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9 인솔교사 박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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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8 01:40 조회86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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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연, 수인, 송이, 서현, 윤지, 은서, 서윤, 현서 담당 인솔교사 박정은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어제와 같은 시간에 기상해 7시에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간단한 한식을 먹고 모두들 익숙한 듯 식빵을 입에 문 모습이 캠프에 적응 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숙소에 들어가서 자신의 캐리어를 정리하며 방을 깔끔하게 한 뒤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모두들 첫 날 수업보다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수업에 집중하는 듯 보였습니다.
어제 영어 일기를 진행했던 시간에 첫 스포츠 활동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장에 들어간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정신이 번쩍 들었는지 들떠서 수영복을 챙겼습니다. 스포츠 활동은 호텔 내 실내 수영장에서 인솔교사의 지도 아래 준비운동을 확실히 한 뒤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물 속에서 아이들은 물 만난 고기 같았습니다.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기도 하고 수영 실력을 뽐내며 놀기도 하였습니다. 어제는 수업 내내 의자에 앉아만 있어서 몰랐는데 스포츠 활동 때 몸을 쓰며 뿜어내는 에너지가 굉장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페이스 페인팅을 했습니다. 선생님이 해주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해주기도 하면서 얼굴, 팔, 손등을 꾸몄습니다. 손이나 팔에 작게 페인팅을 한 아이들도 있고 얼굴 전체를 도화지 삼아 페인팅을 한 아이들도 있었는데, 그 크기에 상관없이 아이들 모두가 신나게 참여를 했습니다.
어제 수학 시간에 자습을 했던 현서, 서윤이, 수인이, 윤지는 오늘 첫 수학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어제 수업도 하지 못하고 수학자습을 했던지라 오늘 할 수업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모두 별 탈 없이 수업과 자습을 마무리 하고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신나는 물놀이로 인하여 피곤했을 아이들을 생각해 영어 단어장만 나누어주고 단어시험은 내일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내일 단어시험을 잘 보면 간식 시간을 가진다는 생각에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잠자리를 준비하면서부터 단어를 외우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열정을 가지는 모습을 보니 내일 간식시간에 행복해 할 아이들의 모습이 눈 앞에 선합니다. 늘 이렇게 내일이 기다려지는 하루가 되도록 신경쓰겠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캠프를 임하는 각오에 대한 학생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채연 : 엄마 걱정하게 하지 않고 원어민 선생님 말 잘 들으면서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수업 할 것이다. 선생님들한테 예의를 지키고 친구들한테 장난 조금만 하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며 지낼 것이다.
채연이는 어제보다 오늘 더 초롱초롱한 눈으로 영어 수업에 임했습니다. 처방 받은 감기약은 계속 복용하고 있습니다.
서수인 : 친구들과 같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씩씩하게 수업 듣고 울지 않을 것이다. 밥도 잘 먹을 것이다.
수인이는 같은 방 아이들과 따로 듣는 수업에서 조금 어색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같은 방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같은 수업 듣는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도록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공부와 수학 숙제는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심송이 : 캠프 중에 수업을 열심히 들을 것이고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낼 것이다. 액티비티 땐 인솔 선생님들 말을 잘 들을 것이다.
송이는 G19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도 친해지는 중입니다. 수업시간엔 집중해서 잘 듣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송이지만 일과가 끝난 저녁 시간에 가족들이 생각 나 눈물을 보였습니다. 송이 이야기를 들어주며 잘 달래주고 진정한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서현 : 친구들이랑 싸우지 않고 수업 열심히 들으면서 잘 지낼 것이다. 앞으로 인솔 선생님이 찍는 사진에서 얼굴을 가리지 않아야겠다.
서현이는 어제 오늘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는지 조금 피곤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원어민 선생님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면서 수업을 들어 대견했습니다. 내일 더 좋은 컨디션으로 수업 들을 수 있게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윤지 : 앞으로 수업을 더 열심히 듣고 영어공부를 더 많이 할 것이다. 배운 것을 복습하며 익히고 기억할 것이다. 선생님들 말씀도 잘 듣고 집중할 것이다. 내가 할 일은 내가 알아서 잘 할 것이다.
윤지는 비교적 빨리 캠프 수업에 적응한 것 같습니다. 수업 내용도 곧잘 따라가고 자습시간에도 알아서 척척 공부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윤지의 웃는 얼굴을 많이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장은서 : 어제 오늘 수업을 들어보니 발음 연습, 스펠링, 문장 쓰는 연습 뿐만 아니라 문법공부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열심히 집중 할 것이고 식사시간에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많이 먹을 것이다.
은서는 G19에서 가장 활발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아이입니다. 선생님들께 말도 잘하고 수업시간에 굉장한 집중력을 보여줍니다. 영어 시간 외에도 스포츠 활동, C.I.P 시간에도 누구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정서윤 : 열심히 수업에 집중해서 영어, 수학 실력이 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일찍 일어날 것이다.
서윤이는 G19의 비타민 같은 존재입니다. 맑은 목소리고 저를 부를 때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점심시간 바로 뒤라 부담스러울 법도 한 스포츠 활동을 굉장히 신나게 즐긴 서윤이는 다음 액티비티인 워터파크에 기대가 큽니다. 오늘 처음 한 수학 수업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했습니다.
조현서 : 어제 오늘 2일 동안 수업을 들으며 생긴 각오는 ‘버티자’이다. 수업 1일차 때는 ‘그냥 그렇다’라는 느낌만 받았는데 2일차인 오늘은 꽤 알아들었다. 벌써 이렇게 변화가 나타나다니 놀랐다.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
학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현서는 어제보다 오늘 더 여유롭지만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스포츠 활동 대신 자습을 진행했을 때 대견하게 알아서 수학 스스로 학습책을 풀었습니다.
*7월28일(일) 한국 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11시30분 사이에 순차적으로 보이스톡 드릴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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