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임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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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5 00:05 조회1,05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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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59번방 독열,기태,용준,태연,지호,준영,상훈,창현,우영,우진,정연이를 맡은 인솔교사 임동우입니다.
우리빌라는 5주반이긴 하지만 졸업식이 있는 날 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졸업식보단 장기자랑에 초점을 두고 어제 밤 늦게 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아침에 지독히도 일어나지 않는 아이들이지만 4시반에 깨워달라고 하는 열정까지 보이며 준비를 했습니다. 아침부터 졸업식이 시작되고 아이들의 장기를 보니 20개 정도되는 무대는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또 색다른 장기들을 선보일때마다 신기하기도하고 재밋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빌라의 차례가되고 노래와 랩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 생각엔 조용조용 할 거 같던 아이들이 그렇게 당당히 잘 해내는 것을 보니 참 대견스러웠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개인마다 수료증을 받고 선생님과의 사진타임을 가졌는데 그새 정이 많이 들어서인지 눈가가 촉촉한 아이들을 많이 보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렇게 오전시간이 끝나고 다시 정상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은 하루하루 이별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또 졸업을 축하하며 수영장 축구장을 이용하며 아이들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아래는 학생별 코멘트 입니다. 주제<졸업식>
-김독열: 오늘 레크레이션을 해서 재미있었기도 했지만, 곧 있으면 친한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더 이상 못 본다는 생각에 슬펐고, 같이 사진을 찍어서 좋았다.
-나용준:졸업식때 장기자랑이 너무 재밌었다. 드디어 한국에 갈 날이 몇일 안 남아서 좋고 나머지 시간에 수영장에서 영진이와 재미있게 논거 같다. 그리고 외국 선생님들과도 사진을 찍고 상장을 받았다.
-차태연:공연 때 우리 방 차례가 생각보다 빨라서 긴장됐다. 연습을 많이했는데 마이크가 꺼져 있었던것 같다. 상장을 받고나서 뿌듯하고 기뻤다.
-윤지호:모든 일정이 끝나고 장기자랑도 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사진도 찍고 졸업상장도 받으니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기분이 들었다. 이것이 졸업의 느낌일까?
-서준영:나는 오늘 졸업식을 했다. 졸업식 전에는 장기자랑을 했는데 우리 팀은 아름다워 유래카를 불렀다. 나는 아름다워라는 노래를 불렀다. 분수는 안했지만 소리가 좀 작았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는데 헤어지는 아쉬움이 몰려와서 울컥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졸업식을 끝내서 기분이 좋다.
-이상훈:졸업해서 정말 즐겁다. 졸업했으니 이제 수업을 안 하면 좋겠다. 졸업소감문은 여기서 마친다. 졸업이란 건 정말 재밌는 것같다. 중학교도 빨리 졸업 하고싶다. 졸업하는 오늘은 즐거운 날이었다.
-이창현:난 오늘 졸업식을 했다. 재밌었다 아주 재밌었다. 졸업식에 장기자랑을 했는데 비록 자기자랑은 아쉬웠지만 졸업상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정우영:졸업을 해서 행복하고 기분이 좋고 저 높은 하늘로 날아 갈 것만 같고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지는 것 같았다. 레크레이션도 재밌었고 수영도 해서 재밌었다. 조금 있으면 집에간다.
-신우진:오늘 졸업식 소감은 장기자랑을 하면서 재미있었고 장기자랑 연습은 재미있었고 조금 시간이 빨리 가서 조금 아쉽기도 하고 좋기 도하다.
-이정연:처음수업 시작하기 전에 설렜다. 두 번째 날도 공부를 해보니 하기 싫어졌다. 하지만 꾸준히 참고 수업에 임해보니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공부하는 날 수업하다보면 Activity가 기다려졌다. 그렇게 생활해보니 숙소친구들과도 정이가고 쌤들과도 헤어지기가 싫어진다. 하지만 첫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 한국 가서도 연락하고 만나기로 했다. 어쨌든 에크미 캠프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즐거웠던 캠프였다.
댓글목록
차태연님의 댓글
회원명: 차태연(chath2000) 작성일
다들 멋진감상문이네^^
만남에서 많은것을 느끼고 배웟듯이
멋진 이별이 됏음좋겟다
추억 가득담아 돌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