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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최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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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30 02:51 조회1,1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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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조재현, 신지호, 채민수, 조동민, 권예찬, 이성현, 안효민, 최진원, 김윤회, 남희재 담당 V.12 인솔교사 최현호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활동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에 있는 마리나 샌즈 베이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모두들 학업에 지친 몸을 이끌고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며 싱가포르에 입성했습니다. 에이온 쇼핑몰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방대한, 길을 찾기 어려운 스퀘어에서 사고 싶은 물건들을 샀습니다. 마리나 스퀘어에는 다양한 브랜드 및 매장이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의 눈길을 끈 가게는 세븐일레븐, 한국과자점, 일본과자점, 장난감점이었습니다. 한국과자, 컵라면, 특수한 물통, 심심풀이용 스피너, 매우 넓은 공간에서의 활동이라, 아이들이 길을 잃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아이들 모두 제 때 맞춰서 숙소로 복귀를 했습니다.

 

더운 날씨라 아이들에게 선크림을 바르게 하였고 그 위에 2차적으로 제가 직접 아이들에게 선크림을 발라주었습니다. 적게 바르면 안좋고 많이 바를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설명해주더니 아이들은 "아하"라면서 감탄했습니다.

 

금일 액티비티 활동에서 입국심사 과정에서의 지연, 마리나 샌즈 베이의 대규모 행사 등으로 길 찾기 및 시간 엄수에 제약이 있었으나 아이들은 힘들었을텐데도 목적지에 잘 도착하여 자유시간을 누렸습니다. 정말 고마웠고 대견스러웠습니다. 

 

다음은 금일 아이들의 활동을 적어보았습니다.

 

조재현 - 선풍기와 물통, 스프레이 겸용의 물통을 샀습니다. 더운 날씨에 촉촉하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미스트와 비슷한 물통을 가지고 노는 재현이는 행복해 보였습니다.

 

신지호 - 지호 또한 재현이처럼 선풍기 스프레이 물통을 구입했습니다. 재현이와 더운 날씨에 서로 최고의 콤비를 이루며 미스트로 촉촉히 얼굴을 적셔주었습니다.

 

채민수 - 민수는 형인 승윤이와 함께 다녔습니다. 둘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민수는 활발하고 승윤이는 점잖습니다. 둘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중간 그 적절함의 개념을 보여줍니다.

 

조동민 - 동민이는 인기 대장입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포토 모델이 되었습니다. 같은 빌라 외에 다른 아이들이 사진을 같이 찍자고 소망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권예찬 - 예찬이는 오늘 먹음직스러운 한국의 맛인, 정이 가득한 초코파이를 구입했습니다. 한글로 쓰여진 포장지를 보니 반가웠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성현 - 성현이는 오늘 포토그래퍼였습니다. 멋진 마천루들의 모습을 찍고 또한 친한 효민이와 진원이는 최고의 트리오를 결성해서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습니다.

 

안효민 - 효민이는 사진을 찍을 때 늘 앞장서서 각양각색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포즈를 보여줍니다. 쇼핑을 하며 스피너를 샀고, 진원이와 성현이, 그리고 효민이 트리오는 스퀘어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최진원 - 진원이는 누나인 혜원이를 지켜주는 것 같습니다. 또 혜원이는 남동생 진원이와 너무나도 친근하게 지내서 정말 다정하고 보는 제가 다 흐뭇합니다.

 

김윤회 - 윤회는 오늘 누나인 예원이를 만났습니다. 둘은 서로 수줍어 하면서도 남매답게 서로를 친근하게 챙겨주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 자주 만나면 같이 찍은 사진도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남희재 - 희재는 오늘 목베개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너무 신이 났는지 싱가포르 투어를 목적으로 방문한 인터 밀란 팀 선수들을 난간 너머로 구경하다가 베개를 떨어뜨렸습니다. 바로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다양한 고층 빌딩을 구경하다가 이탈리아 축구 리그의 명문 팀 인터 밀란이 싱가포르에 투어 차 방문했습니다. 선수단 버스가 보이자마자 아이들은 빌딩 위에서 축구 선수들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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