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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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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2 20:29 조회8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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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정현, 윤주영, 김수연, 김예은, 김나경, 이주연, 이채민, 김명진 인솔교사 박수빈입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3주차의 첫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학생들의 레벨이 조정되어 새로운 반으로 수업을 하게 됩니다. 레벨이동이 없는 학생들도 시간표와 주변의 친구들이 모두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수업에 적응하는데 혹시나 힘들어 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수업에 들어가서 학생들을 확인했는데 마치 새 학기의 새로운 반에 온 학생들처럼 조금은 들뜨고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학생들의 집중력도 더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더 알맞은 공부 수준을 맞출 수 있어서 훨씬 더 수업 분위기가 올라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에 모두 모여서 학생들에게 오늘 수업이 어땠는지 직접 물어 보았습니다.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대부분이 오늘 새로 바뀐 수업반도 학생들이 잘 적응하는 것 같아보여서 흐뭇했습니다. 물론 반의 분위기는 아직 적응하지 못해서 어색하다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색해서 같이 수업 듣는 남학생들이 장난을 안치고 조용해서 좋았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모두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다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해서 더 많이 배워가고 얻어갈 수 있는 캠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다치거나 아픈 학생들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영이가 점심을 급하게 먹었는지 속이 안 좋다고 했습니다. 손을 만져보니 체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바늘로 엄지손가락을 한번 땄는데 주영이가 바늘이 많이 무서웠는지 울음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다시 컨디션을 회복해서 남은 수업들을 웃으면서 해내는 모습을 보고 기특하고 대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친구들끼리 만나서 사진도 찍고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바늘이 많이 무서웠을 텐데 잘 견뎌준 주영이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개별코멘트는 전화통화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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