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9]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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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9 15:26 조회2,67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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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오늘은 오클랜드공휴일로 학교수업 대신 액티비티를 하였습니다.
오클랜드의 경우 매년 1월 29일 가까운 월요일에는 오클랜드의 공휴일 Auckland Anniversary Day이라고 합니다.
어제 모두 홈스테이에서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온 아이들은 오늘도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라 즐거워하였습니다.
저희는 오늘 수영장과 몰에 갔습니다.
홈스테이에서 수영장장소까지 아이들을 데려다 주었습니다.
수영장에 가기 전 아이들은 뉴질랜드의 수영장은 또 처음 가 본다며 “한국이랑 많이 다를까?” 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오늘도 날씨가 더웠기 때문에 아이들은 빨리 물에 들어가서 놀고싶다고 하였습니다.
티켓을 받고 수영장에 입장하였습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은 처음에는 어색한지 쭈뼛쭈뼛 친구들이 나오길 기다리다가 다같이 물에 입수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마치 물만난 물고기처럼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수영장에는 징검다리 같은 놀이기구 등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거기서 팀을 나눠 게임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물놀이를 마친 아이들은 배가 무척 고팠는지 샤워를 하고 나온 순간부터 배가 너무 고프다고 하였습니다.
수영장바로 옆엔 큰 몰로 이동하여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몰로 이동하면서 오클랜드 럭비경기장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한지 사진도 함께 찍었답니다^^
아이들은 제가 준 용돈으로 푸드코트에서 먹고싶은 음식들을 직접 주문해 사 먹으면서 또 한번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점심식사 후 몰 안에서의 개별자유활동시간을 주었습니다.
디저트를 사 먹는 아이들도 있었고 부모님, 친구들의 선물을 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
저에게 어떤 것이 낫냐고 묻는 아이들도 있었고 선물을 산 뒤 자랑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역시 아이들도 쇼핑할 때는 행복한가봅니다 ^^
몰에서 개별자유활동시간이 끝나고 홈스테이가족들이 마중을 나오셨고, 내일 정규수업 첫날을 위해 헤어졌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한지항님의 댓글
회원명: 한지항(staronni) 작성일
한국은 너무 추운데 아이들 따뜻한 나라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니 기분이 좋네요~
매일 다이어리와 앨범보고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작성일안녕하세요 지항이어머니 :) 아이들도 따뜻한 나라에 있어서 행복하다고 저에게 말한답니다 ㅎㅎ 남은 기간도 생생한 다이어리와 앨범 많이 올려드릴게요 ~ 한국에서 감기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