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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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4 22:12 조회3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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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유진, 채민, (오)유진, 채현, 서린, 초은, 예율, 시은이 담당 인솔 교사 김혜정입니다.
오늘 하늘은 우리 아이들이 곧 말레이시아를 떠난다는 것을 알기라도 하는지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에 한 번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아침 식사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 아이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한 후 정규 수업을 들으러 교실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원어민 선생님과의 마지막 수업이라 그런지 오늘은 평소와 달리 쉬는 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 옆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고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께 편지를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이 준비하신 영상을 보거나, 재활용품으로 옷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모델 같은 옷을 만들기도 하고, 공주 같은 옷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꺄르르 웃으며 신나게 활동을 즐기는 것 같아 대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수학 수업까지 모든 정규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치킨, 토마토계란볶음, 된장국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치킨을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끝까지 반찬 투정하지 않고 맛있게 식사를 해주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한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내일 있을 장기자랑을 위해 마지막으로 합을 맞추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1등을 하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서로가 서로를 북돋아주었습니다. 우리 G08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후회 없이 무대를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로써 마지막 정규 수업이 끝났습니다. 아이들은 정규 수업이 끝났다는 것에 통쾌해 하기도 했지만, 4주간 함께했던 인솔 선생님들, 원어민 선생님들 그리고 희로애락을 같이 나누었던 선생님과 이젠 정말 곧 헤어진다는 사실에 많이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4주간의 기억이 평생 기억할 만한 행복하고 풍족했던 기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끝까지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 (정)유진
마리나베이 샌드에서 쇼핑하는 것이 제일 좋았다.
- 김채민
내일이면 벌써 한국으로 떠나는데 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 하면 유니버설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귀엽고 작은 기념품이 많아서 좋았고 다른 가장 좋았던 때는 애들이랑 과자 파티하며 수다 떠는 것이다.
- (오)유진
첫 수업 때는 서로 어색하고 조용했는데 점점 친해져서 서로 재미있게 얘기하면서 놀 때가 가장 좋았다.
- 임채현
유니버설에서 애들과 다 같이 놀이 기구를 타고 귀여운 소품들을 사서 너무 좋았다.
- 정서린
캠프에서 했던 디스코 나잇이 가장 좋았다.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쫄아서 갔는데 선생님들이
춤도 추고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 임초은
레고랜드에서 드래곤 롤러코스터를 탄 게 제일 재미있었다.
- 김예율
G08 친구들과 레고랜드에 갔을 때가 가장 좋았다.
- 이시은
G08 친구들과 같이 처음 게임을 했던 날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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