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신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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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07 23:32 조회1,09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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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부모님. 저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주혜, 태림이, 원영이, 하원이, 선민이, 유정이, 유민이, 시은이, 연진이, 예원이의 인솔교사 신호수입니다.
벌써 한국을 떠난 지 이주가 지나 네 번째 액티비티 날이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해맑은 표정으로 오늘은 무엇을 할지를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싱가포르가 아닌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다보니 이동시간이 생략되어 오전시간에 휴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휴식시간에 가만히 있기에는 시간이 아까웠는지 아이들은 수영장에 가자는 얘기를 꺼냈습니다. 최근 단어시험 성적이 저조했던지라 오늘 시험은 잘 봐야 한다는 약속을 저와 한 뒤 수영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잠깐이지만 즐거웠던 수영장을 뒤로 하고, 다시 나갈 채비를 한 뒤 차에 올랐습니다. 오늘 시험을 잘 보기로 해서인지 차 안에서 평소보다 조용하게 단어장을 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인 시티스퀘어에서는 쇼핑을 했습니다. 각자 젤리와 사탕, 라면 등의 간식을 사서 정말 밝은 얼굴로 제게 자랑을 하는 모습이 꼭 병아리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숙소 내에서의 간식 섭취는 벌레를 유발할 수 있어 우선 제가 회수 한 뒤, 특별한 날에 조금씩 나눠줄 예정입니다.
액티비티가 끝난 뒤, 저녁식사를 하고, 수학 수업을 들은 아이들은 숙소로 들어와 열심히 단어 공부를 했습니다. 수영장이 걸려있어서인지 오늘 단어시험은 평소보다 상당히 많이 맞는 아이들이 다수 생겼습니다. 최선을 다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이 기회를 통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에 통화를 다 마친 아이들은 다시 내일 정규수업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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