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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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5 01:38 조회1,1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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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 애크미 싱말캠프 권나영, 백승연, 이하은, 윤서연, 이현주, 김민재, 고지원, 권나혜, 박나원, 김지호, 정희영을 담당하는 2번 빌라 인솔교사 유민지입니다.
오늘은 졸업식 날입니다.
4주 캠프인 아이들과 5주 캠프인 아이들이 함께 졸업식을 했습니다.
졸업식을 위해서 아이들은 춤을 준비하였고 오늘 아침 일찍 스스로 일어나서 춤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때까지 캠프를 해오면서 한 번도 스스로 일어난 적이 없었는데... 씁쓸하기도 하였지만 그만큼 아이들의 기대와 설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들 아침밥을 먹은 후 예쁘게 단장을 하고 졸업식 장소로 출발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건 선생님께서 오프닝을 해주셨고 우리 빌라 아이들이 잘생겼다고 좋아하는 메이슨 선생님과 달러스 선생님이 MC를 보셨습니다.
4번째 순서로 우리 빌라 아이들이 춤을 췄습니다.
하은이, 민재, 승연, 지호, 현주가 춤을 췄고 나머지 친구들은 팬 역할로 춤을 추는 친구들을 위해 응원해줬습니다.
다들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줬고 그 모습을 보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아이들과 곧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슬프기도 했습니다.
졸업식 중간중간에 레벨별로 영어발표를 진행했는데 우리 반 지호가 MB class대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지호는 긴장을 해서 살짝 눈물을 보였으나 담담하게 눈물을 닦으며 발표를 준비하였습니다. 지호가 긴장하는 모습을 보고 지호를 아껴주시는 비너스 선생님이 지호와 함께 무대로 나가서 발표를 도와주셨습니다.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머지 무대를 감상한 후 모든 아이들이 졸업장을 받고 졸업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졸업식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고 오후에는 정규수업을 받았습니다.
정규수업 후 저녁식사를 하고 졸업식 기념으로 아이들과 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졸업식’ 입니다.
-권나영
오늘은 오전에 졸업식을 했다. 원래 5주는 19일에 해야 하는데 4주가 오늘 해야 해서 오늘 ACME 전체가 모였다. 우리는 장기자랑으로 KNOCK KNOCK을 5명이 춤을 추고 6명은 팬처럼 해서 연기하기로 했었다. 우리가 4등이어서 너무 떨리고 긴장됬다. 다하고는 그나마 다리가 풀려서 두근두근 거렸다. 다른 팀들도 잘하고 그래서 누가 1등을 할지 더 궁금했다. 결국에는 우리는 3등 안에 못 들었다. 많이 아쉬웠지만 정말 재밌었다, 집에 가면 꼭 얘기해주고 싶은 추억이 생겨서 좋았다.
-백승연
한국말 잘하시는 메건 티쳐가 오프닝을 하고 하나둘씩, 장기자랑을 했다. 우치 차례 때 춤춰야하는데 너무 떨려서 안무도 다 틀렸지만 1교시부터 8교시 쌤과 메건티처랑 같이 사진도 찍고 좋았다. 장기자랑에서 1,2,3 등이 되지 못했지만 연습하면서 언니들이랑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이하은
오늘 졸업식을 했다. 공연을 20팀이나 한다고 들어서 무척이나 기대가 됬다. 나랑 민재랑 승연이, 현주 지호는 트와이스 knock knock을 준비했다. 연습할 때는 다들 대형도 잘 맞추고, 실수도 거의 없었는데, 공연을 할 때는 긴장 되서 대형도 못 맞추고 실수도 좀 많이 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다른 언니, 오빠들의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윤서연
나는 춤을 추지는 않았지만 응원 연습을 열심히 했다. 그래서 진짜 응원을 했을 때 엄청 크게 불렀다. 애들이 우리가 웃겨서 춤을 잘 못 췄다고 한다. 상은 못 받았어도 꿀잼이었다.
에헷^.^
-이현주
졸업식을 하며 우리는 KNOCK KNOCK을 추었다. 부끄러워서 열심히 외운 안무가 몇몇 기억이 나지 않기도 하였지만 선생님 학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날 이었던 것 같았고 4주 아이들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슬프기도 하였지만 즐거웠다.
-김민재
우리가 있는 시간 없는 시간 쪼개서 열심히 연습한 걸 보여주는 날 이었다. 우리는 4번째 였다. 우리 순번이 다가올 때 나는 조금 떨렸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떨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노래가 시작했을 때 팬 역할을 맡은 애들이 구호를 외치는데 웃겨 죽을 뻔 했다. 나는 안무는 안 틀렸지만 대형이 어긋난게 조금 있었다. 상은 못 받았지만 수료장도 받고, 사진도 찍고, 집에 가서도 기억날 것 같다!
-고지원
재미있었다. 응원도 열심히 했고 승주가 부르는 ‘오빠야’도 재미있고 좋았다.
-권나혜
오늘 (꺄!!) 졸업식을 했다. 여기서 졸업식을 하는데 별로 기분은 퍽 좋지 않았다. 아무튼 나는 무대에 안서서 부럽?지는 않았다. 그래도 팬 역할도 재미있었다! 아하하하(...) 그리고 bad news가 하나있다. 이렇게 예쁜 여신이 따로 없는 우리 팀이 등수에 오르지 못한 것이다... 너무 슬펐다...하지만! 우리는 마음속으로 이겼을 것이다. 아무리 1,2,3 등에 못 들어도 뭐 우리는 마음속 1등으로 새겨져 있으니까!
-박나원
응원 열심히 했고, 재미있었다. 상은 못 타서 아쉬웠지만 할 건 다 한 것 같아서 후련했다.
-김지호
오늘 졸업식을 했는데 장기자랑에서 나는 트와이스 knock knock을 추었다. 좀 많이 떨렸지만 열심히 했다. 그리고 나는 MB에서 대표로 뽑혀서 영어로 이야기 했다. 좀 많이 틀려서 비너스 쌤이 같이 가주셨다. 갔다 오니 달러스 쌤하고 메이슨 쌤이 안아주셨다. 잘생긴 쌤이라서 더 좋았다. 엄청 재미있었다.
-정희영
오늘 졸업식을 했다. 낮에 해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언니들도 춤도 되게 잘 추시고 쌤들도 말하시는게 재미있어서 생각외로 재미있었다. 우리 빌라2에서는 트와이스 KNOCK KNOCK을 췄는데 나는 추지 않았다. 대신 나는 KNOCK KNOCK을 추지 않은 나 포함 6명과 열심히 응원해주었다. 응원이 무대 끝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자리에서 하는 걸로 정해서 좀 더 부담스럽게 하지 않고 목소리를 크게 했던 것 같다. 우리 빌라는 3등 안엔 들지 못했지만 그만큼 열심히 했으니까 후회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장기자랑 할 때는 정말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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