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효원(여, 초6)

일단 여기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너무 좋았다. 하영쌤이 제일 좋고 다른 선생님들도 잘해주시고 웃기고 재미있고 착하고 좋았다. 그리고 원어민쌤들도 정말 착하시고 물어보면 잘 대답해주시고 선생님과 이야기하면 항상 영어로 얘기하는데도 즐겁고 처음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항상 원어민 선생님들과 얘기하고 싶고 발표를 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4주동안 액티비티도 많고 이틀 공부하면 놀고 삼일 공부하면 놀고 그래서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다. 그래서 시간도 되게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엊그제 한국을 떠난 것 같은데 곧 있으면 한국에 간다니… 그리고 단어도 매일매일 외우다 보니 단어도 많이 늘어서 액티비티갈때마다 내가 외운 단어들을 실생활에서 많이 찾아볼 수도 있었다.

그리고 또 수업중간중간에 CIP나 스포츠도 껴있어서 수업이 막 그렇게 힘들고 그러지도 않았다. 또,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부모님 없이 막 지내다 보니 뭔가 친교성을 기른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나는 처음에 숙소가 그냥 막 1층에다 37평? 정도 인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 2층에다가 50~60평 정도 하고 인테리어도 예쁘고 쾌적하고 넓고 좋았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을 부모님이랑 통화를 하니까 일주일도 금방 지나는 것 같아서 뭐 그냥 괜찮았다.

다음에도 애크미캠프에 꼭 한번 더 와보고 싶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가성비도 좋고 다른 캠프랑 비교해봤을 때 그냥 더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