기간에 공부 잘하고 너는 집에 가서도 꾸준히 공부하기로 약속해! 그럼 마지막날에 보자.
- 신지윤 : 이 캠프를 마친 지윤아. 나는 지금 한국에 있는 애크미 캠프가 끝난 지윤이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난 이제 친구랑 놀거야. 가끔 배도 고프고 집도 가고싶었는데 많이 배웠어. 집에 빨리 가고 싶어.
- 안서현 : 안녕 나야? 수업이 재민 없지만 액티비티가 있어서 좋은 캠프를 드디어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힘들지...? 솔직히 이 캠프를 하면서 제일 마음에 안든점이 떡이 없다는거야. 떡볶이를 먹고 싶어도 참고 있어. 미래의 너는 꼭 떡볶이와 닭발, 주먹밥을 먹을거야. 맛있겠다... 하여튼 한 달 동안 내가 생각해도 잘 참은 듯^^...
- 정규리 : 안녕 규리야? 난 8월 11일의 규리야. 너는 지금 한국에 도착했겠지? 난 아직 장기자랑 연습을 하고 있어. 학교도 잘 다니고 있어? 몸상태는 어때? 지금의 난 그럭저럭 잘지내. 그럼 난 가볼게!
- 이도윤 : 안녕? 한국에 돌아가니 정말 좋지? 하하하... 우선 한국에 돌아가서 애크미 캠프 생활과 전혀 다른 생활을 해야 되니까 적응이 안될거야. 개학하면 다시 안경도 쓰고 다녀야 되는데 익숙하지 않을테고... 하지만 넌 잘 적응할 수 있을거야. 1개월 동안 같이 지낸 하영쌤, 규리, 서현, 예서, 이현, 한비, 예진, 지민, 지윤, 하윤이도 그리울거고... 그래도 넌 잘 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 화이팅!! 잘 살아라!
- 조이현 : 안녕 나 돌아가면 떡볶이, 라면, 쌀국수, 삼겹살 이런거 다 먹어! 그리고 엄마, 아빠께 여기 얘기도 많이 해줘. 그리고 엄마한텐 캠프 또 안갈거라고 해(그것만이 살 길!) 그래도 곧 엄마를 볼 수 있으니 힘낼게! 여기 와서 엄마, 아빠가 그리우니 맘이 많이 약해진 것 같은데 좀 더 힘내고 집에 돌아가서도 행복하게 지내자! 집에 가면 엄마가 드라마 몰아보는거 허락 했으니까 하백의 신부, 아버지가 이상해도 싹 다 보자! 웹툰도 밀린 거 다 보고 ... 한 36개 정도 보니까 1시간 정도면 충분할거야. 그럼 빨리 집에가! 공항에서 엄마 보면 꼭 안아주고!
- 김하윤 : 안녕? 하윤아! 나는 애크미 캠프를 마치기 5일 전의 하윤이야. 네가 그 동안 한달 동안 많은 고생을 한 것 같아. 단어시험도 치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일기도 쓰고, 숙소생활도 하고 말야. 하지만 그 시간을 거쳐가면서 영어도 좀 늘지 않았니? 그리고 평소에 토토에게 좀 과한 장난을 쳤는데 여기에 와서 토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잘 대해줬니? 엄마한테도 효도 하자.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이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조금씩 했으면 좋겠어.
캠프에 갔다온 동안 2층 침대가 배달 될거라고 편지로 봤는데 침대는 어떠니? 맘에 들어? 네 맘에 쏙 들었으면 좋겠는데! 아 그리고 내가 충고랑 해줄 말이 있었어. 캠프 동안 네가 예진이랑 다툼이 있었잖아. 그래서 조금 떨어져 다녔는데 한국 와서 그렇게 좋은 외국에서 그런 짓을 했다는 걸 반성했으면 좋겠구나! 다시 친해졌으니 그런일을 만들지 않도록 하자!(더 친하게!)
난 네가 그동안 가족이 보고 싶어도 잘 참아낸게 자랑스러워. 한번쯤은 울었지만... 엄마랑 떨어진 외국에어 건강하게 잘 지내줘서 고맙고 만약 이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한 번 경험했으니 더 씩씩하게 할 수 있겠지? 오늘도 다치지말고 잘 있어! 안녕
앞으로도 성실히 일지를 전달하겠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8교시의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 중 수영장을 가거나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모든 수업 이후 수학수업을 하며 진도를 나가고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편지쓰기 시간을 가졌고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캠프가 끝나가는 마무리를 생각하며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겸 두번째 피자파티를 가졌고, 이후 자유시간을 가지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 캠프를 끝마친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 이한비 : 미래의 한비야. 나는 아직 말레이시아에 머물고 있는 과거의 한비야. 한국에 돌아가면 보고 싶었던 가족들도 볼 수 있어.(물론 헝가리에 계신 엄마는 빼고) 어쨌든 한국에 돌아가자마자 하고 싶었던 것 다하고, 먹고 싶었던 것들 다 먹으면서 말레이시아에서 힘들었던 것들 다 털어버려.
미래의 너는 많이 성장한 채로 한국에 돌아가겠지? 영어 실력도 많이 늘어있을테고, 그럼 한국에 있는 영어학원 레벨이 올라가고, 이제 그 지긋지긋한 오빠들을 보지 않아도 돼! 정말 좋지?
여기에서 영어 말고도 배워가는 것이 있을거야. 이건 여기 생활하며 너 자신이 스스로 배워낸 것이니 잊지 말기를... '모든 일은 언젠가 끝난다.' 이런 경험은 모여서 어떤 대단한 것을 만들거야.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해줘. 말레이시아에 있는 동안 정말 수고했어. 그럼 여기서 편지를 마칠게.
- 양예진 : 그동안 재미있는 캠프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예진아. 넌 3학년인데 좋은 친구, 언니들과 많이 친해지며 아주 좋은 애크미 캠프를 마쳤구나. 그동안 수고했어!
- 신지민 : 안녕 나는 지민이야. 다시 학교 생활로 돌아가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아. 왜냐하면 1학기 때 성적이 낮았기 때문이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또 학교생활도 잘 하자. 이상한 것하고 맨날 혼났었기 때문이야. 잘하자! 안녕 지민아!
- 강예서 : 안녕? 예서야, 나는 8월 11일의 너야. 좀 있으면 집에 가겠네. 그럼 너는 좀 씩씩해졌니? 장기자랑은 잘했어? 마지막 날에 나도 알겠네. 그럼 우리 약속하자. 나는 남은 기간에 공부 잘하고 너는 집에 가서도 꾸준히 공부하기로 약속해! 그럼 마지막날에 보자.
- 신지윤 : 이 캠프를 마친 지윤아. 나는 지금 한국에 있는 애크미 캠프가 끝난 지윤이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난 이제 친구랑 놀거야. 가끔 배도 고프고 집도 가고싶었는데 많이 배웠어. 집에 빨리 가고 싶어.
- 안서현 : 안녕 나야? 수업이 재민 없지만 액티비티가 있어서 좋은 캠프를 드디어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힘들지...? 솔직히 이 캠프를 하면서 제일 마음에 안든점이 떡이 없다는거야. 떡볶이를 먹고 싶어도 참고 있어. 미래의 너는 꼭 떡볶이와 닭발, 주먹밥을 먹을거야. 맛있겠다... 하여튼 한 달 동안 내가 생각해도 잘 참은 듯^^...
- 정규리 : 안녕 규리야? 난 8월 11일의 규리야. 너는 지금 한국에 도착했겠지? 난 아직 장기자랑 연습을 하고 있어. 학교도 잘 다니고 있어? 몸상태는 어때? 지금의 난 그럭저럭 잘지내. 그럼 난 가볼게!
- 이도윤 : 안녕? 한국에 돌아가니 정말 좋지? 하하하... 우선 한국에 돌아가서 애크미 캠프 생활과 전혀 다른 생활을 해야 되니까 적응이 안될거야. 개학하면 다시 안경도 쓰고 다녀야 되는데 익숙하지 않을테고... 하지만 넌 잘 적응할 수 있을거야. 1개월 동안 같이 지낸 하영쌤, 규리, 서현, 예서, 이현, 한비, 예진, 지민, 지윤, 하윤이도 그리울거고... 그래도 넌 잘 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 화이팅!! 잘 살아라!
- 조이현 : 안녕 나 돌아가면 떡볶이, 라면, 쌀국수, 삼겹살 이런거 다 먹어! 그리고 엄마, 아빠께 여기 얘기도 많이 해줘. 그리고 엄마한텐 캠프 또 안갈거라고 해(그것만이 살 길!) 그래도 곧 엄마를 볼 수 있으니 힘낼게! 여기 와서 엄마, 아빠가 그리우니 맘이 많이 약해진 것 같은데 좀 더 힘내고 집에 돌아가서도 행복하게 지내자! 집에 가면 엄마가 드라마 몰아보는거 허락 했으니까 하백의 신부, 아버지가 이상해도 싹 다 보자! 웹툰도 밀린 거 다 보고 ... 한 36개 정도 보니까 1시간 정도면 충분할거야. 그럼 빨리 집에가! 공항에서 엄마 보면 꼭 안아주고!
- 김하윤 : 안녕? 하윤아! 나는 애크미 캠프를 마치기 5일 전의 하윤이야. 네가 그 동안 한달 동안 많은 고생을 한 것 같아. 단어시험도 치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일기도 쓰고, 숙소생활도 하고 말야. 하지만 그 시간을 거쳐가면서 영어도 좀 늘지 않았니? 그리고 평소에 토토에게 좀 과한 장난을 쳤는데 여기에 와서 토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잘 대해줬니? 엄마한테도 효도 하자.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이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조금씩 했으면 좋겠어.
캠프에 갔다온 동안 2층 침대가 배달 될거라고 편지로 봤는데 침대는 어떠니? 맘에 들어? 네 맘에 쏙 들었으면 좋겠는데! 아 그리고 내가 충고랑 해줄 말이 있었어. 캠프 동안 네가 예진이랑 다툼이 있었잖아. 그래서 조금 떨어져 다녔는데 한국 와서 그렇게 좋은 외국에서 그런 짓을 했다는 걸 반성했으면 좋겠구나! 다시 친해졌으니 그런일을 만들지 않도록 하자!(더 친하게!)
난 네가 그동안 가족이 보고 싶어도 잘 참아낸게 자랑스러워. 한번쯤은 울었지만... 엄마랑 떨어진 외국에어 건강하게 잘 지내줘서 고맙고 만약 이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한 번 경험했으니 더 씩씩하게 할 수 있겠지? 오늘도 다치지말고 잘 있어! 안녕
앞으로도 성실히 일지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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