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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9 00:49 조회258회

본문

안녕하세요. 도위, 도예, 유라, 가은, 연서, 윤진, 세윤, 라은, 연아, 지우, 현채, 주언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도 흐린 날씨 속에서 아이들은 해가 떴는지도 모른 채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많은 체력을 썼던 아이들이라 어제와 달리 아이들은 쉽게 일어나지 못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여러 번 부르자 아이들은 잠에서 조금씩 깨어났습니다. 아이들은 천천히 씻을 준비를 하고 복도에 나와 저를 기다렸습니다.

 

 

준비가 다 된 아이들은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루틴에 따라 아이들은 밥을 먹고 다시 방으로 올라가 오전 수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양치를 꼭 하고 수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도한 후 아이들이 교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제는 시간표를 보지 않아도 교실로 잘 들어가는 기특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어제 액티비티에서 신나게 놀아 오늘은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얼른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아픈 친구들은 수업을 조금 쉬게 해주며 아이들의 건강에 더 신경을 써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우리 G04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물 마시는 것을 강조하고 아이들이 많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다 마친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신나게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차례대로 밥을 받고 자리에 앉아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밥을 더 받는 친구들이 많은 우리 G04 아이들은 오늘 점심도 더 받아먹으며 맛있는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까지 다 먹은 아이들은 다시 방으로 올라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색종이로 반지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다양한 모양의 반지를 만들었는데 고양이 반지를 만드는 아이들도 많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반지를 만드는 아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반지를 열심히 만들어 선생님들께 선물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며 반지를 건넨 아이들이 모습이 너무나 예뻐 보였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 쓰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늘 주제는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 갔다 온 후기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어떤 동물을 보고 어떤 기념품을 샀는지 곰곰이 생각하며 천천히 일기를 썼습니다. 일기 쓰기 첫 시간에는 조금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자신이 적고 싶은 문장을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잘 해결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수업까지 열심히 다 들은 아이들은 수학 수업이나 자습을 하러 각자 이동하였습니다. 영어 수업만 하다가 수학 수업을 하니 아이들은 다시 수업에 집중하여 열심히 마지막 수업을 들었습니다. 모든 수업을 다 마친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과자가 간식으로 나와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신난 모습으로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밥을 다 먹은 후 씻고 단어 시험을 볼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룹방으로 이동하여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볼 준비를 하였습니다. 단어 시험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초집중하여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통과를 한 친구들은 방으로 올라가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였고 재시험을 보는 친구들은 그룹방에 남아 다시 공부를 하였습니다.

 

 

단어 시험까지 마친 우리 아이들은 얼른 씻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수업을 듣고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도 우리 아이들의 하루가 밝게 빛나길 기대하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도위: 도위는 오늘 CIP 시간에 만든 반지를 저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도위가 예쁘고 정성스럽게 만든 반지에 저의 이름을 써 주었는데 열심히 만들었을 도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자 환하게 웃는 도위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도예: 도예는 이제 캠프 생활에도 잘 적응하고 저와도 많이 가까워져 오늘도 도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복도에서 저를 보면 항상 다가와 인사를 하고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말해주는 도예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유라: 유라는 오늘 본 단어 시험 결과를 약간 만족스러워 하지 않았지만, 다음 단어 시험부터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속상한 마음을 바로 스스로 달래는 모습이 너무나도 기특해 보였습니다.

 

가은: 가은이는 액티비티 조를 정할 때 동생들과 친구들을 배려해서 서로 합의가 잘 될 수 있도록 주변 친구들을 이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체 생활에서 모두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으며 서로 배려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아는 가은이가 참 기특해 보였습니다.

 

연서: 연서는 자기 전에 방 친구와 함께 소설을 쓰고 자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자기 전에 아이들이 쓴 소설을 하나 읽어 보았는데 스토리 구성을 탄탄하게 잘 쓴 소설에 놀라기도 하였고 대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윤진: 윤진이는 이제 저와 대화도 조금씩 많이 하고 제가 수업 시간에 사진을 찍으러 교실로 들어갈 때마다 항상 저를 보며 브이를 해주는 윤진이가 너무나 귀여워 보입니다. 또한 수줍어하던 윤진이가 이제는 먼저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세윤: 세윤이는 어젯밤부터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오늘 자습 시간에도 틈틈이 단어를 공부하였는데 단어 시험에서 1개만 틀린 아주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저를 보면 활짝 웃으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라은: 라은이는 무슨 일이 있으면 항상 저에게 상황 설명을 잘 해주고 친구들 사이에 오해가 있으면 잘 풀고 다시 좋은 관계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기특한 아이입니다. 친구들에게 항상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라은이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연아: 연아는 항상 친구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아이입니다. 밥도 잘 먹고 선생님들께 인사도 잘하는 우리 연아는 다른 선생님들께도 칭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아의 예쁜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지우: 지우는 오늘 엄마를 많이 보고 싶어 하였지만 잘 이겨내고 수업을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해 보였습니다. 수학 시간에도 항상 집중력 있게 듣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지우가 앞으로도 씩씩하게 잘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현채: 오늘 저녁 메뉴에 과자가 간식으로 나왔는데 간식을 정말 좋아하는 우리 현채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이는 우리 현채입니다.

 

주언: 주언이는 방 친구들이 다 자고도 수학 숙제를 하는 성실하고 정말 대견한 아이입니다. 주언이는 동생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친구들과 동생들 모두 잘 챙겨주는 예쁜 모습이 돋보이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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