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6] 공립스쿨링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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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06 09:30 조회97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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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씩씩하고 멋진 일곱 명의 아이들과 Kiwi새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인솔교사 김다애입니다.^^
신나는 한 주를 마친 우리 아이들은 토요일인 오늘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오전 시간을 보내고, Orana park에 가기 위해 1시에 모두 학교 앞으로 모였답니다.^^
아침에는 날씨가 조금 쌀쌀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모인 오후부터는
날씨가 맑게 개여 내리쬐는 햇살이 따가울 정도였답니다.^^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Orana wildlife park는 1976년에 처음
만들어졌는데요.^^ 동물들을 작은 우리에 가둬놓는 동물원이 아닌
넓은 숲에 동물들이 야생에서 그대로 지낼 수 있도록 조성해놓은
뉴질랜드 유일의 open range park이랍니다.^^
오늘은 토요일 우리 아이들이 용돈을 받는 날이었답니다.^^ 동물원에 도착해
차례로 용돈을 받은 우리 아이들은 모두 공원 안으로 들어가서 관람을 시작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처음 본 동물은 미어캣이랍니다.^^ 귀엽게 손을 모으고 있는 미어캣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말도 걸어보고 손도 뻗어보며 너무나 신나했답니다.^^
차례로 공원을 돌면서 우리 아이들은 이곳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동물인
키위새도 보고, 기린에게 다가가 먹이도 주고 쓰다듬어 보고, 코뿔소, 물소, 사자,
호랑이, 치타, 양, 라마, 타조 등등 아주 가까이에서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화창해 넓은 공원을 돌면서 우리 아이들이 많이 더워했는데요,
중간에 매점에서 물과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쉬어가며 에너지를 충전하여
모두 씩씩하게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내일은 일요일입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월요일날 학교에서 다시 만나게된답니다.^^
아버님, 어머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년 2월 6일
New Zealand, Kaiapoi에서
우리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언제나 함께하는 인솔교사 김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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