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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2 00:12 조회401회

본문

안녕하세요. 윤진, 세윤, 라은, 연아, 지우, 현채, 주언, 도위, 도예, 유라, 가은, 연서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부모님의 곁을 떠난 우리 아이들은 싱가포르를 거쳐 말레이시아에 있는 숙소로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긴 비행과 국경을 넘는 새로운 경험을 했기에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무척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배고플 아이들을 위해 샌드위치와 주스를 준비하였고, 각자 받은 간식을 다 먹은 후에는 본인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한국을 떠나 길고 긴 여정을 마친 아이들은 땀에 젖은 몸을 깨끗하게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서로 도착한 시간이 달라 같은 방 친구들과 인사하지 못했던 아이들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 금세 어울리는 모습을 아침부터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아이들을 깨우러 가기 전부터 우리 G04 아이들은 기상 시간보다 이른 시간부터 잠에서 깨 같은 방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어려울 것이란 저의 걱정과는 다르게 우리 아이들은 어제보다 더 활기찬 모습으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보면서 조금 들뜬 우리 아이들은 캠프에서의 첫 아침 식사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아침이라 조금 먹을 수도 있겠다는 저의 생각과는 달리 아이들이 아침 메뉴를 골고루 받으며 맛있게 먹어 뿌듯한 마음과 기특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뒷정리까지 스스로 한 우리 아이들은 다시 숙소로 올라가 다음 일정을 기다렸습니다. 


다음 일정은 우리 G04 친구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그룹 활동이나 자습을 할 때 사용하게 될 그룹방에 모여 아이스 브레이킹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룹방에 모여 우리 아이들에게 캠프 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규칙들에 대해 먼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제가 말한 규칙들을 꼼꼼하게 듣는 아이들이 대견하였고 저의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중요한 규칙들을 말해준 후 본격적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돌아가면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의 이름을 외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에게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들이라 짧은 시간 내에 서로의 이름을 외우고 어색하던 사이에서 이제는 서로를 언니, 동생으로 부르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이었습니다.


서로의 이름을 외운 후에는 룸메이트끼리 팀을 이루어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1등을 한 팀에게는 제가 상품을 준다고 하니 아이들은 벌써부터 열정적인 눈빛으로 1라운드 게임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1라운드 게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맞추기’ 게임이었습니다. 2초 동안 노래를 듣고 이 노래의 제목을 맞추는 게임이었는데 짧게 노래를 들려주기 때문에 노래가 나올 때까지 초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2라운드 게임은 ‘몸으로 말해요’ 게임이었습니다. 돌아가면서 제시된 단어를 몸으로 설명하며 맞추는 게임이었는데, 아이들은 제시어를 보자마자 각자 창의적인 방법으로 친구들에게 열심히 설명하였습니다. 마지막 3라운드 게임은 ‘끝말잇기’였습니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돌아가면서 게임을 진행하여 최종으로 남는 친구가 속해있는 팀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면 천장을 바라보고 열심히 단어를 생각하며 게임을 하였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참여했기에 다 같이 상품을 받되 1등 팀에게는 다른 선물을 더 주는 것이 어떤지 아이들에게 묻자 바로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룹별로 시간을 보낸 후에는 점심 식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열심히 게임한 참여한 아이들은 배고팠는지 첫 번째 순서로 밥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다양한 반찬을 먹으며 든든하게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휴식을 취한 후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레벨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레벨테스트는 writing 테스트와 speaking 테스트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지필시험을 본 후 원어민 선생님과 한 명씩 스피킹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해야 해서 아이들은 조금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험을 다 보고 난 후에는 바로 해맑은 미소를 저에게 보여주며 무사히 레벨 테스트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저녁 식사까지 맛있게 먹은 뒤 내일 액티비티를 위한 안내를 들은 후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내일은 에이온 쇼핑몰로 액티비티를 가서 아이들이 들떠있는 모습이었지만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잠에 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캠프 생활에 점점 적응해 가는 우리 G04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한 마음이 가득하기만 합니다. 친구들과도 금방 잘 어울리고 밥도 맛있게 잘 먹는 우리 아이들에게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선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남윤진: 윤진이는 G04 친구들 중에 가장 어린 아이이지만 씩씩하게 캠프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리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언니들이 윤진이를 많이 챙겨주고 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점점 밝게 웃을 윤진이의 모습이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권세윤: 세윤이는 낯선 환경에 금방 적응하고 제가 세윤이에게 질문을 하면 또박또박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과 어색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점점 친구들과 친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라은: 라은이는 정말 활발하고 친화력이 좋은 아이입니다. 같은 반 친구들과 친해진 것은 물론이고 다른 반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져 캠프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밝은 라은이 덕분에 G04의 분위기 또한 한 층 밝아졌습니다.


서연아: 연아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짐을 잘 정리하는 모습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식사 시간에도 국과 반찬이 맛있다며 한 번 더 받는 모습이 너무나도 기특했습니다. 음식을 남기지 않고 골고루 먹는 연아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연아의 캠프 생활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서지우: 지우는 선생님들에게 인사도 잘하고 대화도 잘 나누며 캠프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반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친구들과의 추억도 잘 쌓아 나가고 있습니다. 그룹별로 진행된 활동을 할 때에도 열심히 참여 해주는 기특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유현채: 현채는 그룹별 활동에서 게임을 할 때 같은 팀원들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제가 말한 캠프에서의 규칙도 잘 지키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에 얼마나 더 대견한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안주언: 주언이는 캠프라는 새로운 환경에 긴장을 한 모습보다는 낯을 조금 가리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금방 같은 방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주언이보다 늦게 도착하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미리 편지를 쓰며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도 기특해 보였습니다.


김도위: 도위는 캠프라는 새로운 환경에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일에 태연하게 대응하며 씩씩한 모습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같은 방을 쓰는 친구와도 짧은 시간 내에 금방 친해져 오래 본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도예: 도예는 도위처럼 낯선 환경에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잘 적응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기특해 보입니다. 그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피곤했는지 오후에는 휴식 시간을 낮잠을 자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도예가 활발하게 캠프에 참여하는 모습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김유라: 유라는 처음 보는 언니들과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걸며 친화력이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생님들에게도 먼저 말을 걸며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벌써 적응을 하여 즐기고 있는 듯한 유라입니다. 유라의 해맑은 미소 또한 너무나 예뻐 보입니다.


전가은: 가은이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긴장하거나 걱정하는 기색이 전혀 없고 오히려 여유로워 보이는 가은이의 모습을 보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진행한 모든 활동에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가은이 덕분에 힘찬 분위기 속에서 G04 친구들이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서: 연서는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에 약간 걱정이 된다고 저에게 말하였지만 금방 적응하여 반 친구들과도 즐겁게 지내며 씩씩한 모습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서가 가져온 카메라로 친구들을 예쁘게 찍어주고 저에게도 예쁜 사진을 찍어준 고마운 아이입니다.

댓글목록

김유라님의 댓글

회원명: 김유라(laza17) 작성일

아이들이 잘 적응해주고 있어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유라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유라는 씩씩한 모습으로 캠프에 잘 참가하고 있습니다. 유라의 캠프 생활이 항상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남윤진님의 댓글

회원명: 남윤진(oznara15) 작성일

제일 막내라 걱정이됐는데 선생님의 꼼꼼한 코멘트에 안심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윤진이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윤진이가 어려서 걱정이 많이 되시겠지만 점점 적응하고 있고 언니들과도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머님! 윤진이가 앞으로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라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라은(mamond) 작성일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라은이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라은이는 캠프의 모든 일정을 항상 힘찬 에너지로 소화하며 캠프에 벌써 완벽히 적응하였습니다. 라은이의 캠프 생활이 안전하도록 제가 항상 신경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연서님의 댓글

회원명: 강연서(skydonggi) 작성일

앨범을 보면서 일상을 확인할 수 있으니 너무 안심되고 좋습니다 아이들 돌보시느라 고생많으시네요~ 캠프 끝까지 알차게 무사히 잘 끝날 수 있게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연서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연서는 밝고 씩씩하게 캠프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올라올 일지와 앨범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아이들이 무사히 캠프를 마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