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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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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9 22:55 조회8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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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1_ 전수빈, 김가원, 엄유하, 이채윤, 박윤하, 문성아, 정지우 김효은 담당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오늘은 햇살이 강하지 않고 바람이 선선히 부는 날이였으며 오후에는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잠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7시에 기상하여 부리나케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돌아온 아이들은 스스로 책가방을 챙긴 뒤 힘찬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스스로 준비물을 챙기고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캠프에 한걸음 더 적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볼 때마다 어찌나 대견하던지 아이들은 매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잊은 준비물은 없는지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은 줌바댄스를 배우는 날이라 운동화를 신겼습니다.

 

오늘 C.I.P수업에서는 줌바댄스를 배웠습니다. 체조를 하며 뭉쳐져 있던 근육을 풀어준 뒤, 원어민 선생님의 발걸음에 맞춰 스텝을 배웠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따라하기 위해 아이들의 눈동자는 쉴 틈이 없었습니다. 배울 때 진지하던 아이들은 신나는 음악이 나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신나게 웃으며 춤을 췄습니다. 춤을 추기 싫어했던 아이들도 금방 잘 따라 하였습니다. 8명씩 한 팀이 되어 춤을 배웠는데 서로 잊었던 스텝을 가르쳐주고 고쳐주며 댄스 수업을 즐겼습니다. 활동적인 수업을 하니 아이들도 시간이 빨리 간다고 좋아하였습니다. C.I.P 수업으로 인해 하루에 한번씩은 신나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제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후, 아이들은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배운 수학수업에 대한 숙제를 하고, 영단어를 외웠습니다. 오늘 부모님과 통화하는 날이다 보니 아이들은 신나하기도 했지만 가족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전화통화를 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조금 눈물을 흘렸지만 금방 그치고 잠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울먹이는 목소리를 듣고 걱정이 많으셨겠지만 아이들은 잘 적응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들의 생활에 조금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개별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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