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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1]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4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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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2-11 16:44 조회1,0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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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이 뉴질랜드에서 있을 마지막 주의 월요일입니다. 오늘 아이들은 모두 8시 30분 전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주말에 어떤 것을 했는지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주말에 재밌는 일이 있거나 맛있는 것을 먹었으면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설날이었던 주말에 다은이와 아윤이는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바다도 다녀오고, 바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좋은 추억을 쌓았고,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상현이는 주말에 서쪽 바다인 Piha 비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8시45분이 되자 아이들은 모두 교실로 들어가 수업을 들을 준비를 했습니다. 열심히 수업을 하고 아이들은 10시 40분에 여느 때와 같이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야외의 지정된 장소에서 간식을 먹는데 친구들과 가져온 간식을 나눠 먹기도 하고, 친해진 현지 친구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20분의 간식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종이 울리자 아이들은 모두 자신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열심히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하여 수업 활동에 참여 하였습니다. 12시 30분이 되자 아이들은 점심 도시락을 가지고 나와 간식 시간에 모였던 장소에 모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도 혼자 먹지 않고 친구들과 나눠먹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내 것도 먹어봐~ 맛있다~” 라고 말하면서 점심을 먹는 아이들이 사랑스럽습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1시30분이 되자 종이 한번 더 울립니다. 종이 울리면 점심을 다 먹은 아이들은 운동장이나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 노는 시간을 가집니다. 점심을 다 먹지 않은 아이들은 남은 음식을 다 먹은 후에 점심 도시락을 교실에 갖다 두고 운동장에 나와 친구들과 뛰어놉니다. 오늘 아이들은 수업 시간에 책을 읽고 나서 줄거리를 요약하는 시간을 통해 영어 읽기 능력과 쓰기 능력을 키웠습니다. 수학 시간에는 곱셈, 나눗셈을 배웠고, 공책에 막대그래프를 그리는 수업을 했습니다. 미술 시간에는 각자 자신의 이름표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가지 미술 도구를 가지고 예쁘게 자신의 이름표를 꾸미는 아이들이 예뻤습니다. 또한 주사위를 굴리는 게임을 통해 점수가 많은 팀이 이기는 게임도 하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지 친구들과도 사교성 있게 친해지고, 아이들과 인사도 밝게 하는 아이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뉴질랜드는 길을 지나가다가도 눈을 마주치면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 문화라고 아이들에게 알려준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잘 기억하고 지나가는 친구들이나 아이들과 눈이 마주치면 “Hello~”라고 먼저 인사하는 아이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주에 아이들은 학교에서 수요일에는 학교에 있는 수영장을 가고, 목요일은 도서관에 가며, 금요일에는 음악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에 부풀어 있는 아이들이 귀엽습니다.

상현 (Chris)
상현이는 점심을 먹고 쉬는 시간에 친해진 현지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놀았습니다. 신나게 친구들과 뛰어노는 상현이가 귀엽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친해진 현지 친구 Daren과 함께 멋지게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사교성 있게 현지 친구들과 함께 잘 지내는 상현이가 기특합니다. 상현이는 점심 도시락을 친구들과 나눠먹으며 친구들을 배려하는 멋진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아윤 (Amy)
아윤이는 같은 반에서 Malyse와 가장 친하다고 합니다. Malyse는 아윤이가 선생님 말씀을 듣고 이해를 했는지 물어보고 이해를 하지 못했다고 말하면 다시 그 말을 설명해 주거나 아윤이가 알아듣기 쉽게 예시를 들어주며 아윤이에게 말을 해주는 친구라고 합니다. 또한 아윤이에게 수업시간에 하는 다음 일정을 알려줘서 아윤이가 학교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현지 친구들과 문화를 교류하며 친하게 지내는 아윤이가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다은 (Clara)
다은이는 오늘 같은 반의 친한 친구이자 같은 모둠에서 옆에 앉는 Kately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은이가 말하길 Kately는 이쁘기도 하지만 마음도 착하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줄거리를 요약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Kately가 재미있는 책을 다은이에게 골라주고, 다은이가 이해를 못하는 것이 있으면 옆에서 자세하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어디서든 잘 적응하고, 수업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은이가 예쁩니다.

오늘 아이들은 뉴질랜드 공립학교에서 현지 아이들과 함께 같이 수업을 받고 생활을 하면서 뉴질랜드의 문화에 노출이 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예전에는 빵이 주식인 뉴질랜드의 식문화에 놀라기도 했던 아이들이지만 이제는 익숙하게 식문화도 이해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이제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더 신경 쓰고 현지 문화에 더 노출이 되며 그것을 아이들이 받아들이고 흡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의 관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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