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동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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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2,12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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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년 애크미 싱말캠프 곽민준, 김건우, 김재이, 이도영, 이상현, 이종민, 이준, 이준서, 이호성, 홍순권을 담당하게 된 빌라 9번 인솔교사 이동휴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4주차 학생들의 첫 정규수업의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다 긴장한 상태로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그 전에 간단히 아침밥을 먹고 배정 받은 반에 각자의 시간표에 맞춰서 출발했습니다. 4주차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6주차 아이들도 갑자기 많아진 클래스와 원어민 선생님들에 당황했지만 더욱 더 다양해진 스타일의 원어민 선생님들 덕에 아이들이 눈에 띄게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처음 수업 하는 아이들은 역시나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럴 것도 당연한 것이 살면서 단 한번도 원어민들과 대화 한번 안 해본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그런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고 표정부터 몸짓 손짓까지 다 하며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쉬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경력 있는 원어민 선생님들의 노련한 강의에 아이들은 금세 대부분 마음을 풀었고 서서히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어린 아이들이라 수업에 활기가 찬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어색했지만 신선했던 첫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만남 그리고 소개는 아이들의 이야깃거리 소재로 충분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아이들은 수업에 대해서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들에 대해서 온갖 얘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바로 아이들은 수학수업을 학년에 맞게 진행하였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 후 각자 레밸에 맞는 영어 단어 테스트를 봤습니다.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더 쉬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단어를 외웠고 빠르게 그리고 확실하게 단어테스트도 무사히 마무리 했습니다. 더불어 영어일기까지 각자의 소감을 담아 빠르게 마무리 한 후 내일 액티비티를 위하여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첫 수업이나 원어민 선생님에 대한 후기입니다.
이상현 : Lui는 착하지만 지각하는 아이들을 싫어한다. Kevin은 정말로 유쾌하게 수업을 알차게 진행해주셨다. Bob은 원어민이란 역시 이런 것이구나 싶게 말이 빨랐고 알아 들으려 애쓰다보니 듣기 연습이 되는 느낌이었다. Alex는 영어와 먼저 친숙해지기 위해서 우리에게 게임을 제안했고 그 게임은 정말 재미있었다.
이도영 : Carol 선생님은 성격도 착하시고 나랑 정말 잘 맞는다는 것을 느꼈다. 모든 원어민 선생님들이 착하시지만 그 중에서 Roy는 항상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Roy는 정말 잘 가르치는 선생님인 것 같았다. 오늘을 계기로 다음부터는 의사표현을 조금 더 확실하게 해야겠다. 그래도 모든 선생님들이랑 수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재이 : 모든 선생님들이 정말 괜찮았지만 특히 Roy 선생님이 우리의 영어 스피킹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는 것 같다. 귀찮을 수도 있을텐데 모든 문장을 다 고쳐주며 우리에게 계속 말을 하도록 유도하며 우리가 몇 년동안 한국에서 배웠던 영어를 토대로 이제는 말로 뱉어낼 수 있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
김건우 : Roy는 수업이 어렵긴 했지만 정말 열정적이고 깨달음을 많이 얻을 수 있게 해줬다. Chuma는 아이들과 소통을 할 줄 아는 tjstodsal이고 특히 수업이 정말 재미있어서 많이 웃었던 것이 인상 깊었다. Christine는 틀린 점을 정확하게 짚어준다. Sidney는 대화를 계속 하는 것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Ciana는 진짜 유쾌하고 칠판을 써서 수업을 하기에 이해하기가 쉬웠다.
홍순권 : Chuma 는 대화를 논쟁 쪽으로 잘 이끌고 가서 모든 학생들이 생각을 쉽게 그리고 많이 낼 수 있게 해준다. Christine은 자기 소개부터 일상생활 가지고 출발해서 많이 편했었다. 그 외에도 모든 선생님들이 다 이야기 하기 편하고 좋았다. 하지만 특히나 Roy는 말씀 하시는게 너무 멋있었고 제일 재미있었다. Kevin은 이야기 했던 주제가 조금 어려웠던 감이 있지만 그래도 흥미롭게 이끌어가서 즐거웠다.
곽민준 :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수업이 다가와서 엄청 긴장했었다. 평소에는 전혀 없던 기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선생님들이 최대한 긴장을 풀어주고 편한 상황에서 말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 주셨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많이 말하려고 더 배우려고 노력했다. 영어를 더 잘할 수 있도록 4주동안 열심히 해야겠다.
이종민 : 날씨가 정말 덥기는 하지만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하는 수업은 정말 오아시스 같다. 또한 이해하기가 쉽게 우리의 수준을 고려하여 말하는 속도부터 발음까지 신경써서 해주셔서 앞으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준 : 아직은 내가 머리 속에 알고 있는 영어를 입 밖으로 내뱉는 이런 영어에 많이 부족하지만 원어민 선생님의 질문에 어느 정도 대답할 수 있었다. 특히 Roy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때도 있었지만 배운 것이 정말 많고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았다. 차차 적응해 가며 모든 수업에 최선을 다 해야겠다.
이준서 : 전체적으로 느낀 분위기는 선생님마다 성격과 수업 방식에 차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고 특히나 몇몇 선생님들은 많이 인상 깊었다. 그 중에서도 Roy의 수업은 유익하고 깊게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 또 Chuma의 수업은 재미있으면서 즐겁게 들을 수 있었다. 사실 수업 내내 영어로만 대화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이호성 : 일단 Roy는 말하기를 정말 중요하게 여기시고 무거운 주제에서도 유쾌하게 잘 풀어 낼 수 있는 선생님이셨다. Christine은 처음엔 조금 조용하고 친절했는데 나중에는 너무 재미있었다. Carol 그리고 Sidney는 처음 봤을 때 너무 한국인 같고 예쁘셔서 깜짝 놀랐는데 벤쿠버 출신이셨다. 발음도 좋으시고 꿈에 대해서도 물어봐주셔서 좋았다. 제일 인상 깊었던 선생님은 Chuma로 자기소개도 재미있었도 토론 자체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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