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2]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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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3 08:26 조회4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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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영국의 날씨는 조금 흐리고 이슬비가 오는 날씨였습니다. 오늘이 스터디 센터 정규수업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아쉬운 마음이 날씨에도 영향을 미쳤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는 어제 공지를 잘 듣고 모든 학생이 교복을 잘 입고 온 모습입니다. 사복만 보다가 아이들이 교복 입은 모습을 보니 각자 다른 교복이지만 모두 하나처럼 조화가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도 서로 다른 교복을 보면서 같이 이야기하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아침 인사를 하고 각자 교실로 들어가 수업 들을 준비를 하고 열심히 마지막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퀴즈 맞추기 등을 하며 마지막 수업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학생들입니다.
그동안의 수업을 바탕으로 원어민 선생님이 학생들이 공부한 것에 대한 평가 결과 자료를 준비하셨고, 다 같이 모여여있는 곳에서 아이들 모두 한명씩 앞으로 나와 자료를 받은 다음 사진을 찍었습니다. 친구들이 종이를 받을 때 모두 크게 박수쳐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모두 마친 뒤 친구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샌드위치는 어떤 맛이 있을지 궁금해하며, 서로 먹고 싶은 맛이 다르면 바꿔주기도 하며 서로 배려하는 점심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평소와 같이 산책이나 휴식을 취하는 학생들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수업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많은 학생들이 주변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주변을 구경하는 학생들이 더 많았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에는 버디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버디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하며 다음주에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옷은 어떻게 입어야하는지 등을 알려주셨고, 학생들의 질문도 받으며 다음주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었습니다.
그런 뒤 선생님과 교복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다들 교복을 잘 입고 왔고, 검정 스타킹이 필요한 친구들도 좀 있어서 그 친구들은 자유시간에 스타킹을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고, 다음주에는 로체스터로 넘어가기 때문에 캔터베리가 아쉬울 아이들을 위해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다들 자유시간이 주어지자 친구들과 캔터베리 주변을 구경 다니며 먹을 것을 사거나 옷을 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다들 원어민 선생님도, 수업도 만족하는 모습이었고, 그래서인지 다들 더 아쉬워하는 모습입니다.
그 다음 내일 런던 액티비티를 위한 안내와 준비물을 알려주고, 학생들에게 용돈을 나눠준 뒤 핸드폰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받는 핸드폰이라 그런지 다들 들떠 있는 모습이었고, 핸드폰을 받은 학생들도 하나같이 표정이 밝으며 서로 인스타를 교환하기 바쁜 모습입니다. 금방 친해져서 이제는 인스타 교환도 하며 서로의 근황을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입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가람: 가람이는 친구들의 웃음벨인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가람이와 함께 있으면 더 웃음이 많아지고, 가람이도 친구들을 잘 웃게 해줍니다. 굉장히 활발하며 쉬는 시간에도 근처에 나가서 본인이 사고 싶은 간식이나 물건 구경도 잘하고 다니는 모습입니다. 오늘 핸드폰을 받을 때에도 굉장히 밝은 표정입니다.
김지후: 지후는 이제 약을 안 발라도 될 만큼 손가락에 났었던 상처는 다 아물었습니다. 친구들과 많이 이야기하고 같이 웃으며 잘 지내고 선생님의 말도 잘 듣는 학생입니다. 액티비티에서도 유용한 것을 잘 사고 친구들과 구경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내일 액티비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윤서: 윤서는 이제 다른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저에게 와서 말도 많이 걸며 웃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약간 목이 아프다고 하여 목약을 먹고 따뜻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서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아 오늘 푹 쉬고 내일 건강하게 액티비티를 가면 좋겠습니다.
안아인: 아인이는 살짝 피곤한지 눈이 좀 빨간 모습입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노는 게 즐거운지 쉬는시간에도 활발하게 다니고 많이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오늘은 홈스테이에 가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푹 쉬고 난 뒤에 내일 더 즐겁게 액티비티를 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핸드폰을 가지고 굉장히 신나보입니다.
김채린: 채린이는 간식도 잘 사먹고, 홈스테이에서 라면도 먹으며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영국에서도 적응을 잘하는 모습입니다. 저와도 자주 이야기하며 잘 지내고 수업도 최선을 다해 듣습니다. 가끔 어른들이 할 법한 말을 할 때에는 웃음이 나서 저와 주변 친구들 모두 함께 웃는 것 같습니다.
강다연: 다연이는 캠프 생활이 전보다는 조금 여유가 생긴 모습입니다. 친한 친구들이랑 있을 때에는 말을 잘하고, 친구들에게 웃음도 주는 학생입니다. 씩씩하게 캠프 생활을 잘 하는 것 같고, 내일 액티비티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내일도 친구들과 신나게 많은 것을 구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전혜림: 혜림이는 또박또박 초롱초롱한 눈으로 저에게 말을 잘합니다. 본인이 재미있었던 것이나 알게된 것, 궁금한 것을 잘 말하는 친구입니다. 오늘 자유시간에도 사야하는 것을 잘 찾아다녔고, 오늘 손가락을 살짝 다쳐서 약을 발라주고 밴드를 부쳐주었습니다. 이제는 온도차 알레르기도 나타나지 않아 다행입니다.
김서정: 서정이는 홈스테이로 향하는 택시를 기다리는 곳에서 춤을 추며 학생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입니다. 인솔선생님이 보여준 댄스영상을 한 번 보고도 바로 따라추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춤도 잘추고 친구들도 웃겨주며 친구들과도 친하게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또한 성격도 밝아 보기가 좋습니다.
송혜주: 혜주는 어른스러우면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친구들을 웃겨주기도 하는 학생입니다. 적응력이 빠르고 건강하게 캠프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쇼핑도 잘 다니고 인솔교사의 말도 잘 따라줍니다. 웃음도 많고 착하며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 때는 놀 줄 아는 학생인 것 같습니다.
구민서: 민서는 오늘 아침부터 핸드폰을 굉장히 받고 싶어했는데 오후에 핸드폰을 받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친구들과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함께 이야기하며 놀고, 활발하게 캠프생활을 하는 모습입니다. 내일 액티비티에서도 재미있게 잘 돌아다니며 런던의 많은 것을 눈에 담고 오면 좋겠습니다.
유윤서: 윤서는 친구들과 자유시간에 간식도 사러 가고, 저에게 장난도 치며 캠프 생활이 많이 편해진 모습입니다. 전보다 말도 많아진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밥도 잘 먹고 홈스테이도 점점 잘 적응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 런던 액티비티 때도 웃음이 많고, 밝은 윤서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김나연: 나연이는 이제 목소리가 어제보다 잘 나오지만, 아직은 기침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상태가 많이 좋아져 수업을 조금 들었고, 후반에는 인솔 선생님들이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내일은 런던에 가는데 런던 액티비티 때에는 더 상태가 좋아져 나연이가 많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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