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07]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4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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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2-07 16:37 조회9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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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이 뉴질랜드의 공립학교에서 정규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오늘 뉴질랜드는 아이들이 뉴질랜드의 공립학교에서 정규수업을 하는 날인줄 아는지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날씨입니다. 어제는 뉴질랜드의 공휴일인 와이탕기 데이 였는데 아이들은 각자의 홈스테이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윤이와 다은이는 홈스테이에서 바비큐 파티도 하고, 쇼핑도 다녀왔다고 합니다. 상현이는 홈스테이 가족들과 가족들의 사촌들과 함께 공원에서 피자를 먹고, 바비큐 파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휴일에 모두 알차게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9시에 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은 ESL 수업을 했던 교실에 모두 모였습니다. 교실에 모인 아이들은 화요일에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주의사항과 알아야 할 규칙을 알려주셨던 공립학교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선생님이 오셨고, 선생님께서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시고는 아이들 각자가 어떤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지 알려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공립학교에서 처음 수업을 받는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설레는 것 같기도 한 표정을 내내 지었습니다. 자신의 교실을 까먹지 않게 공책이나 수첩에 적어 놓는 아이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자신이 공부할 교실을 배정 받은 아이들은 선생님의 인솔에 따라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저희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른 현지 학생들도 학교 수업을 처음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에 아이들 모두 처음에는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이들이어서 그런지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몇 시간이 흐르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은 서로 장난을 치고, 이야기를 하며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면서 어떤 식으로 수업을 하실 건지,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은 어떤 것이 있는 지에 대해서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모두 각자 다른 반에서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은이는 Findely 선생님이 계신 반이고, 아윤이는 Rossiter 선생님, 상현이는 Humphreys 선생님 반입니다. 아이들은 오늘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각자 반에서 친해진 현지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너무 고맙게도 빠르게 학교에 적응을 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오늘은 방과 후 액티비티로 미니골프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의 학교 수업이 모두 끝나고 차에 탄 아이들은 미니 골프가 기대되는지 차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학교 근처의 미니 골프장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미니 골프장에 들어가 아이들의 장비와 공을 빌렸습니다. 골프를 친다는 생각에 신이 난 아이들은 어서 치고 싶다며 선생님을 재촉했습니다. 아이들은 골프를 치는 자세를 배우고, 골프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골프를 쳐보는데도 감각이 있는지 홀 안에 곧 잘 공을 넣었습니다. 홀 안에 공을 넣을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면서 아이들은 골프를 재미있게 쳤습니다. 안타깝게 공이 들어가지 않을 때면 아이들 모두 함께 아쉬워 하며 다음 공을 칠 때 꼭 넣고 말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점수를 체크하면서 하니까 승부욕이 불타오르는 아이들은 공을 한 번씩 칠 때마다 집중하여 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윤 (Amy)
아윤이는 매사에 침착한 성격으로 액티비티나 수업 활동에 참여하는 기특한 학생입니다. 아윤이는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차분하게 또박또박 말할 수 있습니다. 아윤이는 오늘 정규 수업을 하면서 같은 반인 Maleys와 친해졌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없어서 영어만 써야하는 환경에서 잘 적응하여 친구도 잘 사귀는 아윤이가 자랑스럽고 예쁩니다. 오늘 수업 시간 중에 수학 과목을 들을 때 전개도를 그렸었던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하는 아윤이가 귀엽습니다. 골프를 칠 때도 집중하여 침착하게 치는 아윤이의 모습이 어른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다은 (Clara)
활발한 성격의 다은이는 오늘 정규수업에서 Kately라는 친구와 친해졌다고 합니다. 학교 수업에서 체육도 하고, 수학도 하는게 재미있다고 합니다. 문제를 푸는데 7월의 계절이 언제냐고 물어보는 문제 나와서 다은이는 당연히 여름인 Summer라고 적었는데 뉴질랜드는 7월이 겨울이라서 답이 Winter 였다고 합니다. 아쉽게 그 문제를 틀렸다고 말하지만 해맑게 웃는 다은이가 기특하고 귀엽습니다. 다은이는 오늘 미니 골프를 칠 때도 홀인원을 2번이나 쳤습니다. 한번에 공이 들어가는 것이 정말 신이 난다며 홀인원을 칠 때마다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상현 (Chris)
사교성이 좋은 상현이는 오늘 학교에서 정규수업을 하면서 Tom이라는 현지 친구와 친해졌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 분위기를 주도하는 상현이가 자랑스럽습니다. 아이들도 상현이가 좋은지 잘 따르고 함께 사이좋게 노는 모습을 보여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상현이는 미니 골프를 칠 때도 여러 형태로 생긴 코스가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코스를 날카롭게 분석하며 코스마다 다르게 골프를 치는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귀여웠습니다.
*상현이의 홈스테이 어머니께서 급한 볼일로 어머니의 친정이 있는 크라이스트처치로 가족들과 함께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셔서 월요일 아침에 돌아오실 예정입니다. 홈스테이 가족들이 집을 비우신 동안 상현이는 저와 함께 생활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아이들은 뉴질랜드의 공립학교라는 또 다른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YMCA 캠프, ESL 수업에서도 적응을 잘해 신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만든 아이들이 뉴질랜드 공립학교에도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길 기대합니다. 공립학교에서의 사진촬영은 학교 선생님께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해서 교장 선생님과 대화를 한 결과 공립학교에서의 아이들의 모습은 다음 주부터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뉴질랜드에서 한국에 가기 전까지 외면과 내면이 많이 성장하고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항상 어머님과 아버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신다은님의 댓글
회원명: 신다은(daeun13418) 작성일
이이들이 항상 어리다고만 생각해서 걱정이 앞서는데,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고 있다니 감사하네요~
바베큐파티도 하고 쇼핑도 다녀오고 홈스테이가족들과도
즐겁게 지내고 있군요~^^
남은 일정도 알차고 즐겁게 잘지내고 한층 성숙된 다은이를 기대합니다.
선생님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이아윤님의 댓글
회원명: 이아윤(amy411) 작성일
오늘도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군요.
집을 떠나 의젓하게 지내는 아윤이가 자랑스럽네요.
항상 아이들 챙겨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감사합니다.
박상현님의 댓글
회원명: 박상현(sh1128) 작성일
선생님~ 사진을 보다보니 정말 즐겁게 지내는게 보이네요.
필리핀때와는 다르게 표정이 밝아서 집에 안온다고 하면 어쩌죠?^^
남은 기간동안 다들 좋은 추억 많이 마들기를 바라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다은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다은이 담당 인솔교사 양은정입니다.
다은이는 항상 적극적인 태도로 뉴질랜드에서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홈스테이 가정에서 치킨 파티를 한다며 설레어 하는 다은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은 추억 많이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아윤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아윤이 담당 인솔교사 양은정입니다.
아윤이는 매사에 침착하게 캠프생활에 적응하였습니다.
자신의 의사표현을 잘 하는 아윤이가 기특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상현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상현이 담당 인솔교사 양은정입니다.
상현이는 뉴질랜드 생활이 매우 좋다고 하네요.
남은 뉴질랜드에서의 생활도 상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