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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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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31 23:15 조회7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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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이랑, 차예원, 노현서, 맹수민, 김민지, 박지현, 한주은, 송연주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대하던 레고랜드와 워터파크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었지만, 다행히 구름만 꼈을 뿐 비가 내리진 않았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했을 때는 언제 구름이 꼈냐는 듯이 햇볕이 쨍쨍하여 아이들은 선크림을 꺼내 바르고, 볕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썼습니다.

 

아이들은 레고랜드 여기저기를 구경하면서 미니어처로 구현된 레고로 만든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찍고, 놀이기구도 탔습니다. 그 중 아이들이 가장 재밌어하던 놀이기구는 후룸라이드였습니다. 후룸라이드의 높이가 높진 않았지만 엄청난 물이 튀어 아이들은 마치 워터파크에 다녀온 듯이 몽땅 젖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좋은지 연속으로 두 번을 타고, 나중에 또 탄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자유시간을 가져, 아이들은 각자 타고싶은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점심으로 레고랜드 안에서 샌드위치 세트를 먹은 아이들은 기념품점에 들러 레고를 사거나, 농구게임으로 인형을 뽑았습니다.

 

레고랜드에서 시간을 보낸 뒤 레고랜드 바로 옆에 있는 워터파크를 갔습니다.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워터슬라이드로 향하였습니다. 튜브를 타고 내려온 아이들의 표정은 너무나 즐거워 보였습니다. 각자 놀이기구를 타거나 유수풀에서 놀던 아이들은 어느새 파도풀로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을 하기보다 친구들, 선생님에게 물을 뿌리고 놀았습니다. 서로를 물에 빠뜨리는 아이들이었지만, 물에 빠진 아이들의 표정도 짜증내는 표정이 아닌 즐기는 표정이었습니다.

 

물놀이로 아이들이 많이 피곤했는지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모두가 잠들었습니다. 숙소 도착 후 아이들은 한 시간 정도 쉬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과 피자였습니다. 물놀이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 아이들은 맛있게 피자와 치킨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피곤하고, 진도도 빨라 영어단어 시험을 보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로 이야기꽃을 피우던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은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레고랜드와 워터파크에서 보낸 오늘 하루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김이랑-기대되던 “레고랜드”에 갔다. 생각보다 넓어 많이 걸은 것 같아 지금 매우 피곤하지만 정말 재밌었다. 레고랜드에서는 후룸라이드를 탔다. 처음에는 한국에 있는 것보다 높이가 낮아 별로일 거 같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다. 그리고 물이 많이 튀어 홀딱 젖었다. 타워에도 올라가고, 키위 주스도 사먹었다. 거기 아저씨가 예쁘다고 해줘서 나도 잘생기셨다고 했다. 그리고 귀여운 복슬한 파란 짐볼도 뽑았다. 사실 그냥 주셨다.ㅎㅎ 워터파크에서는 수민이와 유수풀도 가고, 워터슬라이드도 탔다. 튜브를 들고 갈 땐 힘들었지만 진짜 재밌었다. 큰 풀장에서 윤채쌤이 빠뜨려서 나도 복수했다. 오늘은 재밌고도 피곤한 하루였다.

 

차예원-레고랜드 안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 너무 좋았다. 사진을 찍을 포토존이 많았는데 많은 사진을 못찍은게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후룸라이드 줄이 매우 짧아 연속으로 두 번 탔다. 물이 완전 많이 튀었지만 정말 재밌었다.

 

노현서-다 레고로 되어있어서 신기했다. 그냥 레고만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 놀이공원이여서 재밌었다. 후룸라이드를 난생 처음 타봤는데 좀 무서웠지만 재밌었다. 레고랜드에서 먹은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었다. 워터파크에서는 짧게 놀아서 정말 아쉬웠다. 워터슬라이드는 적당히 무서워서 좋았다. 그리고 레고랜드에서 아이언맨, 스타로드 레고를 사서 정말 기쁘다. 워터파크에서 보낸 시간이 짧았지만 재밌었다.

 

맹수민- 레고랜드에서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 못해 아쉬웠다. 레고도 못사서 아쉬웠지만, 큰 탱탱볼 같은 것을 뽑아 좋았다. 그리고 거기 있는 레고들이 정말 귀여웠다. 워터파크에선 워터슬라이드가 정말 재밌었다. 물에서 노는 것도 정말 재밌었다.

 

김민지-후룸라이드에서 신재쌤과 현석쌤이 뒤에서 물을 너무 많이 뿌려서 후룸라이드에서 물을 맞기 전에 이미 홀딱 젖었다. 그리고 워터파크에서 신재쌤과 승준쌤이 물에 빠뜨려서 1년치 물을 다 먹은 거 같다. 그래도 친구들과 선생님과 재밌게 놀아서 피곤하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한주은-오늘 레고랜드를 다녀왔다. 레고랜드에 놀이기구가 굉장히 많았지만 시간이 없어 많이 타지 못한게 아쉬웠다. 내가 길을 잃어서 약속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미안했다. 점심을 먹고는 기념품을 사러갔는데 좀 비쌌다. 오후엔 레고랜드 옆에 있는 워터파크에 갔다. 유수풀에서는 안경을 잃어버려 계속 찾았는데, 결국 어떤 아이가 찾아주었다. 그 아이에게 너무 고마웠다. 다음엔 렌즈를 끼고 가야겠다. 오늘은 피곤한 하루였다.

 

박지현-재미있게 후룸라이드를 타고 레고랜드 기념품을 골랐는데 생각보다 비싸 사지 못해 아쉬웠다. 워터파크에서는 워터슬라이드가 너무 재밌었다. 행복^^ 지금 발이 너무 쭈끌하다. 그리고 오늘 영어 단어 시험을 보지 않아 너무 좋다. 레고랜드를 더 즐기지 못해 아쉽다. 그리고 빨리 워터파크를 또 가고싶다. 

 

송연주- 워터파크랑 놀이공원을 좋아해서 많이 기대했었다. 레고랜드에서 더 즐기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그리고 다음에는 워터파크 갈 때 다이어트를 좀 더 열심히 해서 이쁘게 수영복을 입고싶다. 쌤들이 물에 많이 빠뜨렸는데, 승준쌤이 빠뜨린건 좋고 행복했다. 오늘은 물놀이를 너무 열심히 해서인지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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