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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7]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6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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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27 16:46 조회1,0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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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로써 5일간의 즐겁고도 아쉬운 YMCA CAMP가 끝이 났습니다! 4일간 캠프를 즐기고 지내기에 정말 따뜻하고도 서늘한 날씨였네요. 사진으로만 보셔도 최고의 날씨였죠? 우리 아이들은 액티비티 운이 참 좋은가봐요^^ 캠프 마지막 날인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렸어요. 그 동안 신나게 놀았으니 오늘은 홈스테이에 돌아간 후 푹 쉬라는 뜻일까요?^^

아이들은 오늘 와이웨라 해수온천장에서 아이들의 최고의 액티비티인 수영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미끄럼틀 등의 물놀이 기구도 타면서 마지막 YMCA CAMP 활동을 만끽했답니다. YMCA 캠프 활동 안에 포함된 와이웨라 해수온천장에는 입장이 불가하여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참 아쉽네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과 또 한 번 와이웨라 온천장에 가니 그때 좋은 사진 많이 담길 약속하겠습니다^^

캠핑장에서 아이들이 수영이 끝나고 돌아오길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모습을 보이는 우리 아이들!! 수영을 너무 신나게 했는지 피곤해 보이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미리 정리해 놓았던 짐을 챙기면서 옷도 갈아입고 홈스테이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수영이 끝난 후 배가 고플까 간식으로 나온 머핀을 먹으면서 YMCA 캠프 선생님들의 인사말을 들었어요. 아이들도 함께 박수를 치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답니다. 점점 홈스테이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고 아이들은 친해진 외국 친구들,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들과 헤어지기가 아쉬운지 계속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장난을 치면서 머물렀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볼 수 없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Good Bye!!!!!" 하며 큰소리로 작별 인사를 하고 홈스테이로 이동했어요. 우리 아이들의 이름을 다 외우고, 대한민국 응원가도 알고 있던 고마운 토비라는 친구와 헤어질 때는 저도 괜히 아쉽더라구요^^;

떠나기 전 사진도 찍고 짐을 챙겨 차에 싣고 집으로 가는 길에는 그동안 쌤에게, 또한 아이들끼리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끝임 없이 했답니다. 어제는 바비큐, 스테이크, 캠프파이어도 했고 외국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다면서..  “애들아, 수영장 재밌었어?” 라고 물어보니 “네!!!!! 진짜 재밌었어요!!!” 하면서 액티비티 중에 제일 좋았다면서 또 가자고 하더라구요. 수영장 안에서 지켜보진 못했지만 아이들의 말투와 행동에서 정말 좋았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준혁이는 “아!! 친구들하고도 같이 놀고 했는데!! 제일 친한 친구가 없어져서 연락처를 못 물어봤어요!!” 하면서 아쉬워했고 규빈이는 “미끄럼틀 진짜 재밌어요!! 저희 또 언제가요??” 하면서 기대를 했답니다. 지훈이는 “아 캠프 좀 힘들기도 하네요~” 라고 하면서 피곤해 하기도 했고 동연이는 “아~ 캠프 하러 또 뉴질랜드 오고 싶다” 하면서 “쌤! 저 이제 향수병 없어진 것 같아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을 들은 준혁이도 “아 나도 향수병 좀 없어지고 있어 많이 괜찮아졌어” 라고 했답니다. 처음에는 힘들어하고 지루해하기도 하면서 홈스테이에 가고 싶다고도 했지만 아이들이 캠프가 재미있었나 봐요. YMCA 캠프에 더 있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훨씬 밝아진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했답니다^^

아이들은 캠핑장에서 떠나 바로 각자 홈스테이로 돌아갔습니다. 제일 먼저 지훈이가 도착해 내리면서 “아 숙제해놔야지~” 하면서 준비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다음 준혁이, 동연이의 홈스테이 집에 가면서 잠깐 한국 식품점에 들려 간식을 샀습니다. 지훈이가 없어 조금 미안도 했지만^^; 내일 또 한국 식품점에 가기에 내일은 지훈이에게 좀 더 많이 살 수 있는 기회를 줘야겠어요. 간단하게 간식을 사고 다음은 동연, 준혁이가 집으로 돌아갔고 마지막으로 규빈, 수인이가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했답니다.

물놀이를 하고 온 아이들에게 집에 들어가자마자 잘 다녀왔다고 인사를 하고 바로 빨래를 내놓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라고 했는데 지켰을지 모르겠네요^^; 샤워도 하고 밥을 먹은 후에 기다리던 부모님과의 통화를 하자고 했습니다. 5일간의 YMCA 캠프가 아이들에게 활력소도 되고 스스로의 자립심을 길러 적응력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분명 큰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며 부모님과의 통화 후에도 울지 않고 밝게 잘했겠죠? 잘했다고 응원도 해주셨나요?^^ 오늘은 아이들이 피곤하기도 하고 편히 쉬다 일찍 잠을 자게 하기 위해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오늘 앨범은 조금 적게 올라가네요. 내일은 원 트리 힐과 미션베이에 갑니다. 내일의 활기찬 액티비티를 기약하며 짧지만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내일 아이들의 예쁜 사진 많이 담아 올테니 기대해주세요!
 

댓글목록

유동연님의 댓글

회원명: 유동연(ehddus) 작성일

잘다녀왔다고 전화왔어요...
잼있게 놀고왔다면서...
울지않고 잘자라고 얘기했는데 걱정은 쬐금되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울지 않았을 겁니다^^ 내일도 신나게 놀다 오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동연이 울지 않았을 겁니다^^ 내일도 신나게 놀다 오겠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최준혁님의 댓글

회원명: 최준혁(jun111) 작성일

준혁이가 밝은 목소리로 캠프갔다 왔다고 전화해서 넘 기쁘더라구요. 울지 않았다고 하는 말이 어찌나 좋던지...앞으로 울지 않고 잘 생활할거라고 했는데, 지켜봐야겠지요? 선생님 오늘도 너무 고생하셨어요. 푹 쉬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준혁이 앞으로도 울지 않고 잘 지낼겁니다^^ 쑥쑥 커가는 준혁이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