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5]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1 인솔교사 조대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6 11:00 조회169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명종, 건우, 준호, 하윤, 기주, 동령, 표성, 용호, 수빈, 은수 담당 인솔교사 조대연입니다.
오늘 아침엔 구름이 가득 차 오늘 비가 오지 않으려나 했는데 차츰 구름이 걷혀 어제처럼 화창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침으로 미역국, 삶은달걀, 치킨너겟, 딸기잼 샌드위치를 먹고 어제와 같이 7시 50분에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동수업을 하는 것에 조금 익숙해졌는지 제가 알려주지 않아도 같은 수업반 친구들끼리 줄맞춰 이동하는 귀여운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1교시에 피쉬 앤 칩스 지역별로 억양이 다르다 글을 읽고 내용을 요약하는 시간을 배웠습니다. 사투리가 심한 지역에서 발음하는 것이 "퍼쉬 엔 찹스" 라고 들리는 것 같다고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업에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표로 작성하여 내용을 정리하며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만족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전날 배웠던 초원 생태계에 사는 동식물들의 영어이름에 이어 물의 생태계에 사는 포유류와 물고기들의 먹이사슬에 관하여 배웠습니다. 처음엔 포유류의 영어표현인 mammals의 뜻이 어려워 아이들은 아리송하여 했지만 원어민 선생님이 예시를 들어 표현하자 무슨 표현인지 잘 알겠다며 영어만을 사용해서도 단어의 의미를 배울 수 있음에 신기해하며 귀 기울여 선생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의 점심은 돼지갈비 후라이드, 파인애플, 해물짬뽕, 나물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치킨인줄 알고 먹었는데 차돌박이같은 맛이 난다며 정말 맛있어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체육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침부터 체육시간을 기다리며 오전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던 아이들은 들뜬 마음을 품고 탁구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밝은 웃음을 가득 머금은채로 친구들과 탁구를 치며 더욱이 돈독해졌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수업으로 조지 선생님께 노래를 듣는 도구의 변천사에 대해 배우는 아이들의 표정엔 놀라움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이후 접속사 THAT을 이용하여 인과 관계를 설명하는 문장을 영작하고,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에 쓰는 형용사를 배운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라며 자신있게 문제를 풀며 영어에 대한 장벽을 허물어 가는 기특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식사 전, 오늘 진행할 단어시험 종이를 받아든 아이들은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에 엄살을 떨며 못치겠다며 수근댔습니다. 하지만 잠시 그러고는 이내 조용해지고는 다들 시험을 잘 치기 위해 열심히 공책에 써가며 암기하는 아주 열성적인 모습입니다. 열심히 노력한 덕분인지 오늘 대부분의 친구들은 단어를 거의 다 맞았고 노력의 결실을 맛보며 뿌듯해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수업 이틀 차밖에 안되었는데도 스스로 수업시간, 식사시간을 잘 지켜 진행이 매끄럽게 잘 되었습니다. 빠르게 적응하여 바쁜 일과를 잘 해내는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이 더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코멘트
곽명종: 명종이는 어제와 달리 오늘은 수업 시작할 때부터 적극적으로 선생님의 질문에 잘 대답하려고 노력하는 진지한 모습입니다. 조지 선생님 수업 시간에 긍정 에너지가 샘솟아 마지막 시간임에도 열정을 불태우는 공부에 대한 의욕이 넘치는 명종이입니다. 단어 시험을 통과는 했지만, 생각보다는 조금 더 틀려 내일은 분발을 다짐하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이건우: 건우는 탁구를 좋아해서 체육시간이 있다는 사실에 아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신나는 기분을 숨길 수 없었던 건우가 수업 시간에도 적극적이고 활기차게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려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귀여워서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건우는 오늘 단어도 열심히 외워 다 맞을 수 있었고 내일도 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준호: 오늘 제이드 선생님 수업시간에 아직 영어로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수줍어 했지만 열심히 문장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기특했던 준호입니다. 같은 수업반인 건우, 동령이, 기주와 함께 탁구를 하며 생기넘치는 모습입니다. 준호는 오늘 밥먹기 전에도 단어를 열심히 외우더니 만점을 받고 정말 좋아했습니다.
반하윤: 하윤이는 비유적인 영어표현이 어떤 뜻인지 상상력을 발휘하여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킴 선생님 수업시간에 영어에도 사투리가 있어 피쉬 앤 칩스의 발음이 지역별로 다르다는 것을 배우곤 참 재미있어하며 수업에 대한 열의를 다지는 하윤이였습니다. 하윤이는 오늘 하나차이로 아쉽게 단어 시험에 통과하지 못해 아쉬워하며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해 틀린 단어 공부를 다시 하는 기특한 모습입니다.
장기주: 기주는 항상 열정이 넘치는 친구답게 오늘도 제이드 선생님 수업시간에 정말 예쁘게 자기소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오늘 점심에 나온 돼지갈비 후라이드가 차돌박이 같다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어공부를 소리내서 하고 싶은데 다른 친구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작게 소리 내어 공부힌 기주는 배려심 많은 착한 친구입니다.
김동령: 항상 차분하고 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동령이는 오늘도 원어민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듣기 위해 노력한 모습입니다. 동령이는 오늘 자신감 넘치게 다 맞을 수 있다하여 제가 한개 틀릴 때마다 틀린단어 50번 쓰기로 내기를 제안했습니다. 이것이 기폭제가 되었는지 동령이는 만점을 받고 정말 좋아하고 내일도 내기를 하자며 신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표성: 표성이는 자신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원어민 선생님께 물어보며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입니다. 오늘 긴 문장을 더 잘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저에게 물어보고 실천하려는 마음 참 예뻤던 표성입니다. 오늘 단어 시험도 헷갈리는 단어 하나를 틀렸지만 두 단어의 뜻을 다시 공부할 수 있어 좋다는 긍정적인 모습의 표성이였습니다.
권용호: 용호는 항상 밝게 웃는 일관된 태도로 수업에 임하는 친구인데 오늘은 조금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해 물어보니 감기몸살 기운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전 수업만 하고 내일은 회복할 수 있도록 오후엔 휴식을 취했습니다. 용호에게 쉬어도 된다고 했지만 공부에 대한 열의가 가득한 용호는 단어를 열심히 외워 다른 친구보다 짧은 시간 공부하고도 단어시험에 통과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용호는 빨리 나을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습니다.
김수빈: 수빈이는 오늘 자랑스럽게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저에게 늘어놓았습니다. 재잘재잘대며 구체적으로 새로 알게 된 영국의 역사와 느낀점을 이야기 하는 수빈이가 정말 귀여워 저도 빠져들어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어 단어가 쉽게 느껴진 수빈이는 1개 틀릴때마다 단어를 50번 반복하여 쓰기로 했는데 다 맞아서 좋아하며 오늘 가벼운 마음으로 숙소에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김은수: 은수는 오늘 킴 선생님과 함께한 영국의 지역별로 다른 억양에 대한 수업이 정말 흥미로워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처럼 스코틀랜드의 사투리가 정말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에게 스코틀랜드 억양으로 피쉬앤 칩스를 말해준 은수입니다. 오늘 단어가 쉽다고 하면서도 열심히 한 은수는 쉽게 시험에 통과하여 기분 좋게 잘 수 있겠다며 좋아했습니다.
댓글목록
전표성님의 댓글
회원명: 전표성(gh24s_52) 작성일패션고자 표성이형 표찬이야 형이 없어서 집안이 조용해져서 귀가 좋아지는 같아. 항상 못부르는 노래로 집안의 소리가 꽉차있었지. 그래도 보고싶어^^ 잘지내고 선생님 말씀 잘 들어~ 잘있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작성일
안녕하세요 표성이 인솔교사 조대연입니다...!!
표성이의 답변 전해드립니다~^^
표찬아 잘 지내냐?
나는 그럭저럭 꽤 잘 지내고 있어.
여기선 너를 놀릴 수가 없으니 나도 좀 허전하긴 하다.ㅋㅋㅋㅋ
엄마 말씀 잘 듣고, 교회에서 내 친구들 만나면 내 안부도 좀 전해줘
잘 지내라~ㅃㅇ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