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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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9 23:43 조회8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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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승, 김정훈, 박정우, 백지민, 신현빈, 임서현, 조승규 인솔교사 박현석입니 다.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한국이었으면 주말에 쉰다는 아이들은 이 곳에서는 공부를 하러 가는데도, 그 누구도 불만을 가지지 않고 수업을 들으러 갔다 왔습니다. 어제 암벽등반 엑티비티를 즐기고 와서 그런지 오늘 수업 듣는 아이들의 눈은 초롱초롱해졌습니다. 3일만 참고 열심히 공부하면 또 다른 엑티비티가 기다리고 있다는 패턴을 이제는 아이들도 완전히 이해한 것 같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C.I.P 수업 중에서 `줌바`댄스를 배웠습니다. 먼저 원어민 선생님이 동작을 가르쳐 주고, 노래에 맞춰 아이들은 춤을 췄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서로 부끄러웠는지 팔만 살짝 움직이더니, 시간이 지나자 열정적으로 추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춤추는 모습을 보며 웃기도 하고, 가르쳐 주기도 하는 모습들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한 명씩 부모님과 전화통화를 시켜주었습니다. 얼마나 부모님과 전화통화를 하고 싶었는지 서로 먼저 하겠다고 손을 들었습니다. 일주일만에 부모님 목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눈물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마음이 짠했습니다. 전화통화가 끝난 후, 저는 아이들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과자파티를 열어 주었고, 금세 아이들은 기분이 다시 밝아졌고,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잠이 들었습니다.
* 오늘 개별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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