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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8 01:28 조회9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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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소정, 정예원, 유아현, 오유민, 최희주, 이혜연, 김다인, 최예원 학생과 함께하고 있는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드디어 레고랜드를 가는 날!
아침을 7시 30분에 먹고 8시 반까지 로비에 모였습니다. 워터파크도 같이 가기 때문에 수영복과 수건 등 챙길 것이 많았습니다. 날씨도 아이들을 가는 마음을 아는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10시 개장에 맞추어 레고랜드에 입장하였습니다.
오후에 잠시 비 예보가 있었으나 너무나 맑은 날씨 때문에 아이들도 더 흥이 났습니다. 개별 시간을 주자 마자 선생님도 버리고 빠르게 흩어지기 바빴습니다. 레고랜드는 중학생 친구들이 기대를 안 하는 곳이지만 가서는 가장 재미있게 노는 곳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많을 것 같지만 레고로 만들어진 놀이기구들이 많기 때문에 무서운 기구를 잘 타는 중학생들이 더 신나게 놉니다. 아이들은 4D 롤로코스터와 물에 다 젖는 후룸라이드를 타고 감자튀김 등 간식을 먹었습니다. 물에 다 젖어서 어떡하냐고 하면서도 또 다른 기구들을 탑니다.
1시에 레고랜드 안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바로 옆 워터파크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제만 해도 풀에 들어가기 싫다던 아이들이 레고랜드에서 놀고 또 워터파크에 입장을 하고 나니 마음이 바뀌었나 봅니다. “쌤~ 저 그냥 들어갈래요~”라고 하며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예원이와 혜연이만 아쉽게 놀이를 하지못해 아쉬웠습니다. 워터파크 안에도 많은 놀이기구가 있어 두시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짧게만 느껴졌다고 합니다. 매번 캠프를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물놀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방수팩으로 아이들 사진을 찍는데 세상 떠나갈 것 같은 행복한 표정을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써 이주차도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환경에 공동생활이 힘들 수도 있지만 이렇게 즐거운 표정으로 따라와 주는 친구들이 항상 고맙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지금처럼 잘 할 수 있게 모두 기도해주세요!  

 

 

우리 아이들과 오늘 액티비티 소감문을 써보았습니다.

*박소정
소정이는 멀리서 봤을 때 재미도 없어 보이고 작아 보였는데 입장하고 보니까 넓고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다이노 아이슬랜드라는 후룸라이드를 탔는데 젖지 않으려고 비치 타올을 덮었음에도 옷이 많이 젖어서 포기하고 3번을 탔다고 했습니다. 워터파크로 이동하고 나서는 기념품을 못 산게 후회가 되고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사촌을 주려고 열쇠고리를 샀는데 너무 귀여워서 더 못 산 것이 후회된다고 했습니다. 

*정예원
예원이는 어릴 때 롤러코스터를 탄 이후에 처음타는 롤러코스터여서 겁이 났지만 한 번 타고 온 언니들의 말을 듣고 타보니 좀 무서웠지만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예원이는 후룸라이드가 무섭지도 않고 물이 많이 젖어 너무 축축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밥을 먹는데 지갑이 없어진 것을 알고 짜증이 아는데 유민언니가 밥을 사주어서 안심이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워터파크에서는 물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슬펐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버스안에서 다시 지갑을 찾고 유민 언니가 열쇠고리를 하나 선물로 주어서 기분이 풀어졌다고 했습니다.

*유아현
아현이는 저번 유니버셜 스튜디오처럼 비도 오고 우중충 할 줄 알았는데 햇볕이 쨍쨍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 드래곤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너무 재밌어서 2번을 탔고 후룸라이드는 다 젖을 줄 알았는데 엉덩이 부분만 젖어서 민망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VR레고도 탔는데 제일 재밌었다고 합니다. 워터파크에서는 다인이랑 물에 들어가기 싫어했는데 둘이 재미있게 놀았다고 했습니다. 또 혜연이랑 예원이가 못 들어간 것이 아쉬워 다음에는 다 같이 놀고 싶다고 합니다.

*오유민
유민이는 오랜만에 다 같이 방에 있는 친구들과 액티비티에 가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처음에 레고랜드를 갔을 때 매우 신기했는데 그 이유가 말 그대로 레고들의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음식점에서는 비프버거와 오렌지주스, 어니언 링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나의 맛집이라고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숙소로 가는 기에 말레이시아 풍경을 봤는데 너무 깨끗해서 말레이시아가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최희주
희주는 처음에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두번째는 어드벤처 포토를 탔는데 팔꿈치와 엉덩이 쪽이 만이 젖었지만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세번째로는 노란색 버튼을 맞추는 게임을 했는데 버튼을 많이 눌러야 했지만 8000점까지 갔다고 했습니다. 한번 더 타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아쉬웠고 물놀이장도 신나고 알차게 놀았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도착한 수에는 바로 잘 만큼 알찼던 것 같다고 합니다.
 
*이혜연
혜연이는 레고랜드에 도착했을 때는 진짜 더웠다고 합니다. 후룸라이드를 재미있게 탔는데 수영복을 입고있는 다른 학생들을 보고 이 곳이 워터파크인 줄 알아서 웃겼다고 합니다. 후룸라이드를 다른 선생님들과 타니까 더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워터파크에 가서는 수영복이 없어 입장할 수가 없어서 슬펐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음 번 워터파크 때는 빌릴 옷이 생겨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김다인
다인이는 항상 액티비티가 기대되지만 이번은 좀 더 기대됐다고 합니다. 그냥 놀이공원이 아니고 레고로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고 워터파크도 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레고랜드 티켓마저 너무 귀여웠다고 했습니다. 모든 곳이 레고였는데 처음보는 놀이공원이었고 탔던 놀이기구들도 모두 재미있었고 레고로 만들어진 것들이 이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간 워터파크에서는 처음에 들어가기 싫었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나가기가 싫다고 했습니다. 2018년에 아쿠아리움도 생기는데 또 오고 싶다고 합니다.

*최예원
예원이는 아침에 날씨가 더워 쿨링패치를 안 가져온게 후회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가서 놀이기구를 하나 둘 씩 타면서 더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후룸라이드를 타고 나와서 어니언링을 시켰는데 오징어링인 줄 알아서 웃겼다고 합니다. 오후에는 워터파크에 갔는데 처음 아침에는 물에 안 들어가려고 했으나 생각이 바뀌어서 수영복을 갈아입었다고 했습니다. 수영장이 제일 재미있었고 선생님들과 장난을 치고 논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노승화님의 댓글

회원명: 노승화(roh2409) 작성일

모두다 즐겁게 놀았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레고로 만든 놀이기구가 무언지도 궁금하구요
혜연이에게 수영복 사라고 했더니 결국 안사서 이날도 수영장을 못 들어갔네요
혜연이 수영 실력을 뽐냈어야 하는데 아쉬워요
선생님도 고생 많으셨겠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