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0 00:18 조회191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G06 은솔, 율아, 윤주, (최) 지우, 유진, 채현, 서연, (서) 지우, 지아, 시우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아이들의 또 다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흐린 날이었습니다. 검은 먹구름 사이 하얀 뭉게구름들이 간간이 보이는 날씨였고 구름들 사이로 해가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어제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일어나는 게 조금 힘들어 보였지만 어제에 대비해서 차도를 보이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아이들의 정규 수업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정든 원어민 선생님들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조금 슬퍼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동시에 수업의 마지막이 다가온다니 굉장히 기뻐하는 친구들입니다. 오늘도 토론, 문법, 읽기 수업 등을 했고 아이들은 열심히 따라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에서는 드디어 율동과 함께 노래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는 가사 숙지에 심혈을 기울였었다면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율동을 가미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열심히 동작을 따라 하는 아이들을 보니 곧 있을 뮤지컬 공연이 너무나도 기대되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쳤습니다. 아이들 몇 명과 함께 탁구를 치기도 하고 자습을 하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탁구를 치다가도 힘이 들 때면 바로 공부할 것을 가져와 자습을 하는 성실한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의 수학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학 수업의 막바지를 달려갈수록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숙제를 열심히 해가고, 자습을 하는 학습지를 밀리지 않고 풀 수 있게끔 지도하고 있습니다. 다들 성실히 따라주어 기특할 따름입니다.
오늘 저녁밥으로는 부추무침, 무생채, 생선가스, 소고기 뭇국이 나왔습니다. 매콤한 부추무침과 뜨끈한 소고기 뭇국의 조합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입니다.
오늘 그룹방 시간에는 곧 있을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얼마 안 남은 장기자랑을 진지하게 준비하는 아이들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너무나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말레이시아의 데사루 워터파크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물과 관련된 만큼 아이들의 안전에 특별히 주의하겠습니다. 워터파크이지만 기념품 숍, 먹거리도 있고 조형물도 잘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픈 아이들의 건강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한국시간 기준 저녁 9시 30분부터 전화 통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캠프에서 남은 일주일 동안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이은솔]
선생님, 친구들과 매트리스를 깔고 넓은 방에서 다 같이 자며 기회가 된다면 베개싸움도 하고 싶다.
[김율아]
워터파크에 가서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워터슬라이드나 파도 풀을 타고 싶다. 또한 다 같이 고기 파티를 하고 다양한 게임을 하며 한 방에서 자고 싶다.
[송윤주]
말레이시아식 마라탕을 먹어보고 싶다. 또한 레벨이 달라도 마지막 날에는 다 같이 수업을 들어보고 싶으며 선생님을 포함해서 친구들과 다 같이 자고 싶다.
[최지우]
친구들과 같이 파자마 파티를 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것이 친구들과 제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 같기 때문이다.
[지유진]
마지막 날에 율아, 은솔, 윤주네 방 남는 공간에 매트리스를 깔고 10명 다 같이 자고 싶다. 서윤 선생님과도 같이 자고 싶다.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G06 모두가 한 방에 같이 잤으면 좋겠다.
[남채현]
가능하다면 파자마 파티를 하고 싶다. 왜냐하면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웃고 울고 하는 것을 말레이시아에서 나의 친구들과 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이서연]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넓은 방에서 하고 싶다. 반 전체 친구들과 같이 딱 하루 자고 싶다. 방도 깨끗하게 치울 테니 함께 자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서지우]
마지막 날 친구들 10명과 다 함께 자며 추억을 다지고 싶다. 또한 다 같이 그룹방에서 미니 게임을 하고 싶다. 마지막 추억을 담아 놀고 싶기 때문이다.
[최지아]
지아가 오늘 구토 증세와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 데려간 후 종일 휴식을 취하게 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옆에서 지아의 증세를 지켜보며 부모님께 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최시우]
시우가 오늘 변비 증세로 배를 아파해 양호 선생님과 함께 약과 물을 먹이며 화장실을 갈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시우가 앞으로도 물을 많이 먹을 수 있게끔 꾸준히 살필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