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1]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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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2 16:39 조회26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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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유하, 최재윤, 주승욱, 서인우, 김윤하, 안시현, 제민채, 이현준, 김나은, 김다은 인솔교사 김석영입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영어가 잘 나오지 않아 답답해 하였지만 이제는 기억나는 단어 하나하나 맞춰가며 결국 영어로 말하게 되는 과정에서 놀랐다고 합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을 빠르게 먹고 리즈캐슬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국적인 모습인 리즈 캐슬과 예쁜 정원의 백조, 오리들의 자태는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데 충분하였습니다. 텔레비전이나 책에서만 보던 성의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되니 아이들은 반짝거리는 눈을 가지고 사진을 촬영하는데 열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미로에 들어가서 길을 찾는 활동도 열심히 하고, 미로의 중심에서 사진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꽤 더운 날씨였지만 잘 따라와 준 아이들이 고마웠습니다.
리즈 캐슬 안에서는 아이들이 각 방을 둘러보며 1000년도 더 전에 지어진 곳의 건축양식과 인테리어를 둘러보며 신기해 하였습니다. 각 먹이사슬에 해당하는 새들이 살고 있는 "Birds of prey" 정원에서는 아이들이 올빼미를 만져보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올빼미는 아주 순해서 아이들이 만져도 가만히 있었습니다. 훈련을 받은 새라 그런지 아주 젠틀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아무래도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곳은 기념품 샵으로, 리즈캐슬과 관련된 물건들을 파는 곳입니다. 아이들은 각자 예쁜 물건을 찾아 구매했습니다. 부모님의 선물을 구매하겠다고 고심하는 아이들도 있었는데요,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선물의 받으실 부모님의 미소가 그려집니다. 반 친구들에게 주겠다고 같은 물건을 여러 개 구매한 아이도 있습니다. 반 친구들도 받고 나서 정말 기뻐할 것 같습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개별 코멘트는 주 3회 진행이 되기에 이번 주에는 화, 목,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하: 유하는 지난번에 왔던 리즈캐슬을 또 와서 그런지 큰 감흥이 있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이 기념품 샵에서 무언가 살 동안 밖에 앉아있었습니다.
인우: 인우는 오늘 리즈캐슬에서 기념품을 이것저것 많이 샀습니다. 가족들 선물도 좀 산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예쁜 키링을 샀다고 특히 좋아했습니다.
현준: 현준이는 오늘 리즈 캐슬을 둘러보면서 많은 것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저에게 이야기를 자주 하지 않는 아이지만 오늘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재윤: 마찬가지로 오늘 리즈 캐슬에 대해서 이것 저것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기념품 샵에서 나무로 되어있는 칼을 샀습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휘두르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습니다.
윤하: 윤하는 많이 걸어도 이제 다리가 덜 아픈 것 같습니다. 원래 윤하가 체력이 약해서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이제는 적응을 조금 한 것 같습니다.
민채: 민채는 오늘 반 친구들을 준다고 키링을 여러개 샀습니다. 민채의 반 친구들이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이 됩니다. 저도 하나 사려고 고민하였던 키링이라 정말 예쁩니다.
나은: 나은이는 오늘 다은이와 함께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기념품샵에서 샀습니다. 부모님 드릴 선물을 둘이서 고심하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다은: 다은이는 오늘 나은이와 함께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구매했습니다. 나은이와 함께 선물을 고민하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분명 부모님이 아주 좋아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승욱: 오늘 기념품 샵에서 무언가 산 것 같지는 않지만 다른 아이들과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오늘은 불평하지 않고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시현: 오늘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기념품 샵에서 이것 저것 샀습니다. 시현이는 지난 캔터베리 대성당에서도 동생에게 줄 선물을 골랐는데, 이번에도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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