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6]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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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6 13:31 조회2,8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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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오늘은 ESL마지막 수업입니다~ 다음주면 아이들이 정규수업에 들어간답니다.
마지막수업인 오늘도 먼저 온 아이들은 책꽂이에서 책을 꺼내 와 읽고있었습니다.
오전에는 피구게임을 하였습니다.
두 팀으로 나누어 뉴질랜드식 피구게임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한국과 다른 룰이라 조금 서툴렀지만 금방 룰과 노하우를 터득하고 게임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공으로 하는 체육을 해서 그런지 모두 소리를 질러가며 게임을 하였습니다.
첫번째 게임에는 채원이가(7teen)이가 이겼고, 두번째 게임에서는 서준이(DNA)가 이겼습니다. 덕분에 7teen팀과 DNA팀은 가산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겐 무척이나 짧게 느껴졌나봅니다^^ 아쉬워하면서 교실에 들어왔습니다.
간식타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간식을 맛있게 먹고 아이들끼리 쪽팔려게임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얼굴에서 웃음이 끊이질않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다음주 정규수업 때 외국인친구들과의 모습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간식타임 후 노래대회를 하였습니다. 첫날 나눈 세팀으로 각자 흩어져 어떤 노래를 부를지 정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일등을 하고싶어 진지하게 부를 곡을 정하였습니다.
팀별로 연습 후 대회를 가졌습니다. 먼저 팀별로 부를 노래에 대해 키위선생님들께 알려주었습니다.
7teen은 도깨비OST인 첫눈처럼 가겠다를 불렀고, Beautiful팀은 상어가족을 영어로 불렀고, DNA팀은 레드벨벳에 빨간맛을 춤을 추면서 불렀습니다.
먼저 발라드로 시작한 7teen(지형,태윤,세진,효진,채원)은 첫 스타트를 아주 잘 끊어주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노래를 잘 부른다며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다음 Beautiful(서연,경준,주언,채은,소정)팀은 노래를 영어로 불러 선생님들께서도 어떤 노래를 부르는지 알 수가 있었다며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마지막 DNA(수빈,지항,예지,서준,성준)팀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었습니다. 지항이가 리더가 되어 센터에서 춤을 추었는데,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지항이의 춤을 보고 아주 즐거워하였습니다. 1등은 호응을 가장 많이 받은 DNA팀이 되었고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DNA팀은 2주 후 강당에서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꿀같은 점심식사 후 검부츠던지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뉴질랜드 전통놀이로 검부츠(장화던지기)챔피언리그도 열린다고 합니다. 선생님들께서 뉴질랜드의 검부츠에 대해 비디오를 보여주셨고 아이들은 운동장에 나가 직접 검부츠던지기를 하였습니다. 두팀으로 나눠 1등과 2등을 겨뤘습니다. 아이들은 신발 던지기는 해 봤는데 손으로 장화를 들고 던지기 게임은 처음 해 본다고 하였습니다. 다양한 자신만의 노하우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1등은 성준이 2등은 경준이가 했습니다.
검부츠던지기 활동 후 교실로 돌아와 빙고게임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영어질문을 통해 그 질문에 누가 해당되는지 찾아다녔습니다. 빙고게임 후 방과후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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