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9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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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5 00:56 조회7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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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선, 이솔, 윤준, 현경, 희서, 지원, 주연, 다은이를 맡은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국경을 넘어가는 날이라 나름 긴장도 되고 그만큼 아침부터 준비도 탄탄히 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신이 났는지 모임장소에 모여 버스를 타기 전까지 다같이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들이 질서를 잘 지켜주어 무난히 국경을 넘었습니다. 아이들은 비행기를 타지 않고 국경을 넘는 것을 신기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이언스센터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점심으로 맛있는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든든히 점심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은 사이언스센터에 입장을 했습니다. 사실 과학에 관련된 장소라 해서 아이들이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은 눈이 반짝반짝 해졌습니다. 박물관처럼 지루할 것만 같았던 아이들의 생각과 달리 직접 체험을 하고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 했던 것은 태풍체험과 거울미로 체험이었습니다. 과학센터라고 해서 지루한 과학이 아니라 아이들이 다같이 즐길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접해보지 못한 지진, 태풍 등의 재난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2시간 가량의 충분한 체험과 관람을 마치고 한 데 모여 안전하게 국경을 넘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처음으로 국경을 넘는 액티비티여서 아이들이 숙소에 도착하고 난 후 많이 피곤해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에 대해 물어봤더니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절대 생각처럼 지루하지 않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신기하기도 했고 즐거웠던 경험이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오늘 스케줄상보다 숙소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져 수학수업이 생략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아이들의 부모님과의 원활하고 충분한 통화시간을 위해 네 명의 친구 먼저 부모님과의 통화가 진행되었습니다. 내일은 평소처럼 나머지 친구 네 명의 통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래는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일지의 코멘트 순서는 아이들 이름순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남은 2주동안 어떻게 지낼 것인지 계획을 물어봤습니다.
(*참고로 효율적인 부모님과의 통화시간을 위해 오늘 먼저 통화를 진행한 희서, 지원, 현경, 윤준이는 목소리로 코멘트를 대신하겠습니다.)
- 김민선 : 벌써 한 달중 2주가 지났다는 게 이상할 정도로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다. 우리 반 8명, 그리고 인솔 선생님까지 다 너무 착하고 배려심 깊어서 남은 2주도 문제 없이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남은 기간을 뜻 깊게 보내야겠다.
- 김이솔 : 벌써 앞으로 2주밖에 남지 않았다. 2주동안 다같이 싸우지 않고 사이 좋게 지내고 싶다. 그래서 즐겁고 행복한 애크미 캠프를 해나가고 싶다. 그리고 우리 인솔 선생님과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
- 김윤준 : [전화통화로 대체]
- 김현경 : [전화통화로 대체]
- 김희서 : [전화통화로 대체]
- 박지원 : [전화통화로 대체]
- 백주연 : 남은 2주 동안 잘 지내야겠다. 솔직히 캠프에 와서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었지만 다짐한 만큼 열심히는 하지 못한 것 같다. 액티비티를 나가는 것도 재미있긴 하지만 가끔은 숙소에서 쉬고 싶기도 하다. 남은 기간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해봐야겠다.
- 신다은 : 운이 좋게도 좋은 언니, 친구들과 룸메이트가 되었으니 끝날 때까지도 즐겁게 하고 싶다. 그리고 서로 서운한 게 있으면 바로 바로 말하기로 했다! 그리고 인솔교사 선생님도 너무 좋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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