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0]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강대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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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1 01:09 조회87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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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0]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 교사 강대훈입니다.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G10 김승환, 김용욱, 박건욱, 박지민, 안태빈, 이대한, 이민형, 이유준 학생 인솔담당 강대훈입니다.
2018년 무술년이 밝은 지 10일이 지났습니다. 한국은 매우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곳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흐리고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 영어캠프의 액티비티에서 핵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국경을 넘어야 하기도 하고, 개장 시간에 맞춰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출발 시간이 다소 일렀지만, 기대가 컸던 모양인지 다들 벌떡 일어나서 출발 준비를 마쳤습니다. 모든 일이 계획대로 흘러갈 수는 없듯이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지만, 캠프 아이들의 협조 덕분에 별 큰 문제 없이 개장 시간 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우리 G10 아이들은 인솔 교사의 말을 너무 잘 들어줘서 다른 인솔 선생님들도 칭찬 일색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랜드마크인 정문의 지구본부터 미니언즈, 트랜스포머, 슈렉, 쥬라기 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어트랙션들, 그리고 놀거리들이 아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비록 도착 직후에 비가 내려서 아이들이 혹시나 감기라도 걸리고 돌아다니는데 힘들까바 걱정이 되었는데 그래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조금은 놓였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한 아이들에게 걱정하지 말고 재밌게 놀라는 의미로 우비를 사주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액티비티였던 만큼, 늦는 사람 한 명 없이 제 시간에 모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현지 음식에 적응을 힘들어하던 아이들을 위해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해결을 했는데 그렇게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안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약속 장소에 모인 아이들은 저마다 손에 쇼핑백을 들고 있었는데, 평소에 가지고 싶던 기념품,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들로 가득했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용돈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 상점 앞에서 이것저것 따지고 고민했을 모습이 눈에 선해 기특했습니다.
l 내일은 다시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날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놀다 돌아온 아이들은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피곤했는지 이내 잠이 들었습니다. 영어 캠프인 만큼 좀 더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환경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발벗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l 금일의 학생별 코멘트 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를 다녀온 만큼 액티비티를 다녀온 소감도 함께 작성해드리겠습니다.
# 이대한
대한이는 낯선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도 서슴지 않아 합니다. 저에게 물어볼 문장을 확인 받고 스스로 그 사람들과 얘기도 나누려고 하는 적극적인 모습에 제가 다 뿌듯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 직후 내린 비 때문에 아쉬웠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 9일 밤 직접 수건을 사서 대한이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늦게 알려드린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이유준
유준이는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나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보면서 새로운 문화를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 안태빈
태빈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이 조금은 무섭다고 하였었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도 있다고 하니 이내 기분이 풀렸습니다. 주어진 용돈을 가지고 자기가 먹고 싶은 간식, 기념품 등을 사기 위해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 박건욱
건욱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기를 정말 기대하고 어제 잠이 들었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놀이공원에 설레었고 너무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가지고 싶었거나 사고 싶었던 기념품을 이 곳에서 미리 사놔서 속이 후련했고 한국에 있는 놀이공원보다 다양한 테마가 존재해서 기쁨이 두배였다고 했습니다.
# 이민형
민형이는 놀이 기구를 잘 타지 못하는 태빈이와 승환이를 배려해서 함께 같은 그룹으로 다녔습니다. 이 아이들과 저는 함께 슈렉 4D를 즐겼었는데, 민형이는 처음으로 4D 어트랙션을 타봤다고 했었습니다. 도중에 물도 나오고 바람도 나와서 깜짝 놀랬지만, 3D보다 더 생동감있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 김용욱
용욱이는 도전적인 아이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영어로 자신의 뜻을 전달할 순 없어도 바디랭기지를 사용하면 모든걸 할 수 있다고 뿌듯해 했습니다. 또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테마와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 싱가폴이라는 나라를 보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 했습니다.
# 김승환
승환이도 전날부터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것을 너무 기대했었습니다. 외국에서 놀이 공원을 가는 것은 처음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줄이 짧아서 빠르게 탈 수 있어서 좋았는데 너무 큰 놀이공원이다 보니 중간에 길을 잃을 뻔 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못 쓴게 아쉽다고 했습니다.
# 박지민
지민이는 정말 매력적인 친구입니다. 평소에는 과묵하고 말이 많은 성격은 아니지만 너무 재밌고 사랑스런 친구입니다. 오늘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였기 때문에 놀이 공원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가장 재밌다는 Cylon과 Jurasic park를 기다리지도 않고 빠르게 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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