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20] 공립스쿨링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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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20 20:52 조회97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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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인사드립니다.
계속해서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해가 났답니다^^
금요일! ESL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Amy 선생님과 함께 공부를 했는데요,
Quiz Race를 했습니다. Work sheets를 가져오셨는데,
누가 여러장을 제일 정확히 빨리 푸나 해서 커다란 초콜릿바를 걸고 시작했는데요,
어찌나 조용히 집중해서 문제를 풀던지요,
Amy선생님과 저랑 조용히 웃었답니다^^ 역시 선물의 힘이 참 커요.
그 결과는 두두둥. 우리 정화가 일등! 선물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하고, 단어시험도 보고, 바깥활동도 했습니다.
지연이와 주현이, 진영이는 지난금요일처럼 모여서 파티를 한답니다.
그래서 일찍 집에 갔구요~
나머지 친구들은 에이미 선생님과 바깥활동을 하고 수업을 마쳤습니다.
오늘도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승목이는 오늘 할머니 생신이라 식당에 간다고 신이 났습니다.
지난번에는 모여서 바베큐파티를 했는데, 이번에는 스테이크를 먹으러 간답니다.
식당간다고 저한테 두번이나 말해준 승목이랍니다.
수업끝나고 데리러오신 host mom보자마자 식당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
지연이는 오늘 오전에 다른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았대요.
그 학교에 가서 cooking room에가서 아이스크림에 대해서 배웠다고 해요.
아이스크림의 역사에 대해서 배우고 네가지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시식후기를 적은 후,
뭐가 제일 맛있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도와주어서
처음이지만 잘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morning tea가 끝나고 나서는 making room
에 가서 인형만들기를 하고 배웠는데 다 끝내지 못해서 다음 금요일에 다시 와서 끝내고
싶다고 합니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흐뭇하지요??^^
(ESL 쉬는시간에 제 컴퓨터에 앉아서 이렇게 적어놓고 간 지연이입니다^^ 흐뭇하세요?^^)
정화도 오늘 오전에 다른학교에 가서 공부를 했는데요
가서 미술수업을 받았다고 합니다. 신문지를 뭉쳐서 그위에 찰흙을 붙여서
얼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피곤해서 도서관에서 소파에 앉아있었다고 해요~~
여기는 점심시간에 다 나가서 놀게 하거든요~ 도서관이 쉬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크크
진영이는 오늘 친구들과 그림을 그렸고요. 컴퓨터로 환경미화 포스터를 만들었다고합니다.
담임선생님인 파이아로샤우가 칭찬을 했다고 자랑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진영이가 뉴질랜드 생활정말 잘하고 있는 것 같고요. 앞으로도 잘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전화도 많이 한다고 하니 걱정마세요^.^
(진영이 역시 ESL 쉬는시간에 와서 이렇게 적어놓았네요~ 걱정마시래요ㅋㅋ)
동하는 수, 목, 금 17반으로 옮겼는데요, 원래 반인 15반이 더 재밌다고 하네요~
다행히 다음주부터는 15반으로 돌아갑니다^^
지금까지 한 것중에 동하는 수영장이 제일로 좋았다고 합니다.
강산이는 오늘 점심시간에 놀이터에서 술래잡기를 하고 놀았다고 합니다.
오늘 수학공부를 했는데 정말 쉬워서 백점 맞았다는 강산이 입니다.
백점 맞아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고 하네요^^
의주와 다희는 어제 홈스테이 얘기를 해주었는데요, 어제 집에가는길에
아저씨랑 마트에 들렀다고 해요, 가서 여기 라면을 샀는데요,
집에서 생라면을 먹었다고 합니다 크크, 근데 우리나라 라면이 아니라 뭔가 이상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족들과 Science Alive 얘기를 하고 놀았다고 합니다^^
동훈이는 수학이 너무나 쉬웠다고 해요~ 자기가 수학 제일로 잘한다고 자랑하던데요^^
반 몇개 합쳐서 시험을 봤나봐요~ 100명중에 우리 동훈이가 일등을 했다고 합니다.
너무나 뿌듯해 하던걸요? ^^
정연이는 오늘 오후에 학교에서 Touch Rugby를 했는데요,
담임 선생님도 함꼐 나와서 럭비를 하시더라구요.
참 좋아보였습니다~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도연이는 다음주부터 다시 원래반으로 돌아가게 되서 기쁘답니다.
반마다 나이는 달라고 배우는 주제는 같은데요, 지금 화산폭발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데, 오늘은 화산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주현이는 오늘 오전 다른 학교에서 미술을 했는데요,
정화와 진영이와 같이 가서, 신문지 뭉쳐서 찰흙을 붙여 얼굴 만들기를 하고,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우용이는 항상 비슷한 일상이라고 이야기해줍니다~
그래서 계속 물어봤는데요~ 생각하더니, '아! 오늘 학교에서 빵을 만들었어요' 합니다.
잼이랑 작은 사탕같은걸 붙여서 먹었다고 하네요^^
오늘은 동하와 강산이가 일기장을 잊지않고 들고왔어요~
지난번에 못올려드린 일기하나 올려드립니다.
<박동하>
Thursday, August 19th.
After school, I went to Science Alive.
It was very funny. I rode a scary slide many times.
I played mini-golf, and it was very hard.
<이강산>
Saturday, August 14th.
I went to a swimming pool today.
I like swimming. I rode slides.
I rode 4 funny slides.
Today was great day!
내일은 영화보는날!!
토이스토리를 보기로 했습니다.
자막없이 영화를 볼텐데,, 3D안경끼고 잠들진 않겠쬬? 크크크크
그럼 내일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p.s. 인터넷 상태가 원활하지 않아 많이 늦어졌네요.
사진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댓글목록
이동훈님의 댓글
회원명: 이동훈(psm3075) 작성일
동훈이가 수학 시험을 잘 보았다고 그 소식 들으니 우리아들 자랑스럽고 기특하구나
잘 생활하는 우리동훈이가 제일 멋지고 최고이구나!!!
우리모두는 하나이니 서로 감싸주고 서로배려하며 사이좋게지내자 우리동훈이 잘하리라 믿는다
다음주면 우리아들 만나겠네
사랑해 우리아들~~~
많이많이 자라있을거라 생각한다
내일도 힘차고 즐겁고 보람된하루보내길빈다 행복하렴~~~진심으로~~***
김도연 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연(575kdy) 작성일
그곳 생활 잘하냐? 그곳에서 사귄 친구하고 얼싸 안고 찍은 사진 한번 보고 싶구나.
사진은 그곳 풍경만 찍지말고 주로 학교 친구들하고 어울려 같이 찍고.
늘 보이는 주변의 것들, 학교. 동네주변, 사람들, 홈스테이집과 생활, 너의 방
그곳 엄마아빠와 자주 찍어라. 다른 사람에게 찍어 달라고 해라; 너와 더불어 찍히게..
풍경은 인터넷에 많다.
그리고 그곳 소고기 많이 먹냐? 많이 먹고와라. 이곳 비싸다. 햄버거도.
정주현님의 댓글
회원명: 정주현(jjh0211) 작성일아들 잼있니? 잼나게 놀다와라 최선을 다해서
이강산님의 댓글
회원명: 이강산(lgs4076) 작성일
강산아!!
오늘은 정말 좋은날이다..
왜냐하면 울강산이 강해에게 큰아빠가 생겼거든..
아랫집 사장님께서 큰아빠라고 부르라고 하셨어..
그래서 이엄마는 기분이 좋단다..
너희 한테는 작은아빠 밖에~~~
아빠가 멀리 계셔도 든든한 빽이 생긴거 같아 너무좋다..
울아들,일기쓴거 잘보았다..
아주 잘썼구나!!!
울아들 최고다 최고~~~~~
사랑하는 아들 내일은 3D토이스토리 본다고 했지..
자막은 없지만,잘귀기울여 들어보렴..
강산이가 아는 단어가 몇개나 나오는지~~~
엄마가 넘 심했나..??
아니..계속반복해서 듣다 보면 귀가 열릴거야..
울아들 계속전진이다..파이팅!!!!!!
예쁜꿈꾸며 잘자라..
박동하님의 댓글
회원명: 박동하(bdh4076) 작성일
안녕 아들!~ 동하야, 한국은 장마가 끝나고 완전 불볕더위야..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살이 데일정도거든.. 이곳의 더위를 너는 상상도 못할꺼야^^ 오늘 엄마는 부랑인 시설에 봉사활동을 갔다왔단다.
무슨 일을 했냐구? '잡초뽑기!'^^ 넘 더워서 그늘만 찾아다니며 했는데 다하고나서 깨끗해진 시설도로를 보니 마음이 뿌듯했단다~ 강해랑 인하는 아빠가 영화보러 데리고 갔어~ 엄마는 지금 다시 봉사끝나구 사무실와서 일을 시작한다~ 그전에 동하가 갑자기 넘 보고싶어서 이렇게 찾아온거야^^
엄마 열심히 일하고 갈께 우리동하는 오늘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네~ 얼마남지 않은 시간 행복하게 보내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