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8]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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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9 08:16 조회7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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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원, 김민영, 김민재, 김민주, 김은성, 김태강, 문소정, 신지유, 엄유하, 오아림, 유건재, 윤건하, 윤민준, 이지현, 이채운, 주우현, 최유주, 최지호, 허성지 인솔교사 김수원, 이지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캔터베리 리버 투어를 하는 날입니다. 치즈 샌드위치와 베이컨 등으로 배를 채운 아이들은 준비 시간을 가진 후 투어를 위해 채플로 모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떠나는 아이들과 마지막으로 인사까지 마친 아이들은 리버 투어를 위해 켄터베리 시내로 이동하였습니다.
보트를 타기 전 짧은 자유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미팅 포인트에서 여기저기서 산 물건들을 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원하는 것을 산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리버 투어를 위해 보트에 탑승한 아이들은 사공의 설명을 듣기도 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즐겼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짧은 자유 시간을 가지어 각자 원하는 것을 구입한 다시 모인 아이들은 학교로 이동하였습니다. 이후 런치팩으로 점심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Onsite activity’하는 시간을 가지어 체육관으로 이동하여 스포츠를 즐기기도, 클래스로 이동하여 영국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버거, 웨지 감자, 디저트 등으로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저녁 액티비티를 위해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채플로 모였습니다. 오늘은 새로 온 학생들이 있어 ‘Welcome games’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타트 게임으로 만들어진 12명의 팀끼리 스포츠 센터에서 피구를 하거나, 온라인 퀴즈인 카훗, 그리고 미니 게임 등을 하기도 하며 마지막 일정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은 기존의 아이들이 떠나고 새로운 아이들이 들어오는 날이었습니다. 아쉬움이 있지만 새로운 아이들과 남은 일주일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강성원 : 성원이는 투어 자유 시간에 캔터베리 시내에서 새로운 선글라스 2개를 구입하였습니다. 특히, 붉은색 선글라스는 마음에 드는지 학교에서도 종종 쓰고 다니며 카메라를 보고 큰 제스처를 취하는 등 기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영 : 어젯밤, 민영이가 살짝 넘어져 오늘 리버 투어에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다행히 저녁쯤에는 전보다 괜찮아져서 ‘Onsite Activity’와 ‘Welcome games’에는 무사히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컨디션 회복할 수 있도록 확인하겠습니다.
김민재 : 민재는 캔터베리 리버 투어에서 배를 탈 때 제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인생 샷을 만들어준 민재가 아주 고마웠습니다. 또한 오늘 나이트 액티비티에서 진행한 카훗 상식 퀴즈에서 그룹 친구들을 앞서 1등을 하여 제게 자랑하는 아주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주 : 후드를 즐겨 입는 민주는 켄터베리 리버 투어에서 후드를 2개나 사며 짧은 시간이었던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또 건하와 친해진 민주는 건하와 장난도 치고 함께 액티비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은성 : 오늘 은성이는 친해진 이탈리아 친구들을 배웅하며 서로 행복을 빌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자유 시간에 한국에서 줄 선물들도 사고 야무지게 햄버거까지 포장해가며 즐거운 투어를 마쳤습니다.
김태강 : 창문 밖에 제가 보이면 손을 열심히 흔들며 인사해 주는 태강이는 캔터베리 리버 투어에서 배를 탔을 때 다리 밑을 지나가며 보인 비둘기 새끼가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살면서 처음 본 비둘기 새끼라 신기했다고 합니다.
문소정 : 소정이는 오늘 자유 시간에 텀블러를 사고 과일도 샀습니다. 딱딱한 복숭아를 좋아하는 소정이는 납작 복숭아를 샀는데 아이들에게 권하는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또 밤에 아이들과 모여 수다를 떨며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신지유 : 오늘 지유는 자유시간을 알차게 사용하였습니다. 친구와 버블티를 사 먹기도 하고 런던이 적힌 후드집업을 저렴하게 구매하여 곧바로 착용하고 포즈까지 지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엄유하 : 유하도 리버 투어에서 맛있는 것도 사며 즐겁게 마무리하였습니다. 특히 자유 시간에 산 에그타르트가 맛있다고 하는 유하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또 방에 찾아가면 친구들은 물론 저까지 웃게 해주는 유하입니다.
오아림 : 아림이는 오늘 알차게 자유시간을 사용하였습니다. 모임 시간에 만난 아림이는 한가득 짐을 들고 있었는데 사고 싶었던 지갑, 또 먹고 싶었던 과일들을 샀습니다. 저녁에 친구들과 나눠먹는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유건재 : 건재는 리버 투어를 위해 켄터베리 시내로 갈 때 신나는 노래 선곡으로 분위기를 띄워주었습니다. 또한 오늘 투어가 끝나고 진행한 액티비티에서 새로 온 중국인 친구를 사귀었다며 뛰어난 친화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윤건하 : 건하는 캔터베리 리버 투어에서 500년이 된 학교를 보고 신기했다고 합니다. 자유시간 때 젤리, 과자 등 군것질류 뿐만 아니라 영국 상징물이 담긴 기념품을 구입하여 아버지 선물로 드릴 것이라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윤민준 : 생각이 깊은 민준이는 질서와 규칙을 잘 지키며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주 친했던 이탈리아 친구들이 가서 허전한 학교의 모습이지만 새로 온 친구들이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이지현 : 오늘 지현이도 리버 투어를 잘 즐기고 자유 시간에 쇼핑을 하였습니다. 먹거리들을 사며 책상 서랍을 채워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밤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지현이의 하이텐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채운 : 채운이는 오늘 리버 투어에서 배가 다리를 통과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고개를 숙여서 통과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고 합니다. 또한 자유 시간에 아이들과 Five guys라는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하였는데 양이 푸짐하고 맛이 있어 한국에 가서도 먹어보고 싶다고 합니다.
주우현 : 우현이는 오늘 건재에게 딱 붙어 있었습니다. 꼭 안고 매달리거나 서로 동작을 따라 하는 등 서로 아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투어 자유 시간에 기념품 숍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달력을 샀다고 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팀의 굿즈를 캔터베리에서 드디어 만나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최유주 : 유주는 리버 투어를 마치고 친구와 함께 맛있다는 버블티 가게에 가 음료를 마시고 간식도 사며 투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들면 이젠 귀엽게 포즈도 지어주며 익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지호 : 지호는 옷에 양념이 묻는 등 오염이 생기면 바로 세제를 이용하여 지우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완료된 빨래를 챙겨가 바로바로 개어 정리하고, 또 어머니께 드릴 기념품으로 빅벤 모양 시계를 구매하였다고 자랑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허성지 : 성지는 오늘 이탈리아 아이들이 집으로 떠날 때 많은 아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들었습니다. 거의 연예인급 인기를 얻었으며 모두가 성지의 이름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떠난 캔터베리 리버 투어에서 배가 다리 밑으로 들어갈 때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머리가 닿지 않는다며 하루빨리 키가 쑥쑥 크면 좋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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