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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4] 뉴질랜드캠프 4주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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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6 23:04 조회1,1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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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자 입니다.
오늘 역시 너무나 맑은 날씨를 허락하여 우리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서운하면서도 기대의 마음이 큰 하루 입니다. 서운한 마음은 정들었던 레이크우드 캠프장을 떠나는 거였고 큰 기대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홈스테이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것있였습니다.
 
짐을 싸느라 모두들 분주하게 준비를 하며 아침을 먹고 캠프장 선생님들과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눈물을 글썽이는 아이들도 있었고 웃으며 다음에 꼭 다시오겠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4일동안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도 있었고 처음해보는 활동으로 많이 힘든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을 떠나 다른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어떤 시간보다도 소중한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많은걸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였음을 바랍니다.
캠프장을 떠나 홈스테이 가족을 만나기전 간단한 오클랜드 투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오클랜드 시내에 가서 한국식품점에 가서 아이들이 먹고싶어하는 한국식품들을 사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또한 다음주에 방문할 오클랜드 5대명소 스카이타워를 간단히 구경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 유일하게 있는 방송국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간단한 시내투어가 끝나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자장면 그리고 짬뽕을 점심으로 든든하게 먹었답니다.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인가 봄니다. 자장면이 김치찌개보다도 좋은가 봅니다. ^^
 
마지막으로 오클랜드 5대 명소인 센트 조셉 메모리얼 파크 그리고 미션베이에 방문하였답니다. 아이들에겐 큰 구경거리는 아니였지만, 드 넓은 파크와 바닷가를 보며 시원한 바다바람을 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파란 잔디를 보고 축구를 하면 너무 좋겠다고 공을 찾는 아이들도 있었으며, 여자아이들은 점프도 하고 누워서 딩굴딩굴 거리기도 하며 쉬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모든 투어가 끝난후 학교에 모여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답니다. 홈스테이에서 지켜야 할 간단한 규칙과 학교에서 지켜야 할 간단한 규칙을 배우고 공책에 열심히 적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대에 벅찬 아이들은 드디어 홈스테이 가족들과 만나게 되었답니다. 홈스테이 가족들과 든뜬 마음으로 인사를 하며 한 가정 한 가정 홈스테이로 이동하였답니다.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고 조금은 떨리기도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배우는 시간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3주동안 어느때보다 잘 지내고 잘 할 거라 생각합니다. 멀리 타지에서 열심히 생활 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들!! 많은 격려와 많은 박수 그리고 많은 사랑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월요일은 오클랜드 도시가 생긴지 1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월요일은 오클랜드 모든 사람들이 다 쉬는 날이랍니다. 우리아이들도 마찬가지로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날이랍니다. ^^ 월요일에 사진 및 일기가 안올라온다고 걱정하지 마시고요. 화요일에 힘차게 다시 만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질랜드 캠프 인솔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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